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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투] 봉투를 보내며. 01

 [개봉투] 봉투를 보내며. 01

평소 택배박스에 대한 친밀도가 높은 개봉투. 박스가 눈에 보여도 홀애비가 "자 뜯어라"라며 던져 주지 않는 이상 절대 물어 뜯지 않는다.

어쩌다 "뽕아 니꺼다" 라며 던져주면 박스에 대한 사냥이 시작된다. 하기 싫을때 까지 저렇게 ㅎㅎㅎㅎㅎ 10년이 넘어 본래 방석 커버의 윗면은 봉투의 발길질에 구멍이 나서 녹색으로 보이는면(커버 아래면)을 뒤집어 놓은 것인데...

영상에 보이는 개봉투 방석의 위치가 평소 잠자는 위치이다.... 지난 17일 새벽에 잠자면서 홀애비를 떠난 봉투의 자리이다.

사냥감이 된 박스의 잔해는 홀애비의 몫...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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