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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투] 봉투를 보내며. 02

 [개봉투] 봉투를 보내며. 02

봉투를 이뻐해주는 분들이 참 많았다. 지금도 그렇고 아직 봉투가 떠난줄 모르고 계시는 분들도 있고...

몇해전 부터 개봉투 이뻐해주시며 들릴때 마다 천원짜리 소세지 사오셔서 봉투 먹으라고 주시던 분. 그 소세지는 봉투한테 조금 주고 나머지는 홀애비 술안주....ㅎㅎㅎㅎㅎ 최소 1년전 어느날 소 뼈를 들고 오셔서 개봉투 주라고...

영상속의 소뼈. 개봉투 잠귀가 어두워지면서....

일끝나고 집에 오면 괜시리 자는 놈 소리질러 깨운다... 개뽕!!!

이라고 소리 지르면 그제서야 눈 뜨고.. 그간 조금씩 맛보고 씹고 즐기면서 줄어든 소뼈...

그렇게 눈 뜬 개봉투.... 민망했는지......나는 무언지는 모르지만 일하고 있었다?

라고 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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