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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내리는 안산자락길

 또 비내리는 안산자락길

계절의 여왕이 가까워지는데, 날씨는 계속 이상하기만 합니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잔인한 4월이까요?

그래도 다행히 걸으며 매우 적은 비를 맞았고, 꽃을 보며 행복하였고, 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하루였답니다. 지는 꽃은 추억 쌓인 화려함으로, 소중한 내 하루는 또 웃음으로 기억될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네요.

영은문 초석과 독립문.정말 많은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신기하게 이곳의 꽃도 예쁘더군요.

잉? 홍합꽃이 피었습니다.

초입에 잠깐 내리던 비는 곳 복사꽃 웃음에 지워졌습니다. 화려하고도 화려한 귀룽나무.

오늘의 주인공이네요 초입의 정자가 신선들 놀이터처럼 보입니다. 저도 잠깐 신성이 되어보구요..

바람은 다소 불지만, 인왕산은 깨끗이 보입니다. 울퉁불퉁 입체감있는 안산이 참 멋지네요 이건 꽃바람일까요, 바람꽃일까요..

지나가는 약수터에 꽃비가 잔뜩 내렸습니다. 종지나물(미국 제비꽃)도 한창입니다.

이곳에선 어떤 행사가 있었나봅니다. 주변에 황매화가 많이 피어있습니다. 1주일만 지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