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오는 카페에서 <나는 코아였다> 신간을 읽었다. 코아라는 낯선 이름에서 혹시 '고아'인가하는 생각도 했는데, 알코올 중독자의 자녀를 줄여서 COA(Children of the Alcoholics)를 일컫는 말이다.
알코올 중독자의 아이들은 알다시피 삶이 피폐하다.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이 평생을 쫓아다님을 이 책을 보며 알게 되었다.
알코올 중독자 딸의 상처와 극복의 기록 저자 허선화 알코올 중독자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어머니를 어린 시절에 잃었지만 꿈과 목표에 기대어 성장했다.
성인이 된 후 우울증 불안 장애 등 각종 신경증을 겪으며 알코올 중독자 가정에서의 경험이 뿌리 깊은 트라우마로 작용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고려대에서 러시아문학 서사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문학 연구소에서 도스토옙스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단에서 선생으로 연구자로 이십여 년을 보내며 <교회는 하나다>,<러시아 신학연구>, <러시아 신학의 여정 1,2>,<카라마조프 형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