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배연정, '근육 녹는' 고통에 절규 남편 등에 업혀 다녀 1971년 MBC 코미디언 공채로 데뷔한 배연정은 개그 파트너 배일집과 함께 예능계를 풍미했으나, IMF 이후 일거리 감소로 요식업에 도전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소머리국밥 체인 전국 확장과 미국 진출까지 성공했으나, 췌장암 진단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시련을 맞이했습니다.
췌장 18cm 중 13cm, 간·위·비장까지 절제하는 16시간 대수술을 받았고, 근육 소실로 인해 4년간 남편이 업고 다닐 정도로 극심한 투병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온몸의 근육이 녹아내려 걷지 못했고, 나중엔 차라리 죽여달라고 했을 정도였습니다.”
남편 김도만 씨는 배연정뿐 아니라 95세 치매 장모까지 직접 돌보며, 가족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업 실패로 100억 원대 재산을 잃었으나, 배연정은 홈쇼핑 등으로 다시 일어서며 건강 전도사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지만, 지금은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며 여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