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이윤기 옮김, 2016, (주)열린책들1. 인간의 영혼은 육체라는 뻘 속에 갇혀 있어서 무디고 둔한 것이다.
영혼의 지각능력이란 조잡하고 불확실한 법이다. 그래서 영혼은 아무 것도 분명하고 확실하게는 예견할 수 없다.
짐작이라도 할 수 있었다면 우리 이별은 얼마나 다른 것일 수 있었을까.(p.14) “산투르를 다룰 줄 알게 되면서 나는 전혀 딴사람이 되었어요.
기분이 좋지 않을 때나 빈털터리가 될 때는 산투르를 칩니다. 그러면 기운이 생기지요.
내가 산투르를 칠 때는, 당신이 말을 걸 수도 있겠지만, 내게 들리지는 않아요. 들린다고 해도 대답을 못해요.
하려고 해도 안돼. 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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