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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5_동행의 가치를 보여준 조재혁 위드 프렌즈

 161105_동행의 가치를 보여준 조재혁 위드 프렌즈

KBS 클래식 FM 특집기획 '클래식 청년정신을 듣다'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씨가 음악가로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솔리스트로써 혼자만의 성공이 아닌 다른 연주자들과의 상생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다. 이번 조재혁 위드 프렌즈는 상생의 의미를 잘 나타낸 연주회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난 관객의 입장에서 상생(相生)보다는 동행(同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싶다.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끼리 만나 들려준 연주들을 보면서 동행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으니 말이다.

*상생 : 둘 이상이 서로 북돋우며 다 같이 잘 살아감 *동행 : 같이 길을 감 깜깜한 암전 상태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씨의 '바흐, 전주곡과 푸가 1번 다장조'와 함께 시작된 일루션 공연을 보면서 '뭐지?'라는 생각이 들 때쯤 무대 위에 조재혁씨와 함께 서있는 이은결씨를 보고 그때서야 팜플렛을 보기 시작했다.

조재혁씨는 이은결씨와의 인연부터 무대를 만들어 나가게 된 이야기를 부드럽게 설명해주셨다. 예상하지 못했던 피아노 선율에 진행된 일...

# 손열음 # 송영훈 # 예술의전당 # 이경선 # 조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