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걸 다 먹을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이태리 햄이든 프랑스 치즈든 일식이든 미국식이든...
여차여차 볼 일이 있어서 근처에 간 김에 백화점 슈퍼에 들리니, 말 그대로 다! 있었다.
(내가 찾는 것 중 딱 한 가지만 빼고...) 심지어 전날 들렸단 다른 백화점의 슈퍼보다 가격면에서는 양심적이었다.
야채코너 아주머니들과 수다도 잠깐 떨며 적당한 크기의 주먹마를 방망이 마냥 휘두르며 시소(차조기잎)하고 목이버섯, 꽈리 고추까지 득탬. 마를 쫑쫑 썰어 김하고 시소 잎 얹고 유즈폰즈 샥 뿌리니 밥은 1분만에 완성.
(일식) 스프는 버터에 양파 감자 볶다가 육수부어 끓여낸 것을 갈아 우유넣고 휘져어 끝.(미쿡식) 어부인께서는 빵굽고 햄 치즈 준비.
(이태리,프랑스식?!) 간만(이라기에는 10년만)에 한 비쉬소와즈는 식감이 좋다고 어부인의 칭찬을 받고 안도함.
(다음엔 흑후추로 곰보된 아니를 백후추로 비주얼을 챙겨주겠음.) 마밥은 시소와 새로 구입한 폰즈가 아주 상큼했음.
이태리와 프랑스의...
원문 링크 : 만족스러운 퓨젼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