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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스시 퀄리티 괜찮은 스시 커플세트 | 스시우즈

 방이동 스시 퀄리티 괜찮은 스시 커플세트 | 스시우즈

약 10년 전 제대 이후 TV 예능에 대한 관심이 급감하고, 술과 독서, 영화 감상으로 시간을 보내던 중 골목식당을 떠올리게 되었다. 백종원 대표가 다양한 사장님들을 도와주는 모습 가운데 둔촌동의 작은 초밥집이 특히 기억에 남았고, 방이동의 스시우즈 역시 눈에 들어왔다. 스시우즈는 5호선 방이역 인근으로, 방이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1분 남짓 거리에 위치해 있어 걸어서도 편하게 찾을 수 있다. 매장 옆에 주차 공간이 2~3대 정도 마련돼 있고, 건물 뒤편에는 주차타워도 있어 차로 방문해도 무난하다. 일본식 정갈함과 아담함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와 달리 매장은 규모가 커 보였고, 좌석은 의자 대신 소파로 꾸며져 있어 편안하다. 오픈형 홀이지만 테이블 간 파티션이 있어 쾌적한 식사 공간이 형성되며, 한쪽에는 단체 손님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도 마련돼 있다.

주말 이른 점심에도 매장은 상당히 붐볐고, 커플세트를 중심으로 시스템이 운영됐다. 커플세트 구성은 기본 반찬으로 포테이토 샐러드, 초생강, 락교, 단무지, 장국이 차려지고, 연어 샐러드의 신선한 야채와 드레싱이 돋보였다. 스시 구성은 계란, 광어, 참치, 연어, 초새우, 간장새우, 새우불스시가 2피스씩 올려졌고, 타다끼가 랜덤으로 제공되는 듯하다. 광어는 향이 강하고 질감이 쫀쫀해 부서짐 없이 잘 어울렸으며, 참치는 등살 부위로 단단한 식감을 보였다. 샤리는 횟감보다 자신감을 보여주는 편이었고, 새콤한 초에 아주 잘 어울렸다. 간장새우는 달콤한 맛이 도드라지면서도 샤리와의 조합이 잘 맞아 단맛의 균형이 좋았다. 연어는 숙성도가 높아 부드럽고 기름진 맛이 입 안에 오래 남았으며, 와사비를 듬뿍 올려 먹으니 한 입의 풍미가 더욱 강조됐다. 회는 두툼하게 썰려 있어 풍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새우 튀김은 머리까지 통째로 제공되어 씹는 맛이 좋았다. 새우 내장은 머리쪽에 몰려 있어 먹는 즐거움을 더했고, 튀김옷도 적절했고 새우살은 통통했다. 스키야끼는 간이 적당했고 담백한 채수와 간장 감칠맛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단맛이 퍼졌다. 세트 메뉴는 비인기 메뉴를 얹는 식당의 전형이 아닌, 훌륭하게 구성된 구성이었다. 매장은 깔끔하고 쾌적했고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며, 올림픽공원 데이트 후 정갈하게 식사하기에 적합하다. 이 글은 리뷰진을 통해 본 업체에서 제품을 일부 제공받아 작성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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