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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카나 치필링 내돈내산 솔직후기 | 멕시카나 신내점

 멕시카나 치필링 내돈내산 솔직후기 | 멕시카나 신내점

멕시카나의 신메뉴 치필링은 모짜렐라를 속에 넣어 튀긴 닭튀김으로, 바삭한 튀김옷과 함께 치즈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진다. 한 끼로 먹기엔 다소 느끼하고 기름지지만, 살사소스의 매콤함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조합이 돋보인다. 소스는 딥치즈링과 핫파이어살사링 두 가지로 구성되었고, 딥치즈링은 진한 치즈 향이 두드러지며, 살사 소스는 매콤한 맛으로 치필링의 느끼함을 보완한다. 치필링 자체는 치즈 품질이 좋았고, 치즈가 늘어나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소스의 영향을 받기 쉽고 느끼함이 쉽게 물리기도 한다.

치필링과 어울리는 소스 조합으로 살사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사이드로 주문한 더블치즈볼은 치즈 덕후들에게는 강한 풍미를 주지만, 치필링의 느끼함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로 보인다. 케찹도 의외로 잘 맞아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을 정리해주는 편이다. 멕시카나의 치필링은 본메뉴로 즐기기보다는 사이드 메뉴로 2피스나 4피스 단위로 나오는 구성이 더 어울린다고 느껴진다. 닭까스에 가까운 두툼한 식감과 바삭한 튀김옷은 여전히 긍정적 요소로 남지만, 한두 조각을 넘어서면 질리기 쉬운 편이다. 남겨 둔 양은 냉동 보관 후 데워 먹어도 무난하며, 포장 상태가 양호했다.

전반적으로 치필링은 임팩트가 강한 메인 메뉴보다는 사이드 메뉴에 더 적합하다는 판단이 남는다. 치즈의 풍미가 깊고, 튀김의 바삭함은 유지되나 느끼함이 지나쳐 금방 물리는 경향이 있어, 여러 인원이 함께 나눠 먹으며 살사나 케찹으로 맛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호기심으로 주문해 본 후기는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이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주문이니 만큼, 새로운 구성을 시도해 본 맛의 평가로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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