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의 멕시칸 맛집 타코튜즈데이는 성수역 7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로 가깝고, 겉으로 보이는 간판은 아기자기한 노란빛이 특징이다. 2층에 위치해 있어 찾기에 다소 주의가 필요하지만, 내부는 작아 보이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 옆 테이블과의 간섭 없이 편안하다. 주문은 테이블오더로 가능하다.
방문 시점은 비가 내리던 토요일 오후 12시로, 주변가가 비교적 한산해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으나, 식사를 마칠 즈음에는 실내가 만석에 가까웠다. 성수동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는 25년 블루리본 타코 맛집으로 평가받는다. 대표 메뉴인 비프 치미창가와 콘카르네 뚱새우 타코의 비주얼은 강렬했고, 치미창가는 뿌려진 랜치소스와 치즈소스의 조화가 돋보였다. 타코에는 오동통한 새우가 눈에 띄고, 콩카르네 소스의 풍미와 양배추의 상큼함이 잘 어울렸다. 과카몰리는 추가로 주문하는 것을 강력 추천할 만큼 맛이 돋보여, 타코에는 포함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함께 즐기는 것이 좋다.
신메뉴인 윙과 닭껍질 치차론도 주목할 만하다. 윙 3조각과 닭껍질튀김이 함께 나오고, 나쵸와 과카몰리, 칠리소스가 함께 제공되어 다채로운 맛의 조합을 느낄 수 있다. 닭껍질은 갈릭소스와 함께 즐기면 바삭함과 짭조름함이 입 안에 남아 맥주와도 잘 어울린다. 치미창가의 랜치소스와 치즈소스를 곁들이면 고소함이 배가되고, 과카몰리를 추가로 얹어 먹으면 더 풍부한 풍미를 경험하게 된다. 웨이팅을 감수하고 다시 찾는 이유가 분명해지는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성수 타코 맛집으로서의 매력은 한 입에 펼쳐지는 풍미와 탱글한 재료의 조화에 있다. 멕시칼리가 정통에 가까운 느낌이라기보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 실용적인 맛으로 다가온다. 분위기와 맛 모두에 만족한다면, 성수동에서 색다른 분위기와 맛의 경험을 원한다면 타코튜즈데이를 강력히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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