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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인도 괄리오르 : 다그치듯 살아낸 오늘도 별과 함께 진다

 07. 인도  괄리오르 : 다그치듯 살아낸 오늘도 별과 함께 진다

유소유 제가 직접 여행한 나라와 도시들을 정리할 목적으로 사진과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2013.02 시크교의 성지 괄리오르. 인도는 힌두교에 기반한 역사와 문화의 나라지만, 심심치 않게 머리에 터번을 두른 시크교도인들을 마주하곤 한다.

시크교의 성지에 들어서면 나이, 성별, 인종을 막론하고 쉬어갈 수 있다. 평소에도 '여자'지만 '선진국에서 온 여행자'로서 예외(특별)적인 대우를 받곤 해서 정말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항인지 알 길은 없으나, 성지에 들어서자마자 깨끗한 숙소와 식사, 그것도 외국인이니 빵과 수프가 더 나을 것이라며 특식으로 제공받아 하룻밤 잘 먹고 묵었다.

이 모든 것이 무료였다. 시크교에 대한 대략의 설명도 들었는데 머리를 가리는 게 특징이고, 창시자가 종교를 설파할 때 세상의 도움을 많이 받아 성장했으므로 이제는 본인들이 베푸는 것이라고 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어느 환상적 존재를 믿는 게 아니라 바이블에 적힌 교리를 믿고 실천한다는 것. 파키스탄과 분쟁이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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