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원래도 코끼리지만 올 여름은 채소를 정말 많이 먹었다 1kg-2kg 씩 쟁여두고 그냥 씹음 니체와 사르트르에 갇혀 있던 내게 구조주의가 왔다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자아라는 허상, 어쩌다보니 나는 지금 여기에, 역시 의미는 없습니다만 불볕 더위에도 셀프 치얼스 마이아트뮤지엄의 ‘알폰스 무하 원화전’ 좋았다 아돌프 로스의 장식은 극복되어야 한다라는 주장과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말에 더 마음이 기우는 현대인이지만 장식과 예술의 당위를 조금은 설득당한 기분 교토라떼 좋아해? % 어쩐지 상사가 자꾸만 웃는다 떠난다 후쿠오카 사온다 도자기1 (함께 간 친구의 서프라이즈 선물) 사온다 도자기2 일본 간 사이 이웃집(이었던) 동네사람이 포도를 보내주었다 보리차와 포도, 내 여름 퍼펙트데이즈 주인공처럼 살고 싶은 건 아닌데 내내 부러운 건 삶에 대한 태도 안달복달 말고 다만 아름다운 걸 아름답게만 보면서 연희동 여름 주말 늦은 오후 카페에 핸드폰 두고 와서 돌아가...
원문 링크 : 25.07-09 여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