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데리고 비행기를 타기란 정말 쉽지 않다. 준비해야 할 서류도 많고 반려동물도 여기저기 가서 검진도 받고 입국하려는 나라에 따라서는 피도 뽑아야 하고 무엇보다도 케이지에 갖혀서 낯선 사람들과 소음이 가득한 비행기를 타야 한다.
예민하고 청력이 뛰어난 고양이게는 무척 힘든 일이다. 이런 비행기 탑승을 나비는 무려 5번을 했다.
그 중 대부분은 10시간 이상의 장시간 비행이었다. 나비도 진빠지고 나도 조마조마하다.
해외 근무지를 지원하기에 앞서 반려동물이 실질적으로 동반 가능한 곳인지부터 알아보는 게 첫번째 일이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폴, 대만 등 도서국가의 대부분은 광견병 접종, 항체가 검사를 다 한다고 하더라도 입국시 필수적인 격리기간이 몇 주에서 몇 개월인 곳이 많아 실질적으로 동반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장기간 격리시 반려동물이 잘못될 가능성도 크고 해당기간동안 격리 숙식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서 조사해본 결과 반려 동물 입국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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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나비 일기 - 고양이 데리고 비행기 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