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에 위치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기로 한 날, 점심 식사부터 해결하기로 선택한 곳은 눈에 들어온 곳이다. 매일 영업시간은 11:30부터 21:00까지이며, 20:20에 라스트오더가 진행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는 정보가 확인되었다. 가게는 2층으로 올라가야 하고 입구부터 내부까지 일본풍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실내는 일본 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도착 시각은 11시 50분으로, 벌써 자리가 거의 다 찬 상태였다. 입구에는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웨이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우연히 방문한 곳이 맛집으로 소문난 곳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메뉴 구성은 다양했고, 점심으로 간단히 먹기로 선택한 것은 아카이 냉소바와 아카이 정식(등심, 안심)이었다. 기본찬으로 단무지와 깍두기가 먼저 나왔고, 여름철에 어울리는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냉소바의 특징은 깻잎이 올려져 있으며 상큼한 야채향이 돋보였고, 국물은 깔끔하고 면발은 탱글하여 오랜만에 맛있는 냉소바를 즐겼다는 평이다. 아이도 한 입 먹고 만족해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돈까스와 냉소바의 조합은 언제나 최고라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등심과 안심 돈까스는 육즙이 살고 겉의 바삭함이 살아 있어 느끼함 없이 맛있었다. 오픈 주방으로 보이는 공간은 위생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모습이었고, 화장실에서도 위생에 신경 쓴 흔적이 눈에 띄었다.
이야기의 섬세한 부분은 음식의 맛뿐 아니라 위생까지 꼼꼼하게 확인되었다는 점이다. 오래간만에 정식으로 차려진 식당에서 정직한 음식을 맛보았다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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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좋은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