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한 평범한 산책길에서 발견한 반짝이는 순간들을 기록합니다. 아이가 무언가에 집중하는 모습을 좋아합니다.
낮은 자세로 마주한 효민이의 세계에는 작은 돌멩이 하나도 커다란 발견이 됩니다. 엄마의 손을 잡고 징검다리를 건너고 돌담길을 따라 나란히 걷는 시간.
이 걸음들이 모여 아이의 기억 속을 채웁니다. 가끔은 조금 떨어져서 바라봅니다.
낯선 건물 앞에서도, 분수대 옆에서도 효민이는 자신만의 세상을 탐색합니다. 색색의 바람개비 사이로 쏟아지는 오후의 햇살.
아무 걱정 없이 바람을 만끽하는 얼굴에 오늘 하루, 행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사진은 멈춰있지만, 그 안의 추억은 매 순간 흐르고 있습니다.
다시 꺼내 보았을 때 이날의 따뜻한 볕이 전해지길 바라며. Place Info.
대구 수목원 대구수목원 대구광역시 달서구 화암로 342 대구수목원관리사무소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원문 링크 : 대구 수목원|따뜻한 어느 여름날의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