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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 16박 17일|얼렁뚱땅 다녀온 이집트 출장을 가장한 여행(?) #2

 이집트 카이로 16박 17일|얼렁뚱땅 다녀온 이집트 출장을 가장한 여행(?) #2

이튿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사하라 사막에 있는 오아시스로 갑니다. #2 파이윰 카룬호스 (사하라 사막 오아시스) 차로 두어 시간을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꽃과 나무가 가득한 일반적인 오아시스와 달리, 바다처럼 광활하고 역동적인 풍경을 가진 파이윰의 카룬 호수입니다. 바다 같은 호수, 카룬 호수는 이집트 최대의 소금호수로 과거에는 나일강 물이 유입되는 거대한 담수호였으나, 수천 년에 걸쳐 증발이 일어나며 현재는 바닷물보다 염도가 높은 소금호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이집트 고양이도 만났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바다 같습니다.

하지만 큰 호수입니다. 호수의 면적이 매우 넓어(약 200km²) 바람이 불면 실제 바다처럼 파도가 칩니다.

또한, 겨울철이면 유럽에서 날아온 수많은 철새와 갈매기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사막 속의 바다'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 호수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모에리스 호수'라고 불렀던 곳의 잔해로, 고대 문명의 젖줄 역할을 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