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3일차 티엔 선 폭포 → 땀다오 다음날 찾은 곳은 '티엔 선 폭포'입니다.
가파른 계단을 하나하나 정복하듯 오르다 보면, 마침내 가슴속까지 뻥 뚫리는 거대한 폭포가 나타납니다. 쏟아지는 물줄기 앞에서 두 팔을 벌려 시원함을 온몸으로 맞이해 봅니다.
힘든 산행의 피로가 비말과 함께 씻겨 내려가는, 그야말로 자연이 주는 완벽한 보상입니다. 폭포로 향하는 길목에서 마주한 현지인들의 일상입니다.
정교한 솜씨로 간식을 만들어내는 투박한 손길과, 숲속에 울려 퍼지는 청아한 대나무 피리 소리. 이런 소박한 삶의 풍경에서 여행의 의미를 찾곤 합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찾아간 길거리에서 먹는 분짜. 베트남 하노이 여행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분짜입니다.
새콤달콤한 차가운 느억맘 소스 국물에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경단과 삼겹살을 넣어 먹는 요리입니다. 여기가 먹어본 분짜 중에서는 단연 탑이었습니다.
이후로 이만한 분짜를 아직까지 먹어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