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123의 등록된 링크

키자드에 등록된 총 3032개의 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ver Blog

제주한달살기 필수 밀키트 땅쓰부대찌개 한림하나로마트

[ 제주한달살기 / 제주한달살기 먹거리 / 한림하나로마트 ] 제주한달살기 하려면 먹거리 해결을 위해서 필수 코스인 제주도 하나로마트 장보기 + 밀키트 짱짱한 곳 뚫어놓기가 답! 사실 나는 제주한달살기 하면서 거의 부엌을 써본 일이 없는데, ( 먹어도 간단히 컵라면, 한치구워먹기, 혹은 하나로마트 회포장 , 한림 수협 회포장, 한림킹마트 회포장 ...회만 먹고이뜸..) 한림하나로마트 물가 , 회 포장 포스팅 제주 한림 하나로마트 물가 회 [ 한림 시장 / 한림 마트 / 한림 하나로마트 ] 한림 장보러 하나로마트에 가봤다! 한림에 큰 마트는 한림 ... m.blog.naver.com 한림 수협 마트에서 한림회포장 상세 리뷰 제주 수협 한림수협마트 한림회포장 [ 한림 수협 / 한림수협마트 / 한림회포장 ] 제주 회포장 가능한 곳은 동문시장부터 시작해서 올레시장부터... blog.naver.com 오늘 제주한달살기 20일차가 넘어서 처음으로 요리같은 밀키트 해보기 ㅋㅋ! 제주한달살기 장보기

Naver Blog

제주 쉬운 오름 가마오름 오르기 실패

[ 제주 쉬운 오름 / 제주한달살기 / 제주 한경면 가볼만한곳 ] 제주 한경면 카페 스팅그레이는 조용한 동네에 있는 제주나만알고싶은곳 느깜으로다가 있는 카페였다! 그 카페 뒤쪽으로 가마오름이란곳이 있어서 스팅그레이 갔다가 가마오름 가보기로 결정! 제주 쉬운 오름 가마오름 꼬우해보자 진짜 예뻤던 제주한경카페 스팅그레이 - 이런 감귤밭 뷰 보면서 차 마실 수 있다구우 - 빵도 맛있고 라떼도 맛있다구우우 - 아무튼 평화로운 제주 카페에서 시간 잘 보내다가 가마오름 가보기 가마오름은 140미터 정도의 아주 작은 오름으로 뒷동산같은 느낌으로다가 오르면 된다는 제주 쉬운 오름 중 하나였다! 가마오름에 대한 설명도 찾아봤는데 많은 동굴들은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아이들과 오르기 좋은 오름같아 보였다! 일본군 진지 땅굴이 있는 가마오름 - 가메오름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가마오름 네비게이션에 찍었더니 이 길보다 더 차가 들어가도 된다고 나와서 그냥 표지판 있는 요기에다 차 세우고 걷기로 결

Naver Blog

판포포구맛집 바다를본돼지 웨이팅 심해 마돈가제트갔는데 꿀맛팅

[ 판포포구맛집 / 한경면 흑돼지 ] 판포포구맛집, 한경면 흑돼지 먹으러 판포포구 맛집 바다를 본 돼지 제주협재판포점 꼬우했지만 웨이팅이 한시간이라, 네이버평점 높은 근처 한경면 흑돼지 마돈가제트 꼬우한날 결론은 완전 성공적 x1000 판포포구맛집 흑돼지 뚫으러 꼬우 요기가 판포포구맛집 바다를본돼지다 언제나 웨이팅맛집인곳 노사연, 홍윤화, 이휘재 장민호, 현주엽 먹방유튜버 히밥까지 연예인들 짱짱히 온곳! ( 저번에 갔을때 목살이 더 임펙트있었다!) 아무튼 한시간넘게 웨이팅 기다릴수없어서 급하게 한경면 흑돼지 맛집 검색꼬우 저번에갔던 두모방파제 바로 앞 마돈가제트가 평이 좋아서 꼬우했다! 신창풍차해안도로 걷기좋은곳 제주나만알고싶은곳 두모방파제 리뷰 제주한달살기 신창풍차해안도로 가기 전 히든스팟 [ 제주한달살기 / 신창풍차해안도로 ] 신창풍차해안에는 저렇게 큰 풍력발전기가 쭈루룩있어서 장관을 이루... m.blog.naver.com 한경면 흑돼지 마돈가제트 jmt 마돈가제트는 신창풍차해

Naver Blog

제주 노을 스팟 제주 서쪽 한달살기하며 즐기기

[ 제주 노을 스팟 / 제주 서쪽 한달살기 ] 제주 서쪽 한달살기 하면서 제주 노을을 짱짱히 보는 중 제주 노을 스팟은 넘나 많은데 사실 구름이 걷힌 날 , 맑은 날엔 제주 서쪽 어디든 아름답지 않을 수가 없다! 내가 찍은 제주 노을 스팟은 제주한달살기 숙소인 우리 숙소 바로 옆 켄싱턴리조트 제주한림점에서부터 이레해물까지 걸어갔던 길!! 완전 아무도 없는, 노을 맛집이다. 아름답다!! 근처에 오게된다면 가보길 추천 ( 이레해물 찍고가세여! 이레해물 홍보하기 - 완전뷰맛집!! 사장님 보고계신가요?!?! ) 제주서쪽한달살기숙소에서 커피 한잔뽑아들고 룰루랄라 노을보러 가는 길 이 날은 미드 왕좌의게임 장벽에 맞먹는 엄청난 장벽 구름을 마주한 날 - 그 구름 사이로 해가 지고 있었다! 제주에서 장관인 노을 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이날은 진짜 날이었따!! 해가 서서히 떨어집니다. 쭉쭉쭉 걷고 걸으면서 계속해서 제주 노을 스팟에서 노을감상하기 - 제주 서쪽 한달살기 이래서 좋구만!! 짱

Naver Blog

협재해수욕장맛집 화덕피자 찐맛 도나토스 피자랑 와인 짠

[ 협재해수욕장맛집 / 협재맛집 / 협재 피자 ] 제주 서쪽 한달살기하며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궁리하던 중! 원래는 제주한달살기숙소 근처의 전복칼국수를 먹을까 하다가! 급 협재찐맛집 도나토스 검색 성공!! 그래서 제주 화덕피자 먹으러 꼬우했다! 협재해수욕장맛집 찐맛집 너낌 풀풀 도나토스는 협재해수욕장 맛집으로 화덕피자 자부심 뿜뿜한 느낌의 식당이었다! 노키즈존으로 8세미만의 입장은 어렵고 매주 화요일 수요일 정기휴무인 협재피자맛집! 6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웨이팅이 앞에 두팀 있는거 실화?! 협재 피자 도나토스는 알고보니 제주 테이블링어플에도 등록되어 있는 곳이었다! 협재화덕 도나토스 오시려면 미리미리 테이블링 어플로 대기 꼬우! 바깥과 연결되어 있는 통창 자리가 제일 브이브이아이피석인듯! 대기는 명단 적고 기다리거나 근처 협재해수욕장 산책하면서 기다려도 될듯! ( 핸드폰으로 전화를 주신다 ) 협재 피자 도나토스엔 대기석 이렇게 쪼르륵 있지롱 - 바로 협재해수욕장 맛집이라서 조금

Naver Blog

지금의 힘 (POWER OF NOW) -에크하르트톨레

Power of Now 저자 Eckhart Tolle 출판 HODDER&STOUGHTON 발매 2012.08.31. 지금의 힘 (Power of NOW) _에크하르트톨레 distinctmind, 출처 Unsplash 1. 불평을 하는 것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불평을 하면 스스로가 희생자가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힘을 바깥으로 발산하면 힘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필요하거나 가능하다면 행동을 취하거나 이야기를 해서 상황을 변화시키십시오. 아니면 그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십시오. 에너지흐름,감사,충만,초점,그 외의 다른 것들은 광기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내면을 변명, 부정적 감정, 오염된 마음이 없는 깨끗한 공간으로 유지하십시오. 미래를 기대하지 않고 현재에 저항하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부지런히 움직이고 일하고 뛸 수 있습니다. 그 순간의 높은 에너지 흐름을 즐기십시오. olenkasergienko, 출처 Unsplash 2. 뭔가를 걱정하고 있습니까?

Naver Blog

백종원 골목식당 제주도 아니따파스타 금오름맛집 짱짱맨

[ 금오름맛집 / 제주파스타맛집 /백종원 골목식당 제주도] 백종원 골목식당 제주도 편에 방영된 금악마을 골목식당엔 금오름맛집 찐맛집 아니따파스타가 있다아 - 가성비 넘치는 가격과, 분위기도 좋고 진짜 짱맛이어서 - 네이버 리뷰 영수증에 싹싹 핥아먹고왔다는 말에 공감 짱짱이었던 제주 골목식당 아니따 리뷰 시작! 금오름맛집 아니따파스타 웨이팅 필요한 곳 금오름맛집 아니따파스타로 슝슝 가면 아니따 파스타 주차장은 금악마을 골목식당 주차장에 대고 가는걸 추천! 짜자잔 - 제주 파스타 맛집 아니따는 금오름 찐맛집으로 대기 인원도 장난이 아니었다! 그래도 테이블링 어플로 대기를 할 수 있어서 편하게 카톡 알람 받을 수 있지롱! 아니따파스타 대기 공간도 이렇게 귀여울 일?! 넘나 사랑스러운 아니따파스타의 공간들이었다! 겉에 외관도 너무 귀엽고 예뻤지만 제주 분위기 좋은 식당으로 내 맘속에 저장된 백종원 골목식당 제주도편에 나온 아니따파스타 !! 한켠엔 금오름 와인 먹을 수 있는 곳으로서 와인 리

Naver Blog

제주도숲 한라생태숲 숫모르숲길

제주도숲 제주도한달살기 가볼만한곳 제주도 한달살기중 제주 조용한곳과 자연을 찾아 떠나는 (?) 여행을 하고 있다! 이 날은 제주숲길중, 숲길이 길게 펼쳐져있고, (대략 한시간 반 소요) 길도 험하지않고 평평하면서도 재미있는 한라생태숲 숫모르숲길로 꼬우했다:) 제주도숲 제주숲길추천 한라생태숲 제주 숲길 걸을 수 있는 제주도 숲 한라생태숲 주차장과 화장실이 너무 잘되어있다! (제주에서 화장실 비데있는곳 처음봄!) 제주시에서도 가깝고, 근처에 제주공항, 사려니숲길도 근처에있는 한라생태숲! 요기 화장실 옆에 계단이있는데, 거기 벽돌벽에서 셀카찍으면 짱잘나옵니다! 제주도 가볼만한곳인 한라생태숲 숫모르숲길 걷기 전 셀카타임 흙먼지터는 공기건(?)도 있구여 제주도 숲 한라생태숲 들어가기 전에 짱짱히 지도보고가자 숫모르숲길은 한라생태숲 가에로 크게도는 숲길! 숲길말고 무장애데크길도있고, 이곳저곳 조성이 잘되어있어서 골라갈수도 있다! 한라생태숲 숲해설도 들을 수있는데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 가능

Naver Blog

제주 판포포구맛집 마루나키친 분위기랑 맛 둘다잡은곳

[ 제주 판포포구맛집 / 제주신혼여행 맛집 ] 오늘의 초대손님을 썸넬로 뙇 쓰기! 반가워 칭구야^_^ 제주 판포포구맛집인 마루나키친 - 완전 제주핫플 감성 낭낭한 예쁜 건물 안에 이렇게 맛있고 다양한 음식 있을일?! 파스타 돈까스부터 해서, 한정판매인 게장딱새우장 메뉴까지! 오늘 픽한 메뉴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서 행복했던 한림 제주한달살기러의 점심 식사 시간 :) 제주한경면맛집 , 판포포구맛집 마루나키친 한림 한달살기를 하면서, 신창풍차해안도로, 협재해수욕장, 판포포구 쪽을 자주 가는 중인데, 제주한경면에 이런 예쁜 곳이 또 숨어있었다니!! 매번 보물 발견하는 기분으로 밥먹는 제주살이! 제주 판포포구맛집인 마루나키친은, 제주 신혼여행 오신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싶은 맛집으로 - 우선 예쁜데 분위기도 좋은데, 맛도 있으니까 금상첨화인 곳이었다 :) 제주 한경면맛집 마루나키친 메뉴는 해물모듬장, 제주 황게크림 파스타, 마루나 돈카츠 딱 세메뉴인 찐맛집 분위기 솔솔 풍기는 곳! 파스타 소주

Naver Blog

용머리해안 카페 뷰 죽이는 커피스케치

[ 용머리해안 카페 / 산방산카페 ] 제주 필수여행코스인 용머리해안이 바로 앞에 펼쳐진 용머리해안 카페 커피스케치 -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둘다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분위기도 짱인데, 커피 맛집이어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온 오늘 !! 용머리해안 카페 , 서귀포 카페추천하는 커피스케치 커피스케치는, 용머리해안 매표소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용머리해안 입장시간은 항상 변수가 있기 때문에 제주가볼만한곳인 용머리해안 가려면 항상 체크하고 가긔! ( 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출입통제였던듯! ) 용머리해안 개장과는 상관없이 커피스케치는 상시 오픈!! ( 화요일 휴무 ) 바람이 많이 불어도 산방산뷰 , 용머리해안 카페인 커피스케치는 그야말로 절경에 절경을 더한 곳이었다! 제주 안덕면카페 커피스케치의 실내 내부는 통창으로 된 유리창에 서귀포 오션뷰 즐길 수 있는 그런 느낌!! 바로 앞 용머리해안 뷰는 덤인 곳이었다! 커피스케치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찍어오는 센스! 귀여운 소품들도 많았던 곳이다 :

Naver Blog

제주공항근처오메기떡 효리네민박에도 나온 그 떡집

[ 제주공항근처오메기떡 / 제주도오메기떡 ] 랄랄라 제주도 왔으면 제주도오메기떡 안먹는건 반칙! 제주공항근처오메기떡 명원가떡집의 오메기떡은 무려 다섯종류의 오메기떡을 손수 만드는 오메기떡 찐맛집이었다. 여러 종류가 있어서 좋고, 직접 수제 오메기떡이라 더더 짱맛인 제주도 오메기떡 맛집 명원가 오메기떡집 리뷰 시작! 제주공항근처오메기떡 직접 손으로 만드는 곳! 명원가 오메기떡집은, 제주 시청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제주에서 나갈때, 제주 선물 사기에 좋은 위치!! 제주 시청엔 주차 혼잡도가 어마어마한데,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던 곳이었다! 제주살이하는 이효리가 픽한 떡집인것인가?! 효리네민박에 나온 그 떡집이면서 커피프렌즈에도 출연한 제주도 오메기떡 맛집!! 완전 기대기대하면서 제주도 오메기떡 포장하러 슝슝 가기! 제주도 수제오메기떡으로 이렇게 종류가 여러개 있는 곳 너무너무 좋앙! 제주시청떡집 명원가의 오메기떡은 총 5종류로 제일 기본인 팥 오메기떡부터, 감귤

Naver Blog

맛있는녀석들제주도 제주도감 왜 맛녀가 좋아했는지 알것같은곳

[ 맛있는녀석들제주도 / 제주공항 근처 맛집 추천 ] 맛있는녀석들제주도편에 나온 제주도감은 제주공항근처맛집으로 자가제분한 메밀면으로 만든 고기국수, 제주 접짝뼈국, 그리고 부위별 돔베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뚜둥 -!!! 고기국수, 접착뼈국, 돔베고기 다 너무너무 실해서 제주가족여행할때 다시 오고 싶은 곳! 제주도감 리뷰 시작! 제주도맛있는녀석들 방영된 제주도감 제주도감은 제주공항근처맛집으로, ( 제주 오라이동 맛집 ) 주차도 편하고 넘나 신식건물에 깔끔하고 예뻤던 건물에 들어갈때부터 기분 좋았던 곳이다 :) 제주도 고기국수 여러번 먹어봤는데 어딜가도 가격은 8-9000원 선 - 그렇다면 제주도감 고기국수는 가성비 짱짱인 너낌이었다! ( 고기도 넘나 실하고 국물도 맛있고 매장도 깔끔하고 그냥 다 좋음 >< ) 매주 수요일 휴무인 제주도감 - 영업시간 체크하시구여 ! 너무 깔끔했던 제주공항근처맛집인 제주도감 - 제주도감 예약했더니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기분 더 업업된 오늘 :)

Naver Blog

제주카페패스 판포포구 카페 귤당리에서 브런치 먹기

[ 판포포구 카페 / 제주 한경면 카페 ] 제주 판포포구 카페 귤당리 요긴 제주카페패스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제주한달살기, 혹은 제주여행 오면 제주카페패스로 카페 뚫으면서 하루에 커피 몇잔씩 먹기 가능인데 요기도 카페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나는 카페패스는 없으니까 그냥 브런치 즐기러 오긔 ! 제주카페패스 이용 가능한 귤당리 주차장은 요렇게 뒤에 마련되어 있음! 귤당리 소품들 짱짱한데 알쓰 전용 소주잔 실화? 진짜..너무 기여웠다.. ㅋㅋㅋㅋ 귤당리 메뉴판 브런치로 제주 칠리포크 핫도그 2개 고르고 동행인은 일이 있어서 먼저 일어나서 내가 먹을 한라봉 아인슈페너와 귤당리 당근밭 케이크 고르기! 요기에 당근이랑 감귤 머리띠 소품도 있어서 짱짱히 이용할 수 이뜸! 제주도 케이크 가격 치고 케이크 가격은 괜찮았다!! 완전 짱짱했떤 귤당리 당근밭 케이크.. 당근케이크 사랑하는 사람으로 요기도 짱짱 맛있었다! ( 사실 케이크 안맛있는데가 없다..) 요기 귤당리 이벤트도 하고이씀 제주

Naver Blog

제주수국 조수리마을 산책하기 조용하고 예쁜곳

[ 제주걷기 제주산책하기 좋은곳 ] 제주 조용한마을 제주 한경면 조수리 조수리는,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근처기도 한데 마을자체가 아늑하고 아기자기하고 조용하고 이쁜 제주수국과 제주장미 잔뜩이어서 한바퀴 둘러보기 좋았다 나는 제주 한경면 맛집이자 핫플인 아일랜드 오아시스갔다가 산책하기! 제주 한경면 맛집 아일랜드오아시스 애견동반가능한 핫플 [ 제주 한경면 맛집 / 제주 애견동반가능 식당 ] 제주 한경면 맛집 아일랜드오아시스는 제주신상맛집 + 제... m.blog.naver.com 제주 산책하기좋은곳, 제주장미 제주수국 잔뜩 제주한경면핫플 아일랜드오아시스부터 조수성당 프란츠스토어 있는곳까지 가보기로!! 근처엔 토템오어라는 또 고즈넉하면서 조용하지만 웨이팅있는 제주핫플카페도 있다! (정확히 제주 티 파는곳) 조수리의 감성 느끼면서 제주 산책하는 길 너무 좋아 여긴 서플라이죠지 햄버거가게인듯한데 사장님이 병원가셔서 휴무였던 날이었다 넘나 햄버거 포스터 감성 돋구여 제주 수국, 제주 장미

Naver Blog

제주 일몰 보며 걷기 좋은 숨은 비경 생이기정길

[ 제주 숨은 비경 / 제주 일몰 감상 포인트 ] 제주한달살기를 하며 제주는 넓고, 제주에 가볼만한 곳은 정말 많고, 또 사람없고 조용하고 한적하면서 제주 비경을 느낄 수 있는곳도 정말 많다고 느끼고있다 그 중 차귀도뷰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제주 올레길 12코스 생이기정바당길 (생이기정길) 이곳도 정말 짱이었다. 제주 사람없는 곳 제주 비경 생이기정길은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올레길12코스로 나는 수월봉지질해안트레일가서 전기자전거 타고 돌다가 바로 넘어왔다 네비게이션엔 생이기정길이란 스팟이 없기에 생이기정길 시작하는 지점인 카페데스틸 찍고 오기! 요기가 차귀도 오션뷰카페 카페데스틸이고, 바로 옆 빈2020커피바 카페도 있다. 정확히 빈2020커피바에서 도로건너서 시작하는 제주 올레길 12코스 생이기정길 생이기정 바당길 들어서자마자 탄성나오는 뷰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 해안로를 걷다가 올레길 12코스는 쭉쭉 있으니까, 산을 넘는 코스인데, 나는 바닷쪽길만 갔다 오기로!! 시작점부

Naver Blog

제주 스타벅스 메뉴 추천 멘지락 쑥팥생크림케이크 칼로리 왕착함

제주 오션뷰 스타벅스 스타벅스 외도DT점에서 제주 스타벅스 메뉴 추천하는 쑥팥생크림케이크 먹었다! 제주 스타벅스 메뉴 추천 멘지랑이란 뜻은 부드럽다는 뜻의 제주방언이다! 멘지랑 쑥팥생크림케이크는 6700원 제주 스타벅스 한정판메뉴들은 한정판이라 좀 더 비싼너낌이 있다! 멘지랑 쑥팥생크림케이크 칼로리는 그 어떤 스타벅스 디저트보다 칼로리 착한거 실화?? 삼백칼로리가 채 되지않는 스타벅스 케이크라니!! 거기에다가 할미입맛 저격하는 쑥과 팥!!! 스타벅스 제주 한정판 메뉴중 제주 쑥떡크림 프라푸치노랑 제주 비자림 콜드브루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 싸랑하는사람 나야나! 그러니까 이 쑥팥케이크도 맛이 있을수밖에 없음!! 제주 스타벅스 메뉴 추천하는 멘지랑쑥팥케이크 맛은 되게 팥크림이 말랑말랑하고 겉에 쑥크림도 말랑말랑한 느낌!! 첨에는 쑥맛이 진하게나다가, 나중엔 팥의 달콤한 맛으로 끝나는데, 쑥쑥러버인 나한테는 너무좋았다! 첨엔 쑥맛이 진하다고 느껴졌는데, 금방 팥의 단맛에 가려져서 쑥맛

Naver Blog

제주한달살기 신창풍차해안도로 가기 전 히든스팟

[ 제주한달살기 / 신창풍차해안도로 ] 신창풍차해안에는 저렇게 큰 풍력발전기가 쭈루룩있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사실 판포포구부터 풍력발전기가 보이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고 가지 않는 제주한달살기 한림한달살기하며 시크릿스팟 찾아 떠나는 제주 걷기 여행 ! 판포포구부터 신창풍차해안 비슷한 곳까지 걷기 판포포구 카페 귤당리에서 오늘은 제주 혼자 여행 컨셉(?) 으로 브런치 먹고, 커피랑 케이크 먹고 오후시간을 딩가딩가 보내다가 지도에 예전에 저장해놨던 신창풍차해안도로 가기 전의 길을 가보기로 했다! ( 제주 오지힐 바로 옆 ! ) 왜 저장해놨는지는 모르지만, 이 길을 따라 가기로! 우선 요기 가기 전, 제주핫플카페 오지힐 좀 들러주기! ( 오지힐 케이크 먹어봤는데 꾸덕꾸덕 녹차맛 낭낭하게 맛나게 먹었음 달기도 달았던 기억 ) 아무튼 지도를 보면 중간에 길이 끊어져있는데, 그 끊어진 길을 억지로 가고자 ....어마어마한 고생을 했다 :) * 길 있는데까지만 가세요!ㅋㅋ 판포포구 카페 귤

Naver Blog

한림 오션뷰 카페 비양놀 제주 일몰 포인트

[ 한림 오션뷰 카페 / 제주 일몰 포인트 ] 한림카페인 비양놀은 제주 한림 한달살기 하며 한림 수협, 한림항, 한림 하나로마트 가는길에 위치해있어서 계속 오며가며 봤던 곳인데 완전 한림 핫플이었다! 분위기좋은 한림카페 비양도뷰 볼 수 있는 비양놀 푸릇푸릇 야자수와 멋진 비양놀 카페 건물 - 야외좌석 짱짱한 곳으로 한림 물멍하기도 좋은 곳 예쁜꽃들 잔뜩이었던 한림 오션뷰 카페 비양놀 비양놀 카페는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한림 오션뷰 카페로 높은 곳에서 바다감상할 수 있고 중간엔 저렇게 홈 파져있는곳에 멋들어진 식물들 심겨져 있었다. 한림카페 비양놀 메뉴판 - 여기 제주 스콘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으로 스콘은 한번 맛보기로! ( 제주한달살기하며, 여러 카페 스콘 맛봤는데 다 너무너무 성공적이었다! 제주는 스콘 맛집 많은걸로! - 한림앤트러사이트 스콘, 한림 비주비주 에타 짱맛 사계해변 그레이그로브 스콘짱짱! ) 나는 한림 스콘 맛집에서 우도땅콩 스콘 픽했지롱 >< 바다뷰 짱짱한 한림 오션

Naver Blog

제주 한경면 맛집 아일랜드오아시스 애견동반가능한 핫플

[ 제주 한경면 맛집 / 제주 애견동반가능 식당 ] 제주 한경면 맛집 아일랜드오아시스는 제주신상맛집 + 제주반려견동반가능 식당으로 벌써 입소문이 났는지 평일 낮에도 꽤 많은 손님들이 계셨던 곳! 분위기도 넘나 좋고, 맛있는 스테이크도랑 파스타도 먹고, 와인 콜키지 차지도 없어서 - 와인과 함께 분위기 내기 좋은 곳! 제주 한경면 맛집 아일랜드오아시스 제주핫플 각! 건물부터 힙했던 제주 한경면 맛집 아일랜드 오아시스 제주 - 아일랜드오아시스는, 제주 한달살기 숙소인 협재, 한림과도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협재 애견동반 가능, 한림 반려견 동반가능 식당 찾으시는 분들은 컴커몬요 - 주변 관광지로는 오설록, 금오름, 협재해수욕장 등이 있고, 바로 근처엔 저지예술인마을 ( 제주 현대미술관, 공공수장고, 김창열미술관) 이 있어서 제주여행코스 짜기 좋은 위치에 있다! 제주 한경면 맛집 아일랜드 오아시스는 이전에 과일창고였던 곳을 개조한 곳으로 내부 분위기는 넓찍하면서 힙하면서 제주스러

Naver Blog

제주여행코스 추천 전기자전거타고 수월봉지질해안트레일 가서 피시앤칩스 먹기

[ 제주여행코스 추천 / 제주 이색 여행 ]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화산지층 있는 곳 - 제주 여행 필수코스인 용머리해안과 수월봉지질해안트레일, 엉알해변 등이 있는데! 용머리해안도 장관이지만 조용하게 즐기려면 수월봉지질해안트레일이 짱이다! 그리고 요기서 전기자전거 타면 - 기분 짱짱 좋음! 제주도 전기자전거 수월봉 전기자전거 그리고 차귀도맛집 비스트로홀린체 차귀도맛집 비스트로홀린체는 차귀도 뷰 짱짱히 보이는 곳에 있다 :) 요기에서 제주한달살기 여행 중 오늘의 제주 여행 코스는 3층 비스트로 홀린체에서 피시앤칩스 포장해서 1층 전기자전거 빌려서 수월봉으로 슝슝 가기! 크흐 - 제주 오션뷰 맛집 요기 있었네? 비스트로홀린체 메뉴판 - 우리가 흔히 아는 피시앤칩스는 대구로 만들었는데, 대구로 만든 피시앤칩스도 맛있지만 오늘은 참돔 피시앤칩스다! 뚜둥 !! 참돔 피시앤칩스라니 !!!! 비스트로 홀린체 식당에서 먹으면 요런 풍경 볼 수 있지만 오늘은 제주도 전기자전거 타고 바다를 즐기겠소!

Naver Blog

산방산카페 갤럭시아 갔다가 꺄르르예술상점에서 옷사고 사계해안 가기

[ 산방산카페 / 사계해안 / 제주핫플 ] 제주도핫플 서귀포핫플은 아쎄이 산 유쎄이 방산 ; 산방산!! 산방산 사랑하고 산방산 근처 송악산둘레길, 사계해변, 다다 좋아해서 제주한달살기할때 제일 많이 가는곳!! 이날은 산방산카페 갤럭시아와 갤럭시아 있는 건물 안에 있는 제주도 소품샵, 산방산 옷집 꺄르르상점 갔다가 서귀포핫플 사계해안 갔지만 사람 너무 많아서 힐링하러 송악산 둘레길 걸은 날! (강강추) 산방산 사계해안 옆 송악산둘레길 꼭가봐 서귀포가볼만한곳 / 산방산 사계해변 송악산둘레길 제주한달살기하며, 젤 많이 드나드는곳이 서귀포가볼만... blog.naver.com 산방산카페 갤럭시아 뷰 좋다 산방산카페 제일 좋아하는 곳은 원앤온리지만 원앤온리 가격 장난아니게 오르기도했고, 갤럭시아 카페가 산방산 디저트 맛집이라고 소문듣고 찾아옴! 분위기 짱짱한 산방산카페 푸릇푸릇 뷰도 좋은 산방산 용머리해안 카페 갤럭시아 ! ( 용머리해안 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 꿀위치 ) 산방산카페 갤럭시

Naver Blog

제주공항근처카페 조용히 힐링하기 좋은 윤재커피

[ 제주공항근처카페 / 동문시장카페 ] 작은 정원이 있고, 아늑하고 포근했던 제주 삼도동에 위치한 윤재커피 리뷰 시작! + 제주가성비카페도 맞고, 엄청 특이한 디저트도 있는 곳! 제주 기름떡을 맛볼 수 있는 제주공항근처카페 윤재커피 - 제주시 커피맛집이라고 소문난곳 + 제주시 가성비 카페라서 들러보았다! 보라보라 나도 보라보라 좋아하는데, 사장님도 보라색 매니아이신듯!! 제주공항근처카페로, 동문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다! 윤재커피 주차는 가게앞에 몇대 할 수 있는데, 이 근처 주차가 어려워서 칠성로쇼핑타운 공영주차장 이용했다 :) 카페로 들어서면, 작은 정원이 있는데 넘나 동화속같은 느낌 물씬! 제주 수국 철이 이제 시작인데 윤재커피에서도 수국 볼 수 있어서 넘나 행복했던 1인!! 윤재커피 영업시간은 저녁 6시까지니까 참고하긔! ( 매주 토요일 휴무 ) 제주 가성비 카페로 임명할 만큼 커피 가격 무엇!!! 그리고 여기서 꼭 먹어봐야할 디저트는 엄마표기름떡 !!! ( 9천원 ) 진짜 사

Naver Blog

제주 한림 한달살기 제주도 노을 포인트 제주 수국

[ 제주도 노을 포인트 / 제주 수국 ] 제주 가성비 한달살기 숙소는 한림에 위치해 있는데, 제주올레길15코스 루트 비슷하게 가면 제주도 노을 포인트 짱짱한 곳에 도착! ( 근처 비양놀카페, 카페데루나시 요조조 찍고 가면 그 근처가 진짜 조용하고 멋지고 한적한 제주 노을 포인트다 !) 요기가 바로 제주한달살기 숙소에서 제주노을포인트로 걸어가는 중 찍은 요조조! 호박이 짱짱 많은 제주 한림 풍경 제주 혼자여행 할땐 셀카가 필수 - ( 삼각대 없어서 그냥 어디세울데 있음 세우기 전문 ) 셋팅 셋팅 후 사진찍기 완료! 제주 노을 보러 가자아아 ( 아 최근엔 제주 일몰 포인트로 곽지해수욕장 갔는데 거기도 너무너무 좋았다 ) 제주 일몰 포인트 곽지해수욕장 주차료 생김 제주 일몰 포인트 곽지해수욕장 주차료 [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 제주 선셋 포인트 / 제주 일몰 포인트 ] 제주 일몰 포인트는 제주 서쪽 해변으로... blog.naver.com 하 힐링 그 자체 - 제주 선셋 포인트는 그냥

Naver Blog

협재해수욕장맛집 협재해물라면오빠네 크 아주좋아

[ 협재 해물라면 / 협재해수욕장맛집 ]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며 한림 한달살기 숙소에 묵어서 한림맛집, 협재맛집 쭉쭈욱 뚫는 중! 저번에 중문에서도 먹어본 협재해수욕장맛집 협재해물라면 오빠네 꼬우! 비양도 뷰 보면서 먹을 수 있는 협재 오션뷰 맛집 협재 오빠네 해물라면은, 협재해수욕장에서 한림 방면으로 가는 길에 뙇 있다! 비양도 뷰 짱짱하게 볼 수 있는 협재 오션뷰 식당! 뒤쪽으로 협재해물라면오빠네, 수일통닭과 제주 하늘집도 함께 있는 곳! 귀여운 야외좌석이 이렇게 깔려 있고, 바로 앞엔 푸르른 협재 바다가 배경으로 깔려있다! 그래서 협재해물라면오빠네는 야외에서 먹기 좋다구우 - 협재 오빠네 해물라면 이벤트로 인스타그램 혹은 네이버 방문자리뷰 미션 완료시 폴라로이드 사진촬영과 음료 한개 무료 제공하니까 모두모두 꼬우꼬우 해보긔! 협재 찐맛집인 만큼 메뉴는 간결한 편! 제주에서 먹어야 할 메뉴들 총집합된 협재해수욕장 맛집! 우리는 문어해물라면, 전복보말칼국수 전복치즈밥 골랐다 :)

Naver Blog

오설록맛집 모모언니바다간식에서 소울푸드 냠냠

[ 제주신화월드맛집 / 오설록맛집 / 제주도해물라면 ] 제주 오설록 맛집 모모언니바다간식 ^_^ 이 곳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라면과 떡볶이 있는 곳으로 남녀노소 다 좋아할 곳이었다!! 가게 자체도 아기자기하고 이미 오설록맛집, 제주신화월드 맛집으로 이른시간 갔는데도 많은 분들이 있던 곳! 우리는 제주한달살기하면서, 오늘 제주 여행 코스로 산방산, 사계해안, 송악산 둘레길 가려는 루트에 딱 만난 모모언니 바다간식 제주 해물라면도 좋고, 해물 떡볶이도 짱 좋다아 모모언니바다간식은 제주 신화월드와 오설록, 그리고 오늘 내가 가려던 산방산과 차로 10-15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 가게 앞 주차장도 넉넉하고, 옆에 소품샵도 있어서 맛있게 먹고 구경하기 딱 좋은 루트! 파랗고 민트민트해서, 떡볶이 먹으러 갔는데 이렇게 기분 좋을 일?! 아쉽게도 서귀포 반려동물 동반 가능식당은 아니었던 모모언니 바다간식 ! 역시 떡볶이와 라면은 한국인의 소울푸드지 - 딱 제주 아이들과 가기 좋은 식당

Naver Blog

제주 스타벅스 한정메뉴 거문오름크루아상 오션뷰보며 먹기

제주 스타벅스 오션뷰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제주외도점DT 여긴 제주관광객보다는 제주도민들이 찾는곳에 위치해있어서 넓고 쾌적하다 요기서 제주 스타벅스 한정메뉴인 거문오름크루아상 먹기 제주 오션뷰 스타벅스 외도스벅 넘나 넓고 쾌적한 제주 오션뷰 스타벅스 제주 스타벅스 주차장도 있는 곳으로 스타벅스 외도점 근처엔 이호테우해변과 도두봉이 있어서, 제주여행코스로 같이 묶어가기좋다. 제주 스타벅스 오면, 제주 한정 음료로 비자림콜드브루랑 쑥떡프라푸치노 사랑하는 편인데, 오늘은 제주스타벅스 디저트 뚫기! 제주스타벅스 한정메뉴 디저트 거문오름크루아상 제주 스벅에 오랜만에 오니까 제주 스타벅스 디저트로 새로생긴 메뉴도 많았다. 피넛쑥떡스콘 (겁나맛있을걸로 예상) 거문오름크루아상 (시켰는데 쏘쏘) 제주땅콩생크림롤 제주녹차생크림롤 당근현무암케이크 (그냥 평이하고 단 당근케키맛) 백년초콜릿크런치케이크 ( 색도예쁘고 맛있) 오름치즈케이츄리 멘지락쑥팥생크림케이크 이 제주스타벅스 한정판 디저트인 두

Naver Blog

산방산 사계해안 옆 송악산둘레길 꼭가봐

서귀포가볼만한곳 / 산방산 사계해변 송악산둘레길 제주한달살기하며, 젤 많이 드나드는곳이 서귀포가볼만한곳인 산방산, 용머리해안, 사계해안 이쪽인데, 바로 옆 송악산둘레길은 진짜정말 강강추!! 제주여행 여러번해봤지만, 첨 가본곳으로 진짜 짱짱이었다. 송악산둘레길 주차, 소요시간 송악산둘레길 주차장은 이렇게 마련되어있지만 차들이 많은 편이라 갓길에도 주차하고, 곳곳에 주차장이 있다. ( 주차비 무료, 전기차충전소도 있음 ) 오자마자 탁트인 바다와, 넓은 부지가, 성산일출봉을 생각나게했다. 반대편엔 산방산이 펼쳐져있고, 송악산에선 마라도와 가파도도 볼 수 있는 곳! 저기보이는 두개의 섬이 형제섬이다. 탁트인 제주바다여~~~~ 서귀포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송악산둘레길을 이제야 와보다니!! 멋진 지형엔 굴이 빵빵 나있었는데 일제동굴진지라고한다. 휴... 다크투어리즘도 할수있었던 송악산둘레길부터 모슬포까지~~ 산방산, 사계해안과 묶어서 가볼만한 송악산둘레길은 제주 올레길 10코스에 포함된다. 천

Naver Blog

제주도 갈치집 제주공항 근처 제주베이통갈치구이

[ 제주도 갈치집 / 제주공항 맛집 / 이호테우해변 맛집 ] 제주 여행 오면 꼭 제주 통갈치구이는 먹는 편! 제주에서만 이렇게 큰 통갈치 먹을 수 있는데, 먹어보면 그냥 갈치 구이랑 차원이 다름을 느낌! 이번 제주한달살기 맛집 뿌시러 다니면서, 오늘의 픽은 제주공항 근처 갈치구이집인 제주베이통갈치구이 다녀왔다 :) 제주공항 신상 맛집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느낌 가득한 곳 제주도 갈치집 제주베이통갈치구이는, 외도동맛집으로, 연대포구 근처에 위치해 있다 :) 그래서 넘나 분위기 좋은 제주 오션뷰 갈치집이다 ! 연대포구에서 외도포구로 걸어갈 수도 있는데 제주 산책할만한 곳으로 넘나 추천!! 저번에 외도동 왔을때는 도두봉, 이호테우해변 들렀다가 왔는데 오늘은 제주도 갈치집 뿌시러 왔지롱! 제주도 갈치집 제주베이통갈치구이집은, 제주베이 펜션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펜션 2층에 위치해있고,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그저 깔끔하면서 단체 좌석도 많아서 제주 가족여행올때 가족끼리 오기 좋은 곳

Naver Blog

제주 한림 카페 비양도뷰 볼 수 있는 신상카페 까사데루나시

[ 제주 한림 카페 / 제주 오션뷰 카페 ] 제주 한림 카페 추천하는 까사데루나시는 나의 가성비 제주한달살기 숙소와 넘나 가깝고, 카페에서 바로 비양도가 보이는 한적한느낌 가득한 제주 오션뷰 카페다. 한림 신상 카페 생겼다아 - 비양도뷰 너무 좋앙 이곳이 제주 한림 카페 까사데루나시가 있는 곳! 이 날은 제주 비오는 날이었는데, 날이 흐려도 이렇게 멋지고 운치있다니! 아직 제주 신상카페라, 조용한 편이고, 주변도 조용해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한림 힐링 카페 ! 카페는 이렇게 길게 펼쳐진 구조로 전면이 통유리에, 위에서 사진찍은 비양도와 바다를 카페 내부에서도 짱짱히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한림 신상카페 오픈 이벤트로 커피와 에이드와 디저트가 1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 ( 거의 제주에서 아메리카노 먹으려면 한잔에 6천원 꼴인데, 2인이 디저트까지 먹는데 이 가격이면 왕왕 가성비 넘치면서 혜자니까 얼렁 달려가욧) 제주 오션뷰 카페 까사데루나시 영업시간도

Naver Blog

제주 쉬운 오름 추천 문도지오름

[ 제주 쉬운 오름 /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오름 / 제주 오름 추천 ] 제주엔 수많은 오름이 있는데, 그 중 난이도 쉬운 오름인 문도지오름 제주 현대미술관, 공공수장고 근처에 있어서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들인 위 실내관광지 훑고 근처 문도지오름에 가서 방목되어져 있는 말들 구경 실컷하고 멋진 풍경 실컷 보면 짱일듯한 제주여행코스 !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오름 / 제주 쉬운 오름 추천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오름인, 제주 쉬운 오름 문도지 오름은 명성목장 사유지로, 올레길14코스 안에 포함된다. 사실 사유지를 올레길코스로 내어주는건 정말 주인분들께 감사한 일 :) 문도지오름을 네비게이션에 치고 가면 비포장도로가 쭈욱 나오는데 쭈욱 쭈욱 조심히 살곰살곰 가세요 - 문도지오름 주차장도 잘 되어 있는 편 + 주말인데도 엄청 붐비지 않아 무사히 도착했다 :) 항상 제주올레길 코스로 사유지를 내어준 모든 땅주인님들께 감사합니다 :) 내가 최근에 갔던 제주 조용한 오름인 정물오름도 정말정말 추

Naver Blog

제주도 마사지 협재 즐거운 아로마에서 녹았던 피로

[ 제주도 커플마사지 / 협재 마사지 ]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가 한림에 위치해 있어서 늘 협재해수욕장 카페, 맛집 등을 뚫는데, 역시 제주여행에서는 릴렉스하며 피로를 푸는 시간도 필요한것 같다 :) 그래서 찾은 협재마사지 즐거운 아로마 !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 원장님 손맛이 대박이라, 마사지 엄청 좋아하는 울 엄마 생각났던 곳이다 :) 제주도 커플마사지 추천 ,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 제주도 커플마사지 추천하는 협재 마사지샵 즐거운 아로마는, 협재해수욕장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있어서 위치 너무 좋고, 주차도 가능한 협재 마사지샵이다! 즐거운아로마 예약을 한 후에 도착했더니 건물 뒤편으로 주차안내를 해 주시던 원장님 :) 제주에서도 여행 올 때마다 제주 커플 마사지 하는곳을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협재 마사지 즐거운 아로마는 아담한 규모지만, 깨끗하고 원장님 실력이 장난아니었던 곳! 협재 커플마사지부터, 임산부 마사지, 산후 마사지, 성장케어 마사지 등 고객의 필요에 맞춰서 여러

Naver Blog

애월 가볼만한곳 난대림지대 금산공원

[ 애월 산책할만한곳 / 애월 가볼만한곳 ] 애월 가볼만한곳인 금산공원은 잠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 한바퀴 둘러보는데 20분 -30분 걸리는 곳)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난대림 지대로, 애월맛집 , 한담해안산책로 등과 가까워서 애월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곳! 제주 천연기념물 지정된 납읍리 난대림 지대 금산공원 애월 산책할만한곳인 금산공원은, 다양한 식물들 200여종이 숲을 이루고 있는 상록수림이다 :) 평지에 남아있는 보기드문 상록수림 지대라고 한다. 숲 러버인만큼 안가볼 수가 없지! 제주 숲길 화순곶자왈 생태탐방로 강추 ↓ 제주 숲길 화순곶자왈은 나만의 힐링처 느낌이었어요 [ 제주 숲길 / 화순곶자왈 / 서귀포산책로 ] 가을 제주 가볼만한곳인 새별오름의 억새를 보러 가려고 했다... blog.naver.com 금산공원 루트는 크게 한바퀴 돌 수 있는데 가운데 포제단을 사이에 두고 나는 반바퀴정도만 돌아서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 ( 상당히 천천히 움직이긴했음 - 크게

Naver Blog

제주 한림 점심 추천 안짜서 너무 좋았던 아구찜 와구와구 먹기

[제주 한림 점심 / 한림 맛집 / 한림 점심 ]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로 한림숙소를 픽해서 - 자주 한림 읍내에 나가는 1인!! 나야나! 오늘은 한림 점심 식사로 먹기 좋은 가성비 좋은 대구탕도 있고, 맛깔난 아구찜 해물찜 있는 해물나무 제주 한림점 다녀왔지롱! 한림 점심 식사 추천 + 한림 해물찜 , 아구찜 추천 해물나무 제주 한림점 주차는 바로 옆이 한림 하나로마트기 때문에 딱 하나로마트에 차 대 놓고, 다 먹고 장보는 코스로 딱이었던 곳이다! 한림 점심 가격으로 가성비 넘치는 점심특선 메뉴인 대구탕과 해물수제비는 팔천원이어서! 점심에 한림 해장할 일 있으면 해물나무 제주 한림점 다시 찾을듯!! 제주 한림 맛집 해물나무는 해물찜 아구찜 대구뽈찜 해물탕 대구탕 아구탕 등 따악 소주랑 먹기 좋은 안주 짱짱한 곳이었다! ( 한림 낮술 장소로 추천 ) 아구찜은 언제 먹어도 늘 사랑!! 인테리어도 복고복고 레트로한 느낌 뿜뿜이어서 한림 해물찜집 안같은 너낌 !! 나도 그때 그 시절 대중목

Naver Blog

서귀포 가볼만한곳 절경이다 용머리해안 주차 입장시간

[ 서귀포 가볼만한곳 / 제주 가족과 가볼만한곳 ] 서귀포 가볼만한 곳인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 산방산은 정말 너무너무 멋져서 늘 산방산 뷰 짱짱한 카페 원앤온리를 가곤 했었다. 산방산 바로 옆 용머리해안은 갈 생각을 안하다가 가봤더니, 아- 진짜 제주의 자연이란 장관이라고 느꼈던곳! ( 모든 곳들이 포토스팟이어서, 조용하게 즐기긴 어려운 곳, 하지만 사진찍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넘나 좋아할 곳! ) 용머리해안 주차, 입장료 제주 유명 관광지인만큼, 주말엔 용머리 해안 주차장은 진짜 헬인듯! 나는 금요일 평일에 갔지만, 이 날도 역시나 주차할곳이 없었다. ( 용머리 해안 사람 없을때 일찍오면 좋겠지만 용머리해안 입장시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낮시간밖에 올 수 없음! ) 용머리해안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으면 근처 도로 갓길에 차가 주르륵 있는데 그쪽에 눈치껏 끼어야됨!! 용머리해안 티켓 끊으러 가는 길에 있는 바로 앞 펼쳐진 산방산과 산방산 랜드 - 산방산은 늘 사랑이다. 유채꽃

Naver Blog

한림 배달 노랑통닭 깐풍치킨 떡볶이

[ 한림치킨 배달 / 노랑통닭 깐풍치킨 / 노랑통닭 떡볶이] 한림한달살기 하는 도중 오늘은 한림치킨 배달 가능한 노랑통닭 한림점 꼬우! 한림 배달 가능한 노랑통닭 한림점 배달의 민족에서 포장주문하기! 노랑치킨 깐풍치킨, 노랑치킨 후라이드 노랑치킨 떡볶이와 치즈볼 4명이...먹기엔 많은양이긴 했다^_^ㅋㅋ 한림 배달 가능한 노랑치킨 한림점 노랑치킨 매니아들은 짱짱조아하는곳(?) 노랑치킨 메뉴 가격 치킨이 커서 거의 이만원꼴이다. 노랑치킨 베스트메뉴 알싸한마늘치킨 뿌리노랑치킨 바삭누룽지치킨 웰빙파닭 노랑치킨 순살파닭 3종셋트 루시랑 한림배달 가능한 노랑치킨 픽업 완료️ 노랑치킨 후라이드치킨 엄청 큰 후라이드치킨 노랑치킨 깐풍치킨 노랑치킨 떡볶이 노랑치킨 치즈볼과 치킨 오비맥주와 한맥 셋팅완료 한림 노랑치킨 치킨 맛있었다. 점바점 심할수있는데 요기 괜춘! 다만 우리가 순살 깐풍치킨시켰는데 뼈로주셨다...^^또르륵..,^_^ 노랑치킨 치즈볼 오 맛있다 치킨 치즈볼 중 젤 맛없는건 굽네치킨

Naver Blog

제주애월맛집 가족과 먹기 좋은 편백나무찜 먹고 왔어요

[ 제주애월맛집 / 제주애월밥집 ] 제주한달살기하면서, 계속해서 기름진 음식과 헤비한 음식을 먹게 되어서 오늘은 제주 가족과 가기 좋은 식당으로 추천하고싶은 제주 애월맛집 돈복편백에서 건강하고 담백한 편백나무찜 먹고왔지롱 ! 돈복편백은, 애월 신상 식당으로 애월카페거리에 위치해서, 밥 먹고 애월핫플 카페 가기도 좋고 한담해안산책로 걸으러 가기에도 넘나 좋은 위치다!! 제주 애월 아이와 가기 좋은 식당, 넘나 건강하다 돈복편백은, 애월카페 거리에서 멀지 않으면서 그쪽은 주차자리가 없어서 난리인 곳인데, 애월 핫플 자리에 주차장도 잘 되어 있는 곳! 1층은 돈복편백, 2층은 애월1840카페가 위치해있다 :) 제주애월맛집인 돈복편백의 영업시간 :) 브레이크 타임 있으니 확인하시구요 ! 딱 애월 신상맛집 답게, 넓고 쾌적하고 깔끔한 제주애월맛집 돈복편백의 가게 내부 - 메뉴는 단일 메뉴로 돈복스페셜 편백찜과 흑돼지 편백찜으로 나뉘어져 있다 :) 편백찜 먹고 난 후에는 돈복라면 먹어주면 왕

Naver Blog

가평, 가을, 혼자걸었지만 결국은 혼자하지않은 산책

가평, 쥬비힐 펜션에서의 홀로 산책. (2013.10.26) 어제 밤에 불었던 칼바람의 위력에 단단히 중무장을 하고 산책길에 나섰다. 햇살은 가없이 내리쬐고 공기는 아직까지 날이 서있는, 정신이 반짝 들만한 상쾌함을 가지고 있다. 나홀로 산책은 언제나 날 무장해제시켜 한껏 들뜨게 만든다. 조금쯤은 귀찮아하며 그래 할일도 없는데 걷기라도 하자 하며 나온 내가 어느새 콧노래를 부르며 씩씩하게 걷고 있다. 혼자여서 더 행복한 시간이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길잡이가 생겨버렸다. 한 50미터쯤 걸었을까, 어제 차디찬 바람을 등에 지고 아랑곳않고 고기를 구워먹고 있을 때에 우리 근처에 와서 주는 고기는 먹지 않고 그저 얌전히 사람의 손길을 기다린 순딩이가 골목에서 대로로, 내가 걷고 있는 길로 나온다. 우리는 마주했고, 나는 다시 보게 된 순딩이가 너무나 반갑다. 어제보다 조금 더 격한 사랑을 담아 쓰다듬고, 조금 더 그녈 향해 환호성을 질러준다. 지금은 공기도, 바람도, 이 곳의 풍경도, 그리

Naver Blog

요새 빠짐

맥주는 톡 쏘는게 짱이라고 생각했다. 아사히 밀러 카스류를 좋아했다. 그런류는 사실없지만 내가 묶는 기준이다. 굳이 더 묶자면 드라이피니시랑 오비골든라거까지 한데묶는다. 시원하게 들이키기 좋은 맛? 축구를 한 후 스포츠음료대신 먹는것같다. 가볍고 남성적인 이미지?! ㅎㅎㅎㅎㅎㅎ를 난 걔네들한테 부여했고 그런이미지를 가진맥주를 선호했다. 칭따오도 좋아하는데 뭔가 얘는 독하다 금방취한다. 금방취하는것도 좋다. 하지만 한국에서 먹으면 손해보는느낌이다. 독일맥주나 중국맥주나 똑가치 비싸게 팔아서 그렇다. 하이네켄은 별로 좋아하지않았다 무언가 쓴맛이랄까? 소맥느낌,거기다 탄산이 부족하다.(단순히 병의 색깔이 초록색이라 그런지도모른다) 아직도 비~~싸고 안에 쇠공(??)이 들어있는 신기한 기네스의 맛은 모르겠고, 그 외의 흑맥주는 항상 보약의 느낌을 준다.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호가든도 좋아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그 맥주!! 대부분의 여자의 범주에 끼고싶지않았나??!! 아

Naver Blog

나만의 시크릿 레시피(는 개뿔)

ㅋㅋㅋㅋㅋㅋ얼마나 상콤한 조합인가~ 플레인 요거트에 오이고추라니~ 사실 좀 매콤한 고추면 더 좋다 매운맛을 상큼하게 뒤덮어줄테니...!!!! 그 후에 상콤한 맛들이 입안에 남긴남지만, 결국 매운맛이 오래오래 입안을 감돌것이다. 아 죠아죠아 아무튼 매운것을 못먹는 나는 오이고추로 대체. 고추 샐러드라고 해도 무방하고, 쌈장 대신 찍어먹는 요거트라해도 무방함. 아무튼 요 요~ 이 맛을 난 사랑해 아 건강해져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Naver Blog

2013. 마지막날 - 2014. 첫날.

2013. 마지막날 - 2014. 첫날. 이 일의 시작은 어찌된거냐면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지만 희미한 실들을 조금씩 쥐고 있는 4명이 만나서 일어난 일이다. 별일 아닌 일이지만 꽤나 우리는 즐겁고 거창하고 재미나게 보냈다. '마지막과 첫날'에 힘주어 의미부여를 딴딴! 하게 하면서 말이다. 별 계획 없이 있었던 2013년의 마지막 날의 전날, 갑자기 '주드'에게서 연락이 온다. 네팔에서 한국 온지 얼마 안된 방년 30살인 '주드' 그와 나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만났다. 9월에. 내가 한국 가기 이틀 전날에 말이다. 그는 태국을 거쳐 라오스를 갔다가 캄보디아를 갔다가 미얀마를 갔다가 다시 태국으로 온다음 네팔로 넘어가 트래킹을 좀 해주고, 그 다음에 유럽으로 넘어갈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의 여행은 네팔에서 잠시 중단! 이유는 모르고 그는 한국으로 왔다. 아무튼 이틀간의 인연 치고는 꽤나 살갑게 지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밝은 날' 좋아한다. 그도 그럴것이 이렇게 처

Naver Blog

낯선 곳의 밤길을 혼자 걷기, (2013년 9월 태국의 골목과 거리)

낯선 곳의 밤길을 혼자 걷기. 낯선 곳의 밤길을 혼자 걷는다. 인적은 드물고 밤의 길은 넓고 고요하다. 내 몸에 와 닿는 선선한 온도들이 날 상쾌하게 만든다. 혼자 씩씩하게 걷다보면 내 자신이 용감한 것 같아 씨익 웃음 짓게 된다. 한껏 내 감정을 고조시키려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이 들어있는 핸드폰을 집어 든다. 고요한 밤길이기에 이어폰을 귀에 꼽는다. 음악에 따라 감정이 말랑말랑해져 한없이 센치해지기도 하고 혼자 걷는 이 길이 사랑하는 이와 같이 걷는 길인 양 콧소리가 절로 나올만큼의 흥이 나기도 한다. 그렇게 거리를 오간다. 오가며 인기 있는 식당이며 까페 술집들을 눈여겨보기도 하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기도 한다. 식당 밖에 나와 있는 메뉴판을 체크한 후 빠르게 가격도 한번 슬쩍 봐준다. 그들이 무얼 먹고 있나 고개를 쭉 빼 목을 낼름거리기도 하고 그 집에서 나오는 음식 냄새로 이 곳이 맛이 있는 곳인지 없는 곳인지를 가늠하기도 한다. 그러다 다음에 꼭 한번 와봐야지 하고

Naver Blog

2014.2.15 취업 고민

취업에 대한 기쁨 보다는, 한숨과 함께 막막함이 물밀 듯 밀려들어왔다. 가장 막막한 현실은 집도 절도 없이 당장 월요일부터 출근해야 한다는 압박이었다. 그 다음은 160만원을 갖고 내가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고민. 모두가 집값에 생활비에 서울물가에 조금 적응할라치면 일을 함으로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닌 다시 0원이 되어버리는 삶-나의 행복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맛있는 것을 자주 먹는다거나 직장인이 되었기에 조금 더 커진 씀씀이로 인한 0원이 아니라 빠듯하고 정신없고 아끼며 살아가도 시간은 흐르고 남는 돈은 없는 0원으로 돌아가는 삶-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들의 예상은 –팍팍한 현실에 치이고 다달이 들어오는 돈은 또 다달이 손쉽게 내 수중에서 빠져나가버리고 그러는 와중에 회의감에 찰 수 있는 삶(난 무엇 때문에 돈을 벌어야 되지?)- 나의 예상이나 걱정과 별 다를 것이 없었다. 나를 뽑아준 감사함보다 이런 생각들과 함께 내가 디디고 있는 곳에서 아득히 멀게만 느꼈던 한 계단을 더 올라서

Naver Blog

퇴근

날이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사무실의 폭신한 카펫 위와 현대적이고 세련된 건물의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벗어나 맞이한 회색의 삭막한 아스팔트 길이 너무나 반갑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하루 종일 형광등 불빛을 쐬고, 새하얗게 빛을 발하고 있는 답이 없는 한글파일과 엑셀파일에 눈과 코를 박고 피로해진 눈을 비비며 정신없이 일하다가 문득! 시계를 보니, 아 기다리고 고대하던 퇴근시간입니다, 이제 숨 돌릴 시간이 되어 밖으로 나와 마주친 하늘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여러 색을 보여주는 하늘은 총천연색을 내뿜으며 어제보단 더 밝고, 엊그제보단 더더욱 밝은 빛을 내뿜습니다. 나날이 밝아지는 하늘을 느끼며 내 마음도 그제야 묵은 때를 벗기듯 밝아집니다. 하루 종일 숨통이 막혔던 사무실에서의 나는 금세 까먹고 조금은 비루한 보도블럭 길이 온전히 나를 위한 레드 카펫이라도 깔아놓은 길인 양 그 긴 길을 사뿐히 걷습니다. 삼성에서 선릉으로, 선릉에서 역삼으로, 역삼에서 강남으로 가는 길,

Naver Blog

새벽 택시 안에서

이제 곧 봄이 올 것 같습니다. 노오란 개나리가 피는 것을 필두로 봄의 서막을 알리는 날만 기다리는 중입니다. 택시기사 아저씨의 말씀을 들으며 춥지 않은 새벽 5시 30분에 출근을 합니다. 한 달에 서너 번 있는 행사 중 오늘은 조찬회가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어젯밤 체해서 잠을 한숨도 자지 못하고 출근하지만 아직까진 기합이 바짝 들어 있는 신입직원과 같이 저의 정신 또한 멀쩡합니다. 나름 상쾌한 기분까지 느끼며 새벽4시에 목욕재계를 마치고 여유 있게 콜택시를 집 앞까지 불러 탔습니다. 아직은 깜깜한 새벽길을 여유롭게 달리며 잠시 상념에 잠겨 봅니다. 사실 엊그제, 저는 입사 일주일 만에 일을 관두려고 하였습니다. 다들 회사에서 느껴보았을 정신적인 압박감, 상사의 동동거리는 잔소리 등 때문이죠. 정말 별거 아닐 수 있는 ‘일상’인데, 저의 상사 두 분이 일상을 특별함으로 맞바꾸어 주셨습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두 분께서 번갈아가며 내내 이어주신 여러 가지 이야기들은 한편의 계주를

Naver Blog

!

지금보다 조금 어렸을 땐 남들과 나를 놓고, 혹은 남들을 떼어놓고 보면 다름보다는 같음이 두드러지는 비슷한 존재들로 보는 경향이 더 강했다. 비슷한 음식을 먹고 비슷한 곳에서 비슷한 일들을 하며 살고 있는 비슷한 사람들이라는 단순한 생각을 했다. 야트막한 언덕 위 정방형 울타리에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양떼를 그보다 살짝 높은 언덕에 올라가 보는 느낌이었다고 할 수 있다. 원시안적으로 한발자국 벗어나 보는 것 같지만 나의 시야는 단순하기 이를데없는 근시안적 사고였다. 그때의 내 주변의 사람들은 특별히 모남 없는, 동글동글한 사람들이었고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공부를 하고 비슷한 관계들을 맺고 비슷한 생각들을 나누며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가? 여전히 근시안적 시야를 갖고 있는 나이지만 사람들을 느낄 때에 남들과 어우러지기에 적합한 엇비슷한 성향들, 같은 패턴의 행동들의 선이 어느 정도 정해져있다는 것을. 그 선을 넘어서면 자기만의 공간, 독특함, 남들과는 분명 다른 특이한 면들

Naver Blog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wow

내일은 꿀주말을 언제 보냈냐는듯이 다시 현실로 출근해야 하는 새벽,이고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본지 3개월도 넘은 영화이고, 오늘은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를 관람한 날이기도 하여 쌩뚱맞은 영화리뷰이지만 요새 홀릭된 '공차'의 블랙밀크티를 마시고는 잠이 안와(카페인에 심하게 취약함) 처음으로 영화를 본 후 끄적여 본 월터의 감상평을 올려보겠다. 그럼 시작! --------------------------------------------------------------------------- 2014.01.06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벤 스틸러 주연, 벤 스틸러 감독'의 영화를 본다. 주연과 감독의 자리를 함께 거머쥔 그. 영화를 다 보고난 후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생각을 해본다. 그의 상상은 현실이 된 것일까? 그는 배우에서 감독까지의 자리를 염원하였을까? 상상을 했든 안했든 지금의 현실 속에서의 그는 인정받는 배우이자 감독이다. 남이 보기에 그에게 주어진 현실은

Naver Blog

2013.1.27 방콕의 어느 초등학교

2013년, 나는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났다. 여행지에서 하루하루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설레임과 흥분이었다. 그렇기에 쉴새없이 돌아다녔다. 어떠한 흥미로운 것들을 원하였고, 원하는 만큼 여러가지 사건들은 언제나 내 앞에 나타났고,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나는 그것들을 결코 지나치지 못하였다. 그때의 사진들을 오랜만에 꺼내본다. 이날은 2013년 1월 27일이었고, 언제나 그렇듯 방콕의 날씨는 습하고 더웠다. 아침 일찍 나는, 언제나처럼 홀로 길을 나섰고, 토끼처럼 눈을 똥그랗게 뜬 채 카오산로드에서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내가 모르는 곳으로 곳으로 여유로운 마음과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걸었다. 다시금 차오르는 설레임과 흥분을 안고, 그렇게 걷다 만난 초등학교. 들어가도 되냐는 허락을 구하곤, 조용히 들어가 벤치에 앉아 그들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는데 몇 아이들이 날 신기하게 보았다. 그리고 좋아해주었다. 행복했다. 아이들에 둘러싸인 난, 정말로~ 전세계 어딜 가도 아이들은

Naver Blog

[공유] <아버지의 이메일> 관객 추천 영상

출처 [네이버tv 캐스트] 네이버 영화 아버지의 이메일, 그냥 뻔한 다큐가 아니라, 같이 웃고, 같이 마음 아파 하며 감동 깊게 보았다. 그분의 잘못이 없다고 하기엔 가족이 지닌 상처가 너무 크지만 그래도 한 사람의 생을 통해, 그가 짊어져야 했던 가족들, 포기해야 했던 꿈, 시대의 흐름과 아픔, 탈북민을 보는 시선, 꼬여가는 인생사들. 이 모든 것들이 가장으로선 이해할 수 없고 용서받을 수 없을 행동들이지만, 한 개인의 인생으로 들어가 그를 가여이 여기고,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너무 늦은 감의 자기 고백과 뉘우침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마음을 풀어 써 내려간 아버지가, 그런 시대와 그런 삶들을 살아온 아버지가 고맙고, 안쓰럽고, 가슴이 아팠다. -------------------------------------------------------------------------------------------------------------- 어떻게 기회가 되어 아버지

Naver Blog

23살의 나

23살때 난 그와 헤어졌나보다. 얼마되지 않았지만 까마득히 느껴진다. 어찌됐든 그는 나에게 큰 존재다. -------------------------------------------------------------------------- 2011. 1 나의 첫사랑이자 오랜 연인이었던 ‘그’는, 그가 나에게 어떤 잘못을 하여도 나의 신뢰는 깨지 못하는, 그런 좋은 사람이었다. 무슨 행동을 하건, 나에게 상처 줄 말을 하여도 그는 좋은 사람이었고 좋은 사람이다. 헤어진 후에도 여전히 그는 좋은 사람이란 것을, 그리고 앞으로도 좋은 사람일 것이다. 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그가 좋은 사람이기에, 그의 다듬어지지 않은 행동, 내가 원하는 만큼의 열정, 이런 것들이 채워지지 않아도 나는 만족했었고 그는 그저 바라보기만 하여도 빛이 났다. 하지만 세월이 지남에 따라 그의 빛은 바래졌고 나의 눈은 욕심들, 더 많은 요구와 욕구들로 채워졌다. 나는 그를 신뢰했고 사랑했고 그 누구보다 친밀했지만

Naver Blog

2013. 11.

한 인생의 드라마는 항상 무거움의 은유로 표현될 수 있다. 사람들은 우리 어깨에 짐이 얹혔다고 말한다. 이 짐을 지고 견디거나, 또는 견디지 못하고 이것과 더불어 싸우다가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 ……(허나)그녀의 드라마는 무거움의 드라마가 아니라 가벼움의 드라마였다. 그녀를 짓눌렀던 것은 짐이 아니라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었다. _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中 2013년 11월. 잡히지 않고 규정지을 수 없는 현재를 ‘그대로’ 볼 수 있는 것, ‘올올이’ 느끼며 사는 것. 나는 내가 원하기만 하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가당치도 않은 소리. 한 가지 특별한 상황이나 비슷한 여건 속에 처해 있는 관계이든, 영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없는 관계이든, 여러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 안에서, 나의 마음이 그 사람에게로 간 상태, 그래서 내 마음이 새털처럼 가볍지 않고 조금의 무게감이 더해지면, 그래서 가까운 사이가 될라치면 난 지금의 좋은 관계보단 끝을 염두에 두고 그 사람과

Naver Blog

이별 통고 2014.6

2014. 초여름 오래 만나지 않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며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한 이별을 고할 때, 일방적인 이별을 던져놓은 후 상대방의 답장을 끝까지 모른 척 하거나, 묵묵히 답 없음으로 덮어놓았다. 그것이 그 사람의 상처를 어느 정도 모른 척 할 수 있기에 훨씬 수월하다. 그래서 예전의 나는 이별을 고할 때 나의 할 말만 상대방에게 잔뜩 나열한 후, 가빠오는 호흡을 숨기고 마음 졸인 채 상대방의 번호를 수신 거부 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다. 아픔을, 상대방을 ‘외면’ 하는 것이다. 정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나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그 말을 상대방에게 얘기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는 정녕 몰랐겠지만 나에겐 상처였기에, 다시 내가 겪었던 상처를 그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마감하는 것이다. 수신거부를 하지 않고 다시 그 사람이 상처 받은 모습을 확인하여 내가 준 상처에 다시 상처받고 싶지 않았기에 그렇게 하였다. 하지만 그에게는 그렇게 매몰찬 차단을 할 수 없었다.

Naver Blog

2014.12.19 면접 중 질문

꿈이 뭐냐고 물으셨다. 최대한 솔직하게 얘기한다. 내가 생각한 꿈은 그저 꿈의 자리를 채워줄 얼굴 마담처럼 자리만 지키고 있다는 것을 내비친다. 그럼 지금 니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물으셨다. 거기에 나의 대답이 기가 막히다. “안정입니다.” 기가 막힌 대답이 전혀 아님에도 내가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이 기가 막혔다. 말하고 나니 내 스스로 안정적인 삶을 그 누구보다 원한다는 걸 어렴풋이 느꼈다. 여섯시간 전에 향수를 귀 뒷덜미에 묻힌 여자 곁을 50cm도 채 되지 않은 간격으로 스친다. 살냄새와 샴푸냄새, 향수의 향과 더불어 무겁고 따뜻한 느낌과 추운 날씨의 공기까지 한데 섞여 무엇이 무언지 분간할 수 없다. 이것이 그 사람의 냄새인지, 분위기인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여러 것들의 체취인지 정확히 모르는 가운데 어찌됐던 난 무언가를 인식한다. 그런 류의 어렴풋함이었다. 단 한번도 안정적인 삶이 싫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지만 난 세상이 말하는 안정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왔다. 내 안에서

Naver Blog

2015 백수 첫날 (ver.3)_세번째 백수의 첫날이기 때문

사람은 참 간사하다. 일을 관두었다. (X3) 오랜만에 내가 끄적였던 글들을 본다. 내가 좋아하는 한낮의 까페와 좋은 음악들과 함께. 딱딱하게 굳어있던 마음들은 스펀지에 물을 빨아들인 것처럼 말랑말랑해지면서 촉촉하다. 쥐어 짜내면 울 것 같이. 내가 썼던 것들을 보면서, 이런 저런~ 그때 그 시점의 다듬어진 생각들을 살펴보면 신기하다. 내가 그렇게 생각했구나, 아무리 많이 깎고 다듬고 했어도 생각의 원형은 그 글 속에 있다. 그것을 둘러싼 것들이 가식이라 할지라도. 나를 둘러싼 것들을 한꺼플씩 벗게 될 때마다 무방비 상태가 된다. 직장을 벗었다. 급하게 벗었다. 계획되어 있었으나 갈피를 잡지 못해 무방비상태다. 하지만 벗었다. 원형의 상태가 된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상태는 내 원형이다. 글 또한 그렇다. 생각을 한 후 베이킹 틀에 반죽을 넘치지 않게 부어 넣는 것처럼 그렇게 때려박았다. 반죽이 넘치면 휴지로 닦고, 구운 후에 모양이 삐죽 튀어나오면 표 안나게 도려내었다.

Naver Blog

간사한 글 2

아니 이렇게 행복할 수가 한순간에 무겁던 것들이 걷혀졌다. 다시 고민은 나에게 오겠지만 -2015.4월? 아니면 5월즈음? (기억이 나질 않는다. 고민은 나에게 다시 찾아왔으니 말이다.)

Naver Blog

2019.3.28

봄을 들고 그녀가 왔다. 부산스럽게 그녀를 맞고, 꽃도 예쁘게 꽃병에 나눠담고, 알딸딸한 술기운에 취했는데도 봄처럼 노란 튤립이 내 옆에 있다는걸 잘 인지하지 못했다가, 그녀가 가고 난 뒤, 큰 봄을 성큼 들고 왔구나, 우리집에 봄이 왔구나 라는걸 인지한다. 그 마음이 고맙다. 내 마음은 가끔은 황량한 겨울이고, 가끔은 대학생 새내기같은 뜨거운 여름이다. 봄은 없었는데, 별안간 봄이 찾아온 느낌이다. 오늘 그녀가 왔을 땐, 그저 반가웠는데 그녀가 가고나니까 영 그녀 생각이다. 너무 신변잡기만 늘어놓은 것 같아서, 혹은 나 스스로 그녀에게 좀 더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다. 그녀의 부재로 인해 그녀의 존재가 커졌다. 고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녀가 뭔가 따스한 기운을 남기고 간 것 같다. 계속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이제는 내가 그녀의 기운을, 마음을, 말과 행동을 본받아야 할 때인것 같다. #노란튤립

Naver Blog

2019.3.19 정토불교대학 입학

나는 불교대학에 입학했다. 계기는 결혼 전,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리는 나에게, 오빠의 강력 추천으로 지리산에서 깨달음의 장이란 수련 코스를 체험하고 법륜스님의 정토회를 알게 되었다. 정말 그 당시에 깨달음의 장은 강력했다. 깨닫지는 못하고 하산했지만 마치 반 도인이 된 것 같은 마음을 품고 한달동안 108배를 빠짐없이 하기도 하였다. 무릎이 계속 까져 피가나는 와중에도 빠짐없이 하였다. (그 이후로는 ,,,,,,,,,,관절이 삐그덕거리고,,,,,,무릎에 피딱지 핑계로 없었던 일처럼 여지껏 했던 수행을 눈감아버렸지만 어찌됐건 한달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너무 놀라웠다.) 갔다와서 너무너무 좋았기에 자연스레 불대에 대한 관심은 생기긴 했으나 사실 선뜻 내키진 않았다. 나는 불교 신자도 아니고 (정토회 불대는 어느 종교 다 막론하고 웰컴웰컴한 분위기와, 행복한 수행자가 되는 길을 알려주는 것 같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불교 의식을 따른다. 그래서 그것도 살짝 깜짝 놀랐다. 열심히 다니

Naver Blog

어쩌다 우연하게 픽업되어 출사원정대가 된 2016년 (1)

엄마 집이 이사를 가야 해 집 치우러 갔다가 과거 일기장들과 사진, 편지들을 발견해 요번주 꽤 추억 속에서 랄랄라 거렸다. 추억속의 인물들도 꽤 만났고, 약속도 잡았다. 오늘은 클라우드를 보았고, 많은 보물(?)들이 있어서 아 블로그에 남겨야지 싶어서 출사 사진을 올려본다. 2016년 대전에 내려와 딩가딩가 하고 있을 당시, 혼자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낯선이가 말을 건넸다. 취미(?)로 사진찍는 분인데, 오늘 나오기로 한 모델분이 펑크를 내서 나를 찍어도 되겠냐고 하셨다. 이미 DSLR로 찍히는것에 너무 익숙한 나는 (고딩~대딩 시절 교회 목사님이 나를 자신의 모델로 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델꼬 다녔다) 그렇게 픽업되어 사진을 찍고 그렇게 연이 되었다. 아. 그분들도 이제 추억의 인물이 되었구나~~~ㅋㅋㅋㅋㅋ두 오빠분들~~아마 잘 계실거라 믿는다. 과한 뽀샵으로 날 예쁘게 만들어줘서 많은 인생샷을 남겨 주었다. 첫번째 만난 날. 내가 아직도 즐겨입는 잠옷 같은 원피스. 남

Naver Blog

어쩌다 우연하게 픽업되어 출사원정대가 된 2016년 (2)

두번째는 집 근처, 그때 핫플이고 지금도 봉명동의 센터에 있는 한 카페에서 촬영을 했다. 사람들도 많았지만 무슨 용기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두분과 나 이렇게 셋이 열정으로 똘똘뭉쳐 시선들을 무시하고 열심히 찍었다. 3층 건물이었던것 같은데 1층에서 쪼끔 찍고, 2층에서 수다떨고 커피마시다가, 또 찍고, 3층까지 점령했던 기억........... 나는 어찌됐던 목사님의 특훈때문에 사진기만 들이대면 그래도 다른건 안보이는(?) 고정도의 철면피는 가졌나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좀 쑥쓰럽다. 목사님을 만나러 광주를 가야 하나. 다시 특훈 좀 받으러 ~~~헤헤 ㅋㅋㅋㅋㅋ 아무튼 우리 목사님이 찍어준 사진엔 뽀샵이 안들어갔었는데, 이 분들은 엄청 사진을 픽해서 뽀샵도 짱짱하게 넣어주셨다. 목사님보단 조금 더 전문가에 가까운것만 같았다. 목사님 보고계시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련하다.나는 아련하다.나는 아련하다.나는 아련하다.나는 아련하다.나는 아련하

Naver Blog

어쩌다 우연하게 픽업되어 출사원정대가 된 2016년 (3)

이번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 출사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진작가 오빠들 두명이 동호회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다른 작가 동호회 회원분과, 그 분이 또 픽업한 다른 친구와 함께 해바라기 밭에 갔다가 완주 쪽에 갔던것 같다. 완주에 있는 카페도 가고, 나무들이 멋들어지게 늘어져 있는 도로에서도 찍고, 폐교를 발견해서 폐교 안에서도 찍었는데. 폐교 맞니? 마늘이 엄청 널어져 있었다. ㅋㅋㅋㅋㅋㅋ 누가 널어놓은걸까? 모델은 프로정신이.......있어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뜨거웠고 해바라기가 축 늘어져있었다. 나는 더위에 약하므로 많이 더워했고, 초면인 사람들과 함께 해서 좀 어색하게 많이 웃었던것 같다. 사진을 찍으려면 웃어야 하는데, 아마 긴장이 되서 입술이 이에 붙어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초면인 다른 작가님도 뽀샵의 달인이셨다. 내 얼굴을 반쪽을 만들어 주셨다. 그리고 함께 사진 찍힌 친구는 정말 말 그대로 여

Naver Blog

책을 좋아하긴 한다.

가진 시간이 널널한 것에 비해 독서량이 어마어마하게 많지는 않지만, 책을 좋아하고 생각나면 읽으려 하는 편이다. 어렸을땐 무조건 읽은 책과 영화는 다시 보지 않았는데, 이제는 읽은 책을 다시 보는 것도 즐겨한다. 책을 읽을 때 좋은 문장은 베껴쓰려했다. 큰 뜻이 있어서는 아니고, 그 문장을 갖고 간간이 되새기고 싶어서랄까? 신기하게 책과 영화에 대한 기억력이 다른 기억력의 능력에 비해 현저히 낮아, 내가 썼던, 내가 감동받고, 공감받았던 구절들을 다시 읽으면 언제나 새롭다. 팔이 아파서, 귀찮아서, 주옥같은 문장 중에서도 선별해서 적느라 베낀 책들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잃어버린 공책도 있을 거고, 반의 반도 못 채운 공책도 수두룩하지만, 공책들을 모아놓으니까 꽤 된다. 그래서 필사했던 것들을 다시 상기시키며 여기에다 적어봐야지 예전에 적었던 나한테 와닿았던 문장들이, 지금도 와닿을지 너무 궁금하다. 아마, 더 큰 의미로 와닿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시간이 흐른다는것은, 어떤 면에선

Naver Blog

별것없는 스벅 일기장 (2016, 2018 ver)

스벅 일기장은 열심히 탔는데, 일기용이었기에 책 내용이 들어가 있는 부분은 거의 없었다. 베낀 부분을 다시 한번 타자로 치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사진으로 대체한다. 야곱의 사다리 작가 노아 벤샤 출판 대교베텔스만 발매 2004.07.15. 리뷰보기zz 아마 여기 적힌 책은 야곱의 사다리라는 책인것 같은데, 아마 성당에서 나온 책 같고, 철학적이었고, 쉬운 이야기로 되어있던 기억이 난다. 이것 말고도 빵장수 야곱이란 책도 생각이 난다. 두 책 다 쉬운 이야기속에 지혜와 진리가 박혀있었다. 각종 책을 읽어보아도 결국 진리는 한길로 통하고 알듯 말듯 아리송하게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을 완전히 알아들었다고 하기엔, 혹은 내 삶의 일들마다 적용시키기엔 어렵다. 그렇기에 지혜란 것은 바깥에서 얻어질 수 없는 것 아닐까. 알랭드 보통 좋아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속물이 되지 말아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쓴 것 같다만, 그것도 참 어렵구나. 2018년 일기장은 일기 조금, 가계부 조

Naver Blog

어쩌다 우연하게 픽업되어 출사원정대가 된 2016년 (4)

출사원정대는 계속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여름인지라 대천 출사를 가기로 했다~~~~~ 여기서 많은 인생샷이 나왔구나. '나는 모델이다 나는 모델이다 나는 모델이다 나는 모델이다 나는 모델이다 나는 모델이다 나는 모델이다 나는 모델이다 나는 모델이다' 라는 마음을 장착하고 ㅋㅋㅋㅋㅋ 대천 앞 카페에서 차 마시면서 사진찍다가 거기 옥상에 올라가서 머리를 휘날리는 생쇼를 했었다. 사진사 오빠 둘은 나는 작가다에 빙의되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듯이 셔터를....... 우리 셋의 열정은 넘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의 석양은 언제나 아름답다~~~ 아 이것이 문제의 머리날린 사진. I'M A SUPER MODE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 여러 색으로 시시각각 바뀌었다~ 이 날의 하늘

Naver Blog

20.08.05 자기앞의 생, 헤드윅

자기 앞의 생 작가 로맹 가리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03.05.06. 리뷰보기zz 헤드윅 감독 존 카메론 미첼 출연 존 카메론 미첼 개봉 2002.08.09. 미국 리뷰보기 한 인간의 생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괴롭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자기앞의 생을 읽고, 너무 처연하고, 처절한 삶이라 눈물이 절로 났다. 모모, 로자아줌마,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늙은 노인, 변두리에 사는 사람들, 주류가 되지 못한 사람들,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프고, 정신이 아프고, 세상이 외면하는 직업을 가지고, 외롭고 고립되어 있고, 이유없는 고통을 당한 민족과, 버려진 자식들. 비교하고 싶지 않지만 저절로 내 삶이 감사해지더라. 그럼에도, 그들이 서로를 위하는 것들을 보며, 더 많이 울었다. 그리고 몇일 지난 오늘 헤드윅을 보았다. 누군가의 인생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누군가를 알면 알수록, 삶에 있어서 괴로움은 필수불가결한 조건 같다. 그 괴로움이란 땅에 정성스레 일구어진 것들이 즐거움과, 행복과

Naver Blog

철학이 필요한 시간 _ 강신주

철학이 필요한 시간 작가 강신주 출판 사계절출판사 발매 2011.02.15. 리뷰보기zz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니체는 인간을 가두고 있는 담벼락으로 "유일한 것, 완전한 것, 자기 충족적인 것, 그리고 불멸하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 영원히 고정되어 있어서 바뀔 수 없다고 상정된 것이야말로 인간을 가로막고 있는 담벼락이라는 것이다. 자유를 꿈꾸며 사는 사람만이 자신을 옥죄고 있는 담벼락과 조우할 수 있을 뿐이다. 자유로운 것 같지만 갇혀 있다는 사실. 제한된 것만을 하도록 허락된 자유. 자유정신이 어떻게 이런 허구적인 자유를 긍정할 수 있겠는가? 살아있는 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시험해보고 싶은 것이 자유정신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자유롭고 싶은가? 그렇다면 니체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 "지금 인생을 다시 한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아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언제쯤이면 우리는 페르소나를 벗고 자신의 맨얼

Naver Blog

착각의 심리학_데이비드 맥레이니

착각의 심리학 작가 데이비드 맥레이니 출판 추수밭 발매 2012.08.06. 리뷰보기zz 현재의 자아는 좋은 일들을 경험할 때 행복해한다. 기억하는 자아는 삶을 뒤돌아보며 긍정적인 기억들을 한껏 끌어낼 때 행복해한다. 인간의 삶은 모두 이 두 자아가 각자 다른 행복을 추구하며 부딪히는 갈등으로 채워져있다. 당신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행복해야 하며, 그와 동시에 나중에 뒤돌아 볼 기억을 만들어 내야 한다. '퀄리아', 바위에 부딪혀 가로막히기 전까지 경험을 뚫고 들어가다 보면 가장 마지막에 만나는 것이다. 빨간색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빨간색을 본다는 게 어떤 경험인지는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 경험에 대한 설명은 퀄리아로부터 만들어지므로 그 아래로는 내려가지 못한다. 이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의식의 기본 요소다. 퀄리아는 다른 경험과의 관계 속에서만 설명할 수 있으며, 퀄리아의 경험을 다른 사람이나 자신에게 완벽히 이야기 할 수는 없다.

Naver Blog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_무라카미 하루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출판 민음사 발매 2013.07.01. 리뷰보기zz "무슨 일이건 반드시 틀이란 게 있어요. 사고 역시 마찬가지죠. 틀이란 걸 일일이 두려워해서도 안 되지만, 틀을 깨부수는 것을 두려워해서도 안 돼요. 사람이 자유롭기 위해서는 그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틀에 대한 경의와 증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늘 이중적이죠.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 정도예요." 두 사람은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 언어는 거기서 아무런 힘도 없었다. 움직임을 멈춰 버린 무용수들처럼 그들은 오로지 고요 속에서 끌어안은 채 시간의 흐름에 몸을 실었다. 그것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아마도 미래가 어느 정도 뒤섞인 시간이었다. 두 사람의 몸 사이에는 어떤 틈도 없었고, 그녀의 따스한 숨결은 규칙적인 간격으로 그의 목덜미에 닿았다. 쓰쿠루는 눈을 감고 음악의 울림에 몸을 맡긴 채 에리의 심장이 새기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 소리는 방파제에 묶인

Naver Blog

사랑의 기초_알랭드보통

사랑의 기초 작가 알랭 드 보통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3.09.24. 리뷰보기zz 사랑은 간절한 바람,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상태, 어떤 열병과도 같은 것, 끊임없는 성적 판타지,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유일무이하게 타당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느낌을 뜻했다. 헬렌 빌에 대해 아는 게 많지 않다는 사실이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데 걸림돌이 되진 않았다. 오히려 이런 상황으로 인해 감정은 더욱 특별하고 강렬해졌다. 사랑이란 그에 응해줄 구체적 실체, 어떤 확실한 존재가 없을 때 훨씬 경험하기 쉬운 어떤 감정인 듯 보였다. 우리가 품고 있는 이상이 고통스러운 배신과 맞닥뜨리게 될 가능성 또한 결코 적지 않다. 문제 중 하나는, 일단 결혼을 하고 나면 '대수롭지 않은' 디테일이란 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계획에 수반된 완벽을 향한 의지는 지칠 줄 모르는 전일론적 갈망이기 때문이다. 이와 유사한 폭압적 완벽주의의 예를 예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술가

Naver Blog

야사스! 그리스_박은경

야사스! 그리스 작가 박은경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08.07.02. 리뷰보기zz 바다, 가을의 따사로움 빛에 잠긴 섬들, 그리스의 영원한 나체 위에 투명한 너울처럼 내리는 상쾌한 비 나는 생각했다. 죽기 전에 에게 해를 여행할 행운을 누리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그리스 인 조르바> 중 비행기 창 너머로 파란바다를 보고 있으니 어느 애니메이션 영화에 나왔던 대사가 살며시 떠오른다. "그런데.. 영혼은 어떤 때 파래지는 거야?" "영혼은 원래 하얀색이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파랗게 변한단다." 바다에도 영혼이란 것이 있다면, 바다가 파란 이유를 나는 아무런 의심없이 그렇게 믿고 싶다. 나 역시 그립다. 가보지 않았지만,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을 살면서 배웠다. 바람이 분다. 그것은 지구가 살아서 숨을 쉰다는 표현이 아닐까? 더불어 나도 살아 숨쉰다.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을 때 여행만큼 좋은 것이 또 있을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화양연화도 아마 그런 것이리라. 누

Naver Blog

정체성_밀란 쿤데라

정체성 작가 밀란 쿤데라 출판 민음사 발매 2012.05.18. 리뷰보기zz '생'이란 단어는 단어 중의 왕이지. 이 단어 중의 왕은 '모험!' '미래!' 같은 거물급 단어에 둘러싸여 있어. '희망'이란 단어도 있구나. 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암호명이 뭔지 알아? 리틀보이! 이 암호를 생각해 낸 사람은 천재야. 더 좋은 것은 찾을 수 없었을거야. 리틀보이, 어린아이, 꼬맹이, 꼬마라. 이보다 부드럽고 감동적이고 미래에 가득 찬 단어는 없지. "맞아, 알겠어. 폐허 위에 희망의 황금빛 오줌을 뿌리는 리틀보이라는 인물로 의인화되어 히로시마 상공을 날아다닌 것은 바로 생명 그 자체란 말이지. 그렇게 해서 전후시대가 개막된거고." 그는 잔을 들었다. "축배를 듭시다!" 감정은 누구도 어찌할 수 없으며 그냥 그렇게 생겨나고 모든 검열에서 벗어난다. 어떤 행동이나 한 번 내뱉은 말에 대해선 자책할 수 있지만 감정에 대해선 그럴 수 없으니. 우리는 감정에 대해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 그녀

Naver Blog

무진기행_김승옥

무진기행 작가 김승옥 출판 민음사 발매 2007.08.03. 리뷰보기zz 그는 무진에 어울리는 사람이다. 아니, 나는 다시 고쳐 생각하기로 했다. 어떤 사람을 잘 안다는 것- 잘 아는체 한다는 것이 그 어떤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무척 불행한 일이다. 우리가 비난할 수 있고 적어도 평가하려고 드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에 한하기 때문이다.

Naver Blog

인상깊은 글귀 적어놨던 것 몇개

NOW_행성의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에게 (출처 불분명)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생각을 통해서 답을 찾곤 합니다. 하지만 생각을 통해 찾은 그것은 생각 차원의 답일 뿐 진정한 답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은 끝없이 꼬리를 물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생각의 차원을 벗어난 답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찾고자 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있은 뒤, 고요에 들어가야 합니다. 예컨대 예술가들이 위대한 작품을 만들 때 생각을 통해서 만들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이미 위대한 작품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고요로 들어갑니다. 그런 뒤 현시되지 않은 차원으로부터 어떠한 힘이 그들에게 깃듭니다. 그들은 그저 그 영감을 따라 움직일 뿐이지요." <주홍글씨>의 저자 나다니엘 호손은 "문학은 답을 주기 보다는 의견, 열띤 설득, 독자가 자신과의 싸움이나 자신의 곤경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아침의 시_스와미 묵타난다 (젊은 수도자에게) 고뇌하는 너의 가슴속에만 진리가

Naver Blog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_변종모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작가 변종모 출판 시공사 발매 2014.04.15. 리뷰보기zz 눈물; 말 없는 말. 마지막 문장 부호 생략. 생략과 축축한 침묵. 그 안에 나머지를 남기는 사람이 있고 여전히 제 모든 걸 담아두는 사람이 있다. 타인에 의해 눈물 흘리는가? 타인을 위해 눈물 흘리는가? 자신에 의해 눈물 흘리는가? 자신을 위해 눈물 흘리는가? 눈물은 너의 마지막 언어. 말로는 위로할 수 없는 모스부호. 너를 위해 밖으로 울고 나를 위해 안으로 운다. 자신을 가장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다. 꿈꾸지 않는 일은 자신을 버리는 일이다. 꿈 없이 하루를 연명하는 일은 수많은 내일을 잃는 일이다. 누군가 내게 바라는 꿈으로 내 꿈을 대신하지도 마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부풀리는 꿈은 꿈이 아니다. 허영이다. 변명; 결국은 혼잣말. 관통할 수 없다고 돌아가진 않으리. 자주 입던 옷을 입고 자주 듣던 노래를 듣고 자주 가던 길을 걷는다. 너를 잊지 못하는 게 아니라 나의 기억을

Naver Blog

사람이 그리움을 부른다_함길수

사람이 그리움을 부른다 작가 함길수 출판 상상출판 발매 2012.11.12. 리뷰보기zz 살아가는 일 /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 외각. 빨래터엔 이른 아침부터 생활노동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잠깐 머문 곳이지만, 이른 아침의 비장한 순간은 숨막히도록 아름다웠다. 인내해야 하는 가난한 삶의 고통은 늘 그렇게 숭고하고 가슴 먹먹하다. 살아가는 일은 분명 아름다운 일이다. 삶이 소중한 이유는 우리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중략) 아침의 노동은 그렇게 가슴 저리고, 아름다워 보였다. 우리는 누구나 생존을 위해 노동해야 하는 나약한 인간이다. …(중략) 가난한 삶은 그 자체로 부지런한 생활을 요구한다. 새벽을 깨우고 남들보다 일찍 벌레를 잡으러 나서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는 삶이다. 절대적인 고독과 가난이 살아가는 일을 오히려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다. (?????.........절대적인 고독과 가난이 ........???... 가슴 먹먹한 광경이 아름답게

Naver Blog

낙타_ 정도상 외 여러가지 주워서 써놓은 것들

낙타 작가 정도상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0.03.04. 리뷰보기zz 한발만 더 나가면 늪인줄 알면서, 살짝만 밟아도 덫인 줄 알면서, 그 끝이 낭떠러지인 줄 알면서도 속수무책으로 가야만 하는 때가 있다. 누구도 내 등을 떠밀지 않았다. ------------------------------------- 여행생활자 작가 유성용 출판 사흘 발매 2012.07.10. 리뷰보기zz 나는 무엇을 완결지으려 하는가. 모른다. 나는 다만, 완결 짓지 못한 내 마음의 자락들에 부림을 당하거나 그 모든 것을 끊어버리고 현명해지거나 할 것이다. 나는 여행 중에 자꾸만 식어가는 그리운 것들과 애절한 것들을 기억 속에서 일일이 불러 하나씩 호명해본다. 내가 사랑했던 것들은 무엇이고 내가 괴로워 몸부림치던 것들은 무엇인가. 나는 여행으로 잊었던 내 삶의 진도들을 떠올린다. 피하거나 떠날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결국 진지하게 점점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막연함이 가슴을 시큰하게 한다. 어느

Naver Blog

죽음의 수용소에서_빅터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작가 빅터 프랭클 출판 청아출판사 발매 2005.08.10. 리뷰보기zz "우리가 삶에 걸고 있는 기대는 진실로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삶이 우리들에게 걸고 있는 기대인 것이다." 우리는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멈출 필요가 있다. 그 대신 우리는 우리들 자신을 매일같이, 또는 수시로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는 존재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우리들의 대답은 반드시 말과 명상이 아닌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처신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궁극적으로 삶의 의미는 삶의 문제에 대해 올바른 대답을 찾아내야 한다는 책임을 지는 것이다. 그리고 개개인 앞에 끊임없이 놓여지는 삶의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것이다. 한 사람이 자기가 겪어야 할 운명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는 그의 고통을 자기의 과업으로, 유일하고 독특한 과제로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그는 괴로운 상황에 놓여 있을 때라도 이 우주에서 오직 유일한 그 한 사람분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인식해야 할 것이다. 그

Naver Blog

하피즈는 다음과 같이 썼다.

하피즈는 다음과 같이 썼다. 천국에서는 늘 이렇다. 그리고 언젠가 땅에서도 다시 그러할 것이다. 서로에게 빛을 주는 남자와 여자는… 자주 무릎을 꿇고 그러고는…눈물이 고인 눈으로 진심을 다해 말할 것이다. "내 사랑, 어떻게 내가 당신을 더 사랑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내가 더 친절할 수 있을까요? 나 자신의 선함을 보는 훈련.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통해 나를 보는 훈련 인도의 영적 스승인 바푸지는 자신의 선함을 소중히 여기라는 애정 어린 말을 우리에게 전한다. 나의 사랑스런 아이여, 너의 가슴을 더 이상 무너뜨리지 마라. 너 자신을 판단할 때마다 너의 가슴이 무너진다. 너는 생명력의 원천인 사랑을 더 이상 먹지 않는구나. 드디어 그 때가 왔다. 너의 때가 자신의 선함을 보고 축하하고 살기 위한… 그 누구도, 그 무엇도, 그 어떤 생각이나 이상도 너를 방해하게 놔두지마라. 설사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온다고 할지라도, 그것의 무지를 용서하라. 싸우지마라. 그냥 놔둬라 그리고 호흡하라

Naver Blog

우는 어른_에쿠니 가오리

우는 어른 작가 에쿠니 가오리 출판 소담출판사 발매 2013.12.20. 리뷰보기zz 그가 즐겨 사용하는 말에 '여자'가 있다. "그 사람은 아무개의 여자니까" 라든지, "여자가 기다리고 있어서 돌아갑니다."라고 말한다. 나는 그의 말을 좋아한다. '아내'도 '연인'도 '여자친구'도 아닌 '여자' 그 말의 정당함과 매몰참과 섹시함. 유감스럽게도 나는 '그의 여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에게 내가 '그냥 여자'라는 것이 마음에 든다. 재회는 멋지다. 물론 친구는 양으로 따질 수 없지만, 그래도 많이 있으면 인생이 즐겁다. 설사 두번 다시 못 만난다 해도. 그들이 어디선가 그들답게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이 나를 꿋꿋하게 받쳐준다. 용기를 공급하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책을 읽거나 친구를 만나고, 맛있는 것을 먹는다. 모두 용기가 샘솟는 일이다.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지면 사람은 용감해진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신뢰, 그것이 없으면 용기도 생기지 않는다. 무언

Naver Blog

월든_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출판 은행나무 발매 2011.08.22. 리뷰보기zz 인간성의 가장 훌륭한 면들은 마치 과일 껍질에 붙어있는 과분처럼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만 보존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부드럽게 다루지는 않는다. 사람들이 찬양하고 성공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삶은 단지 한 종류의 삶에 지나지 않는다. 왜 우리는 다른 여러 종류의 삶을 희생하면서까지 하나의 삶을 과대평가하는 것일까? 나는 어떤 말쑥하고 빈틈없는 사람이 겉보기에는 홀가분하고 자유로운것 같은데, 자기 가구가 보험에 들어 있느니 안 들어 있느니 하면서 수다를 떨 때는 차라리 연민의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제 가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아름다운 나비는 거미줄에 걸려든 것이다. 오랫동안 아무 가구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던 사람도 자세히 물어보면 몇가지나마 남의 집 창고에 맡겨놓고 있음을 알게 된다. 날마다 그대 자신을 완전히 새롭게하라. 날이면 날마다 새롭

Naver Blog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_에쿠니가오리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작가 에쿠니 가오리 출판 소담출판사 발매 2006.10.30. 리뷰보기zz 때로는 엄마가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내가 너무 어린 탓이 아니라 엄마가 나이를 너무 먹은 탓이라고 생각한다. 이 둘은 똑같지 않다. 전혀 다른 차원이다. 무언가를 이해하기에 아직 어리다면 언젠가는 이해할 때가 온다. 하지만 무언가를 이해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면, 그 사람은 영원히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것은 아주 슬픈 일이다. 아주 아주 슬픈일이다. 그 누구에게도 기대하지 말고 그 누구도 믿지 말고 다만 사랑하고 용서하라 미요는 상대를 위로하는 듯한 표정으로 웃었다. 늘. 그리고 거기에는 비굴함과 오만함이 반반씩 섞여있었고, 결과적으로 무척 상냥하고 에로틱한 웃음이 되곤 했다. 참다운 헌신은 스스로 선택한 길에 충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너희도 스스로 선택한 인생에서 용감해지기를 바라. 용서는 기다리는 것 사랑은 다시 손 잡아 주는 것.

Naver Blog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_고정희 (시)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_고정희 길을 가다가 불현듯 가슴에 잉잉하게 차오르는 사람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목을 길게 뽑고 두 눈을 깊게 뜨고 저 가슴 밑바닥에 고여 있는 저음으로 첼로를 켜며 비장한 밤의 첼로를 켜며 두 팔 가득 넘치는 외로움 너머로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너를 향한 기다림이 불이 되는 날 나는 다시 바람으로 떠올라 그 불 다 사그러질때까지 어두운 들과 산굽이 떠돌며 스스로 잠드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떠오르는 법을 익혔다. 네가 태양으로 떠오르는 아침이면 나는 원목으로 언덕 위에 쓰러져 따스한 햇빛을 덮고 누웠고 달력 속에서 뚝, 뚝 꽃잎 떨어지는 날이면 바람은 너의 숨결을 몰고 와 흑백의 어린 가지를 키웠다. 그만큼 어디선가 희망이 자라오르고 무심히 저무는 시간 속에서 누군가 내 이름을 호명하는 밤. 나는 너에게 가까이 가기 위하여 빗장 밖으로 사다리를 내렸다. 수 없는 나날이 셔터 속으로 사라졌다. 내가 꿈의 현상소에 당도

Naver Blog

어른이 된다는 건_요시모토 바나나

어른이 된다는 건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 민음사 발매 2015.10.16. 리뷰보기zz 사람은 뭘 하기 위해 태어났을까요. 저는 각자가 자기 자신을 끝까지 밀고 나가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그렇게 자신을 끝까지 관철하면, 왜 그런지는 몰라도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더군요. 인간이란 애당초, 그렇게 생겨먹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괴롭고, 고통스럽고, 귀찮은 것은 충분히 살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살지 않는 상태에 있으면 주위에도 비슷한 사람들만 모여들기 때문에 온 세상이 다 그런가보다 생각하게 됩니다.

Naver Blog

모든 요일의 기록_김민철

모든 요일의 기록 작가 김민철 출판 북라이프 발매 2015.07.10. 리뷰보기zz 그러니 나의 의무는, 지금, 이곳이다. 내 일상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 그리하여 이 일상을 무화시켜버리지 않는 것. 그것이 나의 의무이다. 나를 구원할 의무는 나에게 있었다. 매일은 오롯이 내 책임이었다. 봄이 어디 있는지 짚신이 닳도록 돌아다녔건만, 돌아와보니 봄은 우리 집 매화나무 가지에 걸려 있었다. -중국의 시 "참으로 이곳에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아니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올 것이 아니다. 이 곳은 내일의 행복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올 곳은 아니다. 지금 여기서 행복한 사람. 가득하게. 에누리 없이 시새우며 행복한 사람의 땅" 이라고 지중해에 대해 딱 잘라 말했다. 『행복의 충격』_김화영 광채 없는 삶의 하루하루에 있어서는 시간이 우리를 떠메고 간다. 그러나 언젠가는 우리가 이 시간을 떠메고 가야 할 때가 오게 마련이다. '내일', '나중에',

Naver Blog

꿈꾸는 하와이_요시모토 바나나

꿈꾸는 하와이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 민음사 발매 2014.08.18. 리뷰보기zz 인간들끼리도 그렇지만, 인간이 아닌 생물과의 만남은 훨씬 허망하고 아름답다고 생각된다. 자신에게 딱 맞는 역할 속에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다는 것. 그 안에서 홀로, 늦은 걸음이나마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는 것. 나 자신으로 있을 뿐이라는 것. 그 이상의 행복이 있을까. 누가 뭐라든, 이 세상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자신 뿐이다. 이름이 알려져 있든, 그렇지않든,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을 관철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런 삶에는 자신과 누군가를 비교해서 부러워하거나, 누군가가 자신을 제대로 알아만 주었다면 이런 상황에 있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보다 훨씬 가치 있는 작은 따스함이 있다. 끊임없이 샘솟는 동력이 있다.

Naver Blog

스위트 히어 애프터_요시모토 바나나

스위트 히어애프터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 민음사 발매 2015.05.01. 리뷰보기zz 설렘을 느꼈던 그 순간이야말로, 조건 없는 순간이었다. 아무리 참담한 시기에도 반드시 찾아오는 것. 내 마음이 반짝이며 무지개 색 세계로 퍼져 나가고, 세계가 그것을 받아들여 무지개 색으로 기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구나. 교환하는 거구나, 서로. 나는 이 세계에 이렇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 줄 알지 못했다. 세계는 내가 빛나면 똑같은 분량으로 되갚아준다. 때로는 빨리, 때로는 천천히, 파도처럼, 메아리처럼. 이렇게 하찮은 내가 어떤 기분인지에 따라 세계가 움직인다. 내 생명이 움직이라고, 움직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인생에는 결말이 없고, 이뤄야 할 목표도 없다. 그저 흐름이나 움직임이 있을 뿐이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에도 속시원한 해결책은 없다. 만날 수 없어 한동안 기운 없이 묵직하게, 늪 속에서 버둥거리는 것처럼, 그저 조용히 살아갈 뿐이다. 세계에 색채가 돌아올때까지. 그

Naver Blog

사우스 포인트의 연인_요시모토 바나나

사우스포인트의 연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 민음사 발매 2013.04.01. 리뷰보기zz 그때는 모든 것을 망치는 원인이 내 안에 숨어있다는 생각은 꿈에도 못했다. 스스로 강해지면 아무리 힘든 일도 시간과 함께 지나간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못했다. 주변 상황에 휘둘리다 인생이 결정되고 만다는 무력감밖에 없었고, 불안해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했다. 예를 들어, 우리 엄마는 금방 도망친다. 힘든 일이 생기면 즐거운 일로 기분을 돌려 슬쩍 비켜간다. 정말 중요한 일은 알아보지만, 나머지는 가능한 한 보지 않으려 한다. 주위 것들에 매달려 간신히 인생이란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 반면 혼자서 깊고 어두운 것과 지그시 마주한다면 얼마나 힘겨울까. 어린 내게 그런 상황은 몹시 무섭게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Naver Blog

하치의 마지막 연인_요시모토 바나나

하치의 마지막 연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 민음사 발매 1999.09.05. 리뷰보기zz 지금도 그 밤, 우리를 에워싸고 있었던 불안과 고독의 기운을, 그 끔찍한 무게를 떠올릴 수 있다. 미지의 거대한 어떤 것에 직면할 듯하면 마음은 미처 다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먼 곳을 방황하며 도망치려 한다. "너는 너무 설명이 많아. 왜 그렇지?" 하치가 말했다. "설명이라도 하지 않으면, 나 자신일 수 없는 환경이었으니까" 자유로워지고 싶다. 지금까지 TV나 영화에서 본 어떤 장면보다, 티베트의 중보다, 이스탄불의 아이들보다, 길거리에 누워 자는 카트만두의 소들보다 더 멀리 가고 싶다. 자신의 깊은 곳으로 내려가, 내려가 닫고 닫아, 해방되고 싶다. 더럽고 질척질척한 호수 바닥의 터널이 마침내 아름다운 만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그때부터 나는 말로 설명하지 않기로 하였다. 하염없이, 하염없이 설명하면 내 혈관으로 흐르는 피까지 알아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나의 안이

Naver Blog

티티새_요시모토 바나나

티티새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 민음사 발매 2003.05.10. 리뷰보기zz 모두, 사실은 마음속에 잠들어있을 끈적끈적한 감정을 내보이지 않으려고 무의식적으로 애쓰고 있다. 인생은 연기, 라고 나는 생각했다. 의미는 똑같아도, 내게는 환상이란 말보다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그 저녁, 사람들의 물결 속에서 아찔하도록 그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한 사람의 인간은 온갖 마음을, 모든 좋은 것과 더럽고 나쁜 것의 혼재를 껴안고, 자기 혼자서 그 무게를 떠받치고 살아가는 것이다. 주위에 있는 좋은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친절을 베풀 수 있기를 바라면서, 혼자서.

Naver Blog

결혼하고싶어_야마모토 후미오

결혼하고 싶어 작가 야마모토 후미오 출판 창해 발매 2009.08.28. 리뷰보기zz 나는 젊은 나이에 결혼하는 것이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아직 연애의 기술을 모를 때, 달리 더 좋은 사람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사념이 생기기 전에. '이 사람밖에 없다'는 구름 한점끼지 않은 맑은 감정으로 결혼을 향해 내달릴 수 있는 것은 어느 한정된 나이까지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결혼은 아무래도 보다 확실한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결혼은 의지가 조금 흔들리는 정도로 깨지지 않는다. 그것은 깨려고 하면 여러모로 귀찮은 상황에 처할 각오를 해야하기 때문에 좀처럼 붕괴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분명하고 견고한 것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결혼이 맞다. 그런데 아무리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단단한 컵을 보면서 살짝 초조해지고 공포를 느끼는 사람은 나 혼자뿐일까. 나는 모든 애매함이 두려웠고 불안과 어떻게 같이 지내야 하는지 몰랐다. 그래서 결혼만 하면 온갖 애매함이 사라지고 불안도 해소될거라고 믿었다.

Naver Blog

사라바_니시 가나코

사라바 1 작가 니시 가나코 출판 은행나무 발매 2016.01.18. 리뷰보기zz 누나의 마이너리티 열망이 '고통스러운 마음을 아는 인간이 되고 싶다'는 것이라면 마나에의 그것은 '자신은 고생을 모르고 자란 여자인 데다 귀엽고 선택받은 인간'이라는 것이었다. 요시미 이모와의 불화는 계속 되었지만 마나에는 그녀대로 이모와는 다른 아름다움을 자신 안에서 찾아냈을 것이다. 마나에의 씩씩함을 나는 눈부시게 생각했다.

Naver Blog

소설가의 일_김연수(1)

소설가의 일 작가 김연수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4.11.04. 리뷰보기zz 자기에게 없는 것을 얻기 위해 투쟁할 때마다 이야기는 발생한다. 더 많은 걸, 더 대단한 걸 원하면 더 엄청난 방해물을 만날 것이고, 생고생(하는 이야기)은 어마어마해질 것이다. 바로 그게 내가 쓰고 싶고 또 읽고 싶은 이야기다. 그러니 나는 당연하게도 모든 사람들이 최상의 자신이 되기 위해서 원하고 또 원하는 세계를 꿈꾼다. 인간은 누구나 최대한의 자신을 꿈꿔야만 한다고 믿는다. 어린 시절의 내가 68혁명과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열광한 까닭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이리라. 그 시절의 젊은이들은 불가능한 자신을 원했고, 그 순간 어린 나를 매료시킨,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들이 쏟아졌으니까. 가지지 못한 것들이 우리를 밀고 가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이 사실을 이해하면서부터 나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더 많이 원하자고 생각했다. 나 자신에게도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자고 마음 먹었다. 왜 안되겠는가? 어쨌든 결말은 해

Naver Blog

소설가의 일_김연수(2)

소설가의 일 작가 김연수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4.11.04. 리뷰보기zz 캐릭터가 자기 속마음만 말하지 않아도 그는 어느정도 입체적이고 복잡한 인물이 된다. 대놓고 얘기하지 않는다. 캐릭터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해보자. 말이란 늘 캐릭터의 욕망을 배반하는 원치 않은 부산물이다. 그건 소설에서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대화를 나눌 때 자주 서로를 오해하는데, 그건 대화를 통해 우리가 진짜 욕망이 아니라 가짜 욕망을 서로 교환하기 때문이다. "네가 원하는게 뭐야?"라고 백날 말해야 아무 소용이 없다. 말은 그 속성상 관계 속에서 속내를 왜곡한다. 진짜 원하는 바가 뭔지 알고 싶다면 '표정, 몸짓,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 사람이 절망 속으로 빠져드는 과정은 개성을 가릴 겨를이 없기 때문에 전락의 이야기는 동서고금 다 비슷하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나 자신의 고통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것이겠지만, 그것만으로 소설을 쓸 때 그 이야기는 너무나 진부해진다는 것. 타지마할은

Naver Blog

뿌듯하다.

예전 일기를 보는 것도, 내가 책 보고 베껴쓴 글들도, 이렇게 모아져 있으니 뿌듯하다. 장하다! 책을 베껴쓴 구절들을, 가끔 다시 읽으며 내가 왜 그 문장에 꽂혔는지, 그 표현에 꽂혔는지, 그리고 다시 읽어도 똑같은 문장들을 다시 베껴쓸건지 생각하곤 한다. 그때, 그 책을 읽은 시점에 나의 상황에 맞는 그런 문장들을 건져 올리기도 했었다. 내가 표현하지 못한, 나의 생각들, 혹은 나의 어떤 행태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거나 설명하는 계기가 되는 문장들도 많이 썼고, 그런식으로 설명하고 싶어서도 베껴쓰기도 했고, 이해하지 못한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보며 그것들을 캐치해낸 문장들도 많이 쓰면서 타인을 이해하려고 노력도 하기도 했었다. 그저 문장 자체가 아름다워서 베껴쓴 글들도 있었다. 사실 내가 읽은 책들의 대부분은 일본소설인것 같다. 좋아하는 작가도 뚜렷하고, 한국 소설을 가끔 읽고 감탄하긴 하지만, 내 맘에 와닿는 건 반짝반짝 살아숨쉬는 어떤 상황들을 아름답게 표현한 일본 소설같다. 책

Naver Blog

몸을 긋는 소녀_길리언 플린

몸을 긋는 소녀 작가 길리언 플린 출판 푸른숲 발매 2014.08.28. 리뷰보기zz "때론 사람들이 자기한테 그런 짓을 하게 내버려두는 것이 내가 그 사람들한테 그런 짓을 가하는 셈이 되기도 해." "사랑받는 사람보다 무서운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안전하다."_마키아벨리

Naver Blog

울지 않는 아이_에쿠니 가오리

울지 않는 아이 작가 에쿠니 가오리 출판 소담출판사 발매 2013.12.20. 리뷰보기zz Ⅰ. 달의 사막을 여행하는 버스 그들의 별 것 아닌 대화, 리듬, 사소한 말다툼, 군데군데에서 되살아나는 도쿄에서의 일들. 애정이란 아마도 이렇게, 정열이나 욕망과는 전혀 다른 장소에 고요히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를 마신다는 것은 시간을 멈추게 하는 행위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된다. 의도적으로 생활을 정체시키는 것. 「어두운 밤의 섬」 무엇과의 헤어짐을 -뭐, 스페인과의 헤어짐이라고 해도 상관없겠지- 두려워 하는 것은, 그건 당신이 인생은 다른 장소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내 말은, 인생이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거야. 무슨 뜻인지 알겠어? 그리고 인생이 당신과 함께 있다고 믿을 수 있다면, 그걸 안다면, 헤어짐은 아무 문제가 안 돼. 아무 희생 없이 모든 것과 헤어질 수 있지. 사람이란 이 얼마나 복잡하고 기묘하고 오리지널하며 고독한

Naver Blog

암리타(1)_요시모토 바나나

암리타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 민음사 발매 2001.04.30. 리뷰보기zz 그 풍경 속에는 영원으로 통하는 억센 힘이 있었다. 멍하니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본인에게는 절대로 말하지 않았지만, 행복했다. 지금이 있고, 과거가 있고, 어느 비 내리는 날 아침, 내가 나와 함께 여기에 있다. 그런 느낌의 차분하고 밑으로 가라앉는 듯한 달착지근한 향기였다. <그립다>란 말에는, 그 자체에 눈이 가늘게 조아려지는 눈부신 울림이 있다. 머리를 다치기 이전으로 돌아가기가 슬픈 것이다. 허전한 것이다. 지금의 나 자신을 좋아한다, 언제고. 애당초 백 퍼센트 건강한 사람 따위 있을 리 없다. 나의 고독은 나의 우주의 일부이며, 제거해야 마땅한 병이 아닌 듯한 기분이 든다. 어디에선가 맑고 차가운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눈을 감았다. 그러자 방금 전의 짙푸른 하늘과 알록달록한 열매가 맺힌 나무들의 대비가 잔상이 되어 보다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 싱싱

Naver Blog

암리타(2)_요시모토 바나나

암리타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 민음사 발매 2001.04.30. 리뷰보기zz 동생은 밖에 나오지 않은 지가 벌써 일주일이나 됐다고 한다. 공기가 맛있어, 라고 그는 말했다. 내내 안전한 집 안에만 있으면, 인간은 집에 동화되어 가구처럼 돼버린다. 거리에서 흔히 보는, 밖에 있는데도 복장도 표정도 실내에 있던 그대로인 사람. 완전히 긴장이 풀어져 밋밋하고 반응이 둔하고, 사람의 눈을 보려 하지 않는 사람. 야성을 잊어버린 눈빛이다. 동생이 그렇게 되길 바라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는 이렇게 느껴지지 않을 하나하나의 감각이 활성화된다. 그 진폭이 고스란히 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의 크기다. 인간은 괴롭다. 불완전한 한 사람이 불완전한 한 사람을 생각하며 전인격적으로 받아들이려 괴로워하는 모양은, 어째서인가 각각의 가슴 속에 담긴 태풍과는 다른 곳에서, 때로 유난히도 생생한 어떤 상을 맺는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혼자 있을 때면, 종종 생각했다.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다. 왜 사

Naver Blog

암리타(3)_요시모토 바나나

암리타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 민음사 발매 2001.04.30. 리뷰보기zz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것 같아」 나는 대꾸하지 않았다. 갑작스레, 모든 것이 가깝게 보이는 것 같았다. 빌딩도, 난간도, 자신의 손도, 사랑의 시작이다. 여행지에서는, 특히 이렇게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곳에서는, 내 기억의 순서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듯 여겨진다. 없는 것이다, 분명 그런 것... 여기에 있으면서 소금 내음을 풍기는 바람, 그것도 어릴 적 맡아본 것도 아니고, 지난 번 코치에서 맡은 것도 아니고, 태어나기 전에 맡은 것도, 어머니의 양수 냄새도 아니지만 그 중의 어느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밖에 없는 지금, 내 코를 통해 온 몸 구석구석으로 스며들어, 달콤한 기억의 하나로 영원히 새겨진다. 그 순서 따위에 골머리를 썩히는 것보다 한결 아름다운 것이 있어, 그것이 몸에 배어들도록 감각을 활짝 열어두고 싶다. 그런 생각을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는 공기였다. 묘한 풍경이었다. 가슴속

Naver Blog

암리타(4)_요시모토 바나나

암리타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 민음사 발매 2001.04.30. 리뷰보기zz 사세코가 수박을 가득 담은 접시를 들고 이쪽으로 걸어나왔다. 나는 생각했다. <왜 늘 이럴 때, 저렇게 생글생글 웃고 있는 것일까? 한 손에 든 수박이 한결 맛있어 보인다. 오래전의 남국 영화를 보고 있는 것처럼, 녹작지근한 기분이 든다. 마음에 들어. 이 사람. 그 재능이 가슴 저리도록. 애틋하도록> 헤어지기 전날 밤, 류이치로가 「타인이니까, 공항에서 헤어지면 그것으로 영영 안녕일지도 모르잖아」라고 말했을 때, 사랑을 하고 있는 남자의 불안이겠지. 하는 정도로 밖에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표정이 유난히 진지했던것을 기억하고 있다. 이런 것이었구나, 하고 알았다. 이 갑작스러움, 이 멍한 상실감, 이런 일은 어떤 사람들 사이에서든, 언제든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빵이 구워지는 냄새는 어째서일까, 숨 막히도록 행복한 느낌이다.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어딘가에 있을 저 빛나는 아침으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Naver Blog

암리타(5)_요시모토 바나나

암리타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 민음사 발매 2001.04.30. 리뷰보기zz 나는 그 사람과 더 있고 싶었다. 그 사람이 지닌 외로움의 두께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두껍고, 거기에 부는 바람은 아무도 돌보는 이 없는 무덤 위를 스쳐 지나가는 것처럼 서늘했다. 그런데도 그것은 인간이 원래 지니고 있는 외로움과 아주 흡사한 에센스를 지니고 있어 헤어지기 어려웠다. 사실은 외로워서 견딜 수 없는데 안 그런 척 외면하고 지낸 수천 수만 밤의 아픔이 한꺼번에 밀려왔다. 그리고 그 홍수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서는, 이 사람과 함께 있어야 할 것 같았다. 「고독하기는 모두가 마찬가지이고,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늘 관객을 필요로 하니까」 「웃는 얼굴이 아름답군요. 희망의 향기가 납니다」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인생이라든가 역할이라든가 그런 것에 대해서는. 한정된 정보로 환원시켜서는 안 된다. 그대로 가만히 놔두고, 보는 수밖에 없다. 그런 건 그 사람도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다.

Naver Blog

왕국(1)_요시모토 바나나

왕국 1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 민음사 발매 2008.05.30. 리뷰보기zz 얼마 전까지는 잃어버린 것이 아쉬워 탄식만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잃지 안았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안다. 자신의 몸과 마음과 혼, 그것만 갖고 있으면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 하나 잃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늘 같은 분량의 무언가가 눈 앞에 있다. 세상은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 만약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본인의 문제다. 피붙이의 애정과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 그리고 나고 자란 땅의 에너지와 지금까지 부여받은 것을 감사하는 마음. 내 주위에는 무지개처럼 겹겹이 애정의 고리가 있다. 커다란 무엇이 언제까지나 한없이 지켜 주는 가운데 살아가다가, 가끔은 그것을 잊어 오만해지더라도, 혼자서 살아가고 있다는 착각에 폭주를 하더라도, 그것마저 감싸 안는 무언가가 있다. 당사자는 고독과 슬픔과 시련에 우왕좌왕 소동을 피우며 온갖 감정을 경험하지만, 아주 큰 눈으로 보면 사실은 언제나 무언가가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