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재포장금지법’ 보도, 진짜 왜곡일까? 한경 ‘묶음할인’ 금지 단독 보도에 환경부 “할인금지 아냐” 해명…당초 환경부 자료 “판촉 아닌 재포장은 예외”
한국경제(한경)가 환경부에서 발표한 ‘재포장금지법’이 “묶음할인을 막아 가격경쟁 체제를 무너뜨린다”고 보도하자 환경부가 묶음할인 혜택과 무관하고 불필요한 재포장을 줄이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한경 보도와 환경부 해명을 반영한 기사가 이어졌고 일각에선 한경이 왜곡 보도를 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미디어오늘은 환경부가 지난 1월과 지난 18일 발표한 자료를 다시 검토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경 보도 후 환경부 해명’과 달리 당초 환경부 자료에는 묶음할인제도를 규제하려 했던 표현이 있었다. 시장질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재포장만 금지할 방안을 좀더 정교하게 정비할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