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드북 온라인 중계 후기 후원 라이브
뮤지컬 레드북 온라인 중계 후원 라이브. 네이버 TV를 통해 감상한 뮤지컬 <레드북> 온라인 중계 관람 후기 기록합니다. ※ 이 포스팅은 공연의 줄거리 중 일부로 작성되었으며, 으른들의 넝담도 0.1% 포함되니 불편하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안녕, 난 안나야. 슬퍼질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하지. 돈도 없고, 빽도 없고, 남자도 없지만 뭔가 있는 여자. 안나. 근데 그 뭔가가 무언지 제대로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브라운. 나는 브라운입니다. 내가 아는 안나는 말입니다. 말도 안 되게 뻔뻔하고 믿을 수 없이 솔직해요. 제멋대로 나타나 이리저리 휘젓고, 터무니없는 말들로 나를 쩔쩔매게 만드는 사람이죠. 무서울 만큼 특이하고, 지나치게 당돌하고, 제멋대로 사라져 걱정하게 만들죠. 나를 들었다 놨다 정신 못 차리게 해요. 생각할수록 괜히 화가 나는 여자. 생각하기 싫어도 계속 떠오르는 여자. 자꾸만 점점 더 나를 답답하게 만드는, 당황하게 만드는 참 이상한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