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반팔티 리폼 락스로 타이다이 블리치 해본 후기
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나이키 반팔티를 이용한 타이다이 리폼의 3탄은 화이트 로고와 스우시가 레드로 적용된 두 장으로 시작된다. 편하게 입기 좋은 저렴한 면 원단의 반팔 두 장을 선택했고, 로고를 기준으로 하나는 로고를 둘러싼 형태로 돌돌 말고, 다른 하나는 중심을 기준으로 말려 일정한 패턴이 나오도록 준비한다. 물 세탁이나 먼지 제거 등 선행 작업은 생략해도 무방하다는 경험에 따라 눈에 보이는 먼지만 제거한 뒤 바로 락스 작업에 들어간다. 락스 사용 시에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희석 여부 대신 직적용으로 부어 사용한 경우도 있는데, 일반적인 검은 원단은 빠른 색 탈락 현상을 보이고 특수 원단은 반응이 다를 수 있다.<br><br>완성 과정은 로고를 기준으로 돌돌 말아 만든 경우와 중앙을 기준으로 말아 만든 경우로 나뉜다. 탈색이 진행되면 빨리 색이 빠지며, 두 가지 방식 모두 타이다이가 의도한 패턴으로 나타난다. 세탁 후 건조하면 두 티에서 로고를 중심으로 퍼지는 물결이 형성되며, 로고를 기준으로 말아 만든 화이트 로고 타이다이의 경우 로고 주변의 변형이 뚜렷하고, 중앙 기준으로 말린 경우 배 쪽에서 물결이 퍼지는 느낌이 강하게 나타난다. 두 제품 모두 타이다이 효과가 비교적 명확하게 보이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만족스럽다.<br><br>실제 착용 모습도 살펴보면, 뒤쪽까지 물결이 고르게 퍼진 모습이 확인되며, 패턴은 의도대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락스 특유의 냄새가 꽤 오래 남아 세탁을 여러 차례 해 주는 것이 좋다. 집에 남아 있는 검은색 반팔 티셔츠가 있다면, 동일한 방법으로 가볍게 타이다이 블리치를 시도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전에 모자와 함께 동일 방법으로 진행한 타이다이 작업도 함께 참고로 소개되며, 향후 다른 패션 정보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