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여행] 긴린코 호수 카페 추천 및 뷰 맛집 다녀온 후기
유후인 긴린코 호수를 걷다 보면 바람이 살랑이고 생각보다 조용한 카페가 눈에 들어옵니다. 낮에는 클래식이 흐르는 찻집으로, 밤에는 분위기 있는 바로 변신하는 아주 매력적인 공간이라는 점이 먼저 제 마음을 붙잡았어요. 내부가 크지 않아서 아늑한 느낌이 강했고, 창가 쪽 테이블의 여유를 바라봤지만 만석이라 살짝 아쉬웠죠. 주문은 따로 메뉴판이 있지만 제가 찍어둔 빌지에 따라 한국어로 편하게 주문했고, 뜨거운 커피와 코코아, 애플파이를 시켰습니다.<br><br>코코아는 사진으로 봤을 때 달콤할 거라 기대했는데 실제로는 달달함이 과하지 않고 카카오 본연의 쌉싸름함과 묵직함이 느껴졌어요. 살짝 목이 메는 느낌까지 있어 설탕을 3스푼 더했고, 테이블 위 설탕을 더해 총 6스푼 정도 넣으니 한국에서 익숙한 달콤함이 되더군요. 애플파이는 속에 사과가 가득 들어가 있어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었고, 과하게 달지 않아 드립 커피나 아메리카노와 함께 즐기기 좋았습니다. <br><br>마무리로 저는 긴린코 호수 근처의 번잡함을 벗어나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유후인 여행 코스를 계획하신다면 긴린코 호수 한 바퀴 산책을 끝낸 뒤 이곳 텐조사지키에서 따뜻한 커피와 디저트를 곁들인 여유를 꼭 누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