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어, 내 소중한 친구에게
고마웠어, 내 소중한 친구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이 많다 대부분 고마웠다는 말이야 우리는 이미 많은 말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너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마움이나 그런 것들에 대해서 차마 꺼내지 못한말이 수두룩한데 네가 물을 그때마다 내가 말을 멈춘 것은, 그리고 회피해버린 것은 오히려 그 무게를 알아서였으니 가볍게 여겼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래 그리고 그것은 너의 이유가 아니었으니, 저 혼자만의 노력이라는 그런 오해는 풀어주고 싶었다 너의 얘기를 듣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야, 그날 정말 듣고 싶었는데, 들을 수가 없었다 말하지 않았으니 알 수 없는 사정인 것도 알고 있다 나중에는 흘러흘러 알게될 수도 있겠지만, 끝까지 못 들어준 사람이라, 미안 마지막이었다는 걸 알았으면 네 소원 한번 들어줄걸 기억하고 있었는데 몇십번, 몇백번의 밤을 보내는 동안 무슨 말을 늘어놓고 싶었을까, 미안 누구보다도 따듯하고 여린 친구야 고마웠어 그런만큼, 너의 모든 걸음이 이제는 따듯하길 이제는 헛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