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 이탈 후 환율이 관건?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올 조건은?
갑자기 내 계좌에도 빨간불이 들어왔거든요. 지난 3월 한 달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무려 30조 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모두가 놀랐을 거예요. 그러면서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던 1500원대를 훌쩍 넘어섰다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내 투자금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막막한 기분이었죠. 지금 시장의 핵심은 환율이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3월 27일 환율은 1,508.61원으로, 한 달 새 3.76%나 급등한 상황이거든요. 01. 외국인 이탈 현황 지난 3월, 국내 증시를 뒤흔든 가장 큰 사건은 아마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였을 거예요. 무려 30조 원이 넘는 자금이 단 한 달 만에 빠져나갔다니까요. 이건 역대급 규모의 자금 이탈이라고 할 수 있었죠. 특히 3월 3일부터 2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0조 2,630억 원을 순매도했더라고요. 이 정도 규모면 정말 심상치 않다고 봐요. 시장에서는 '셀 코리아'라는 말까지 나왔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