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평창 가볼만한 곳 육백마지기 샤스타데이지 완벽 가이드
평창의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해발 1250m의 고지대 초원으로, 축구장 여섯 개 크기의 넓은 면적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는 시기에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이름의 뜻은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만큼 넓다”는 옛이야기로, 사계절 매력이 있지만 사진 속 아름다움이 가장 진하게 다가오는 시기는 6월에서 7월이다. 4만2,000여 송이의 꽃밭은 초록 바탕에 흰 꽃잎과 노란 중심의 대비가 선명하고, 초원 위로 배치된 대형 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한다.<br><br>찾아가는 길은 다소 꼬불꼬불한 비포장 도로가 있어 운전에 익숙한 편이 좋고, 주차장과 전망대를 포함한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모두 무료이며, 관찰로는 약 1.3km로 이어져 야생화 생태단지를 따라 걷기에 적합하다. 성 모양의 조형물과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포인트가 다수이며, 전망대에 올라서면 초원과 풍력발전기, 또 다른 산맥의 윤곽이 한 화면에 들어와 고지대 초원의 규모를 한눈에 느낄 수 있다.<br><br>하루의 풍경은 시간에 따라 달라져 낮에는 꽃이 빛나고, 해가 질 무렵에는 산 능선 너머로 붉게 물든 풍경이 펼쳐진다. 가능하다면 저녁까지 머물며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것이 좋고,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평일 이른 아침 방문이 더 여유롭다. 주변에는 카페와 로컬푸드 식당이 있어 간단한 경로를 즐길 수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간식과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취사와 야영은 금지되어 있어 방문 전 미리 준비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