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90만 마리를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집계조차 없다고 — 강아지 열사병의 불편한 진실
매년 여름이 되면 동물병원 응급실은 특별한 손님을 받습니다. "갑자기 쓰러졌어요", "숨을 못 쉬어요", "차에 잠깐 뒀는데..." 등등등. 바로 열사병에 쓰러진 우리의 강아지들에요. 그리고 그 중 일부의 아이들은 끝내 집에 돌아오지 못합니다. 한국에서 매년 열사병으로 죽는 강아지가 몇 마리인지 아세요? 아무도 모릅니다. 왜냐구요? 집계조차 안되고 있으니까요. KB금융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요. 반려인이 1,546만 명인 나라구요. 동물등록제도 있구요, 동물병원도 넘쳐나는 나라입니다. 강아지가 학대당하는 영상 하나 올라오면 온 나라가 들썩이고 청원이 100만을 넘는 나라가, 정작 열사병으로 죽는 강아지가 몇 마리인지는 세어보지도 않습니다.사실 저도 이 글 쓰기전까지는 관심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암튼 좀 아이러니하죠. 영국은 이렇게 합니다 영국 왕립수의대(RVC)는 VetCompass라는 전국 수의진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전국 동물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