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아 연예·방송계도 여객기 참사 유족들에 온정 손길
안유성 셰프(좌측)가 나눔 봉사하는 모습 [이성민 촬영]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를 맞은 1일 무안국제공항에는 유족을 위로하려는 연예·방송계의 온정이 이어졌다. 넷플릭스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안유성·이영숙 셰프 등 출연진 6명과 광주요리사협회 소속 요리사 등 30명은 이날 오전 공항 본청사 2층에서 준비해온 전복죽 700인분을 유족들에게 나눴다. 광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안 셰프는 이른 아침부터 무안의 한 지인 식당에서 동료 셰프들과 음식을 만들어왔다고 했다. 그는 "사고로 단골 한명도 목숨을 잃었다"며 "어제도 김밥 200줄을 준비해와 유족들에게 나눠드렸는데 한 유족이 '맛있네요' 한마디를 해주더라. 음식을 만드는 재주밖에 없어 이렇게라도 돕고 싶어 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항에서 새해를 맞는 유족이 너무 안타깝다. 원래는 떡국을 해오려다 기운을 차리시라고 전복죽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영숙 셰프가 봉사하는 모습 [이성민 촬영] 가수 알리는 전날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