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knote의 등록된 링크

키자드에 등록된 총 9개의 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ver Blog

카데나(KDA)코인 파산, 프로젝트 중단 사태: 시가총액 4조 에서 프로젝트 중단까지, 무엇이 잘못되었나?

2025년 10월 21일, 한때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으로 주목받았던 Kadena가 갑작스럽게 모든 사업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JPMorgan 출신 블록체인 엔지니어들이 설립하고, 비트코인 백서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암호학자 Stuart Haber가 자문한 이 프로젝트는 2021년 40억 달러에 달하는 시가총액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불과 4년 만에 완전히 무너졌다. 발표 직후 KDA 토큰은 2시간 만에 60% 이상 폭락하며 2억 6,8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이 사태는 단순한 시장 침체 이상의 문제를 드러낸다. 뛰어난 기술력과 화려한 이력을 가진 팀, 충분한 초기 자금에도 불구하고 왜 Kadena는 실패했을까? 그리고 투자자들이 미리 알아챌 수 있었던 경고 신호는 없었을까? 본 분석은 Kadena의 몰락 원인, 사전 징후, 기술적 역량, 자금 문제, 그리고 사기 논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1. Kadena 프로젝트 개요:

Naver Blog

음원차트 1위는 걸그룹인데, 왜 보이그룹이 더 많이 벌까?

K-pop 시장을 보면 흥미로운 현상이 발견됩니다. 멜론 차트를 비롯한 음원 순위는 대부분 걸그룹이 장악하고 있지만, 실제 수입에서는 보이그룹이 결코 뒤처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많은 경우 보이그룹의 수익이 더 높습니다. 이 역설적인 상황의 원인을 음반 판매량, 음원 순위, 콘서트 수익,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수익원을 통해 분석하고, 팬덤의 성비와 소비 성향이 이러한 수익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음반 판매량: 보이그룹의 압도적 우위 K-pop 아이돌의 핵심 수익원 중 하나인 음반 판매량에서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주요 그룹들의 초동 판매량(발매 첫 주 판매량)을 비교하면 그 격차가 두드러집니다. 보이그룹의 초동 판매량은 세븐틴의 '스필 더 필스'(318만장), 스트레이키즈의 '合'(316만장), TXT의 'minisode 3'(246만장), 엔하이픈의 'ROMANCE:UNTOLD'(180만장) 등 대부분 100만장을 훌쩍 넘깁니다. 반면 걸그룹의

Naver Blog

한국 사회의 갈등 구조: [1편] 지역갈등

도입: 영호남 갈등은 과연 자연스러운가? 한국 정치에서 지역갈등은 이제 당연한 풍경처럼 보인다. 선거 때마다 "영남 vs 호남" 구도가 그려지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역 비하 표현들이 난무한다. 그러나 이 현상이 정말 한국 역사의 필연적 결과일까? 아니면 누군가의 의도적 선택의 산물일까? 흥미롭게도, 한국 사회에서 지역감정이 선거를 좌우하기 시작한 것은 매우 최근의 일이다. 1960년대만 해도 영호남 간 극심한 대립이 존재하지 않았다. 1971년 이전까지 호남은 정치적으로 야당의 전통적 기반이었지만, 지역감정 자체가 정치를 지배하는 구조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바뀌었을까? 이 글은 다음의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지역갈등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누가 이득을 봤는가? 그리고 그 구조적 문제는 무엇인가?" 제1부: 시간축으로 보는 지역갈등 -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1960년대 이전: 지역감정이 없던 시대 놀랍게도 한국 현대사 초기에는 영호남 지역갈등이 존재하지 않았다. 1963

Naver Blog

한국 사회의 갈등 구조: [2편] 남녀갈등

도입: 이대남 vs 이대녀 - 성별로 갈라진 한국 사회 2022년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는 한국 사회의 깊은 균열을 보여주었다. 20대 남성의 58.7%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 반면, 20대 여성의 58%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같은 시대를 살아온 또래 청년들이 성별에 따라 정반대의 정치적 선택을 한 것이다. 2025년 대선에서 이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다. 20대 남성의 74%가 보수 성향 후보를 지지하며, 3년 전보다 보수화가 더욱 강해졌다. 이른바 "이대남과 이대녀"로 불리는 현상이 한국 정치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이 갈등은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1편에서 다룬 지역갈등이 1971년 박정희 정권의 명확한 정치적 조장으로 시작되었다면, 남녀갈등의 기원은 훨씬 모호하다. 역사적으로 존재해온 가부장제와 성차별이 언제 "갈등"으로 정치화되었는가? 누가 이 갈등을 만들었는가? 그리고 정말로 누가 이득을 보았는가? 1편의 지역갈등과 달리, 남녀갈등은 명확한 "조장자"를 특정하

Naver Blog

한국 사회의 갈등 구조: [3편] 세대갈등

2024년, 대한민국 국민의 84%가 세대갈등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응답자의 55%가 이 갈등이 앞으로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점이다. 20대 청년은 평균 7,927만원의 빚을 지고 있으며, 66세 이상 노인의 39.8%는 빈곤선 아래에서 살아간다. 이것이 정말 세대 문제일까? 청년도 고통받고, 노인도 고통받는다. 그렇다면 누가 이득을 보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리는 세대갈등의 구조를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 1. 언제부터인가? - 시간축으로 본 세대갈등의 형성 1) 1편, 2편과의 비교: 갈등의 기원이 다르다 1편에서 다룬 지역갈등은 1971년 정치권이 의도적으로 "만든" 갈등이었다. 2편의 남녀갈등은 2000년대 온라인에서 "형성"되고 2018년 정치권이 "동원"한 갈등이었다. 그렇다면 3편의 세대갈등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세대갈등은 1970년대 경제 변화로 "발생"하고, 2010년대 정치권이 "프레이밍"한 갈등이다. 가장 중요한 차이는

Naver Blog

신은 존재하는가? 유신론자 vs 무신론자 과학적 근거 정리

“신은 존재하는가?” 이 질문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되고 광범위하게 논쟁되어온 물음 중 하나다. 종교,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에 대한 답변이 제시되었고,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과 마주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신의 존재에 관한 논의가 결코 단순한 신앙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철학적 논증과 과학적 발견들이 이 질문과 얽혀 있으며, 유신론자들과 무신론자들은 각각의 논리와 증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전개해왔다. 본 글에서는 현대의 과학적 이론들을 중심으로 신의 존재에 관해 제시되는 주요 논증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글은 특정한 입장을 옹호하기보다는, 양쪽의 주장과 그 배경이 되는 과학적 이론들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 유신론의 주요 논거 1) 우주론적 논증 (Cosmological Argument) 우주론적 논증은 우주의 존재 자체가 신의 존재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논증의 가장 유명한 형태는 칼람 우주론적 논증(Kalam Cosm

Naver Blog

중국 스마트폰·태블릿 보안, 정말 개인정보가 위험할까? 실제 사례로 알아보는 진실

요즘 가성비 좋은 중국산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인기인데요. Xiaomi, OnePlus, Realme 같은 제품들을 보면 성능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솔깃합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중국 제품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특히 중국 내수용 제품은 더 위험하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과연 이게 사실일까요? 오늘은 실제 조사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안 문제를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리투아니아 국가사이버보안센터의 충격적인 발견 2021년, 리투아니아의 국방부 산하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가 Xiaomi Mi 10T 5G와 Huawei P40 5G를 조사한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검열 기능의 발견 Xiaomi 기기가 시스템 앱을 초기화할 때 싱가포르 서버(globalapi.ad.xiaomi.com)에서 "MiAdBlackListConfig"라는 파일을 자동으로 다운로드했습니다. 이 파일에는 무려 449개의 검열 대상 단어가 포함되

Naver Blog

하드포크 논쟁과 두 블록체인의 탄생: 이더리움 vs 이더리움 클래식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분리: 2016년 여름, 블록체인 기술의 역사는 예상 밖의 분기점을 맞이했습니다. 이더리움이라는 혁신적인 플랫폼에서 생겨난 The DAO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해킹 사건은 단순한 보안 이슈를 넘어, 블록체인의 근본적인 가치와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둘로 나뉘었고, 두 개의 독립적인 블록체인이 탄생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더리움(ETH)과 이더리움 클래식(ETC)의 탄생 이야기입니다. 1. The DAO의 탄생 1) The DAO란 무엇인가? 2016년 4월, 이더리움 생태계에 새로운 실험이 시작됩니다. 슬록잇(Slock.it)의 공동설립자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The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 자율조직)는 이전에 없던 형태의 금융 구조를 시도했습니다. The DAO의 핵심은 극도로 혁신적이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기업이나 펀드 구조에서는 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