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relady의 등록된 링크

키자드에 등록된 총 350개의 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ver Blog

나 혼자 도쿄 자유여행 - 아고다 예약오류, (내가 하지 않은)예약취소, 보상후기

이번 여행으로 큰 교훈을 얻었다. 1. 아고다로 예약해도 꼭! 호텔에 직접 연락해서 정말로 예약 되었는지 확인하기! 2. 아고다 전화 상담전 예약번호와 결제때 사용한 신용카드 맨 뒷자리 4개번호, 이메일 미리 숙지하기. 3. 해외에서는 무조건 전화상담! 채팅상담은 연결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잦음. 난 해외여행갈때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성격이다 보니 숙소를 예약할땐 주로 아고다를 이용했다. 그동안 한번도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아~~~~~주 고생을 하게됨^^ 문제는 크게 4개였다. 1. 호텔에서는 내 예약을 받은 적 없다고 함. (= 호텔에 내 예약내역이 없다) 2. 간신히 1박을 하니 다음날 내 예약이 취소되었다고 함. (당연히 내가 취소한게 아님) 3. 그런데 취소를 한 주체(?)가 난 한번도 써보지 않은 '익스피디아' 였다. 내 개인정보 관리 어케 하는거임...? 4. 재결제로 인한 차액 발생 아고다 예약 오류 무조건 상담센터로 '전화'하자 호텔에 갔는데 내 예약내역이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 - 컴플레인

각종 상식파괴자들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내 상식이 정말 상식인가? 이게 상식이라는건 나만의 생각인가? 사실 내가 비정상이고 저 인간들이 정상인가? 싶을 정로도 정신나간 컴플레인을 거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밖에서는 정상적으로 살아갈지 궁금하다. 119 응급실앞에는 119만 주,정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 공간은 주차자리로는 아주 매력적이다. 단어 그대로 병원 앞이라 들어가기 편하고, 다른 차들은 주차 안하니 차빼기도 쉽고, 주차 라인도 넓고 도로와도 가까우니까. 그런데 여기 119 전용이라고... 당신이 여기 주차하면 119가 들어올 자리가 없다고… 구급차 전용 주차공간에 차를 댄 그는 아주 당당했다. 보안요원이 그 자리는 119전용이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지금 119가 있지도 않은데 왜 ㅈㄹ이냐, (그토록 자주 오던 119가 왜 이때는 안오는지!!) 경비 주제에 X가지가 없으니 저 XX를 잘라라, 내가 여기 의사랑 아는 사이다. 라며 30분 동안 응급실에서

Naver Blog

2023알디프 여름코스 후기

2016년 런칭해서 2017년 부터 티코스를 운영해온 알디프, 이것저것 도전하는것 같아서 보기 좋다! 알디프 티 바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35길 19 B1-1F 알디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번 여름코스 주제는 신선놀음이였다. 출국일정상 가을코스는 맛보지 못하고 갈것 같아서 벌써부터 아쉽ㅠㅠ 여름코스 메뉴! 첫번째 놀이, 자리하기 청귤 향이 훅 치고 들어오는데 차 맛은 모과맛에 가까웠던 웰컴티, 이거 티백만 따로 산적 있는데 여름에 마시기 좋은 차였다. 두번째 놀이, 고누 민트, 참외. 둘다 좋아하는 맛은 아닌데 알디프에서 차로 만들어내니 조화스러웠던 맛. 민트맛보단 참외맛이 더 강했는데 시원하고 청량한 맛 덕분일까 한모금 마시는 순간 눈앞에서 수박밭이랑 원두막에서 참외를 썰어주던 할머니 이미지가 순식간에 스치고 지나감 (그런 경험 없음) 세번째 놀이, 장기 수레국화 꽃잎이 올라간 밀크티, 도라지 크림 첫맛은 한약재 특유의 향때문에 부담스러웠는데 먹을수록 존맛!

Naver Blog

홍대 소고기 무한리필 무쏘 후기

무쏘 홍대입구역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131 지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홍대 왔다갔다 하면서 몇번 봤는데 드디어 가보게된 무쏘! 인기가 많은듯 평일 5시30분에 갔는데도 테이블이 대부분 차있었다. 홍대 무쏘 메뉴… 카카오맵한테 낚였다. 사장님 메뉴 수정하셔야 할듯;;; 카카오맵에는 세트메뉴에 간장새우, 게장도 있다고 적혀있는데 사라졌나보다. 갑각류 좋아하는데 아쉽c 실제로 가보니 A,B 세트로만 나눠짐, 그래도 우리는 소고기 먹으러온거지 새우장, 게장 먹으러 온거 아니니까! 나름 실한 샐러드바! 여기 김치맛집임 진짜 김치 맛있어요!! 근데 내부공간이 좀 협소해서 사람들이랑 자꾸 부딪혔다. 지하에 있다보니 연기가 잘 안빠져서 그런가 더운건 덤ㅎㅎㅎㅎㅎ 고기, 육회, 새우 다 맛있었음! 육회도 냉동해서 서걱거리는 육회, 설탕범벅인 단 육회가 아니라 넘 좋았다! 외국인 관광객한테도 유명한듯 여기저기서 외국어가 들리더라 디즈이즈코리안비비큐! 막 이러면서 동영상도

Naver Blog

코사솔루션 주변 식당 정리

맛집이라기 보다는 동기쌤들과 자주 간 괜찮은 식당들 정리, 이 글을 보는 쌤들은 쌤들만의 맛집을 찾길 바랄게욤. 밥뜨랑 밥뜨랑이노플렉스 구내식당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51 지하1층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거의 급식 느낌으로 가장 자주 간 식당. 가격도 저렴하고 메뉴도 매일 바뀜! 카카오톡 친구 추가하면 그날그날 메뉴 볼 수 있어요. 식권도 한번에 10장정도 구매하면 할인해줘서 많이갈것 같으면 한번에 식권 사는거 추천! 뷔페식이라 원하는만큼 먹을 수 있음+탄산음료 디스펜서 있음! 은행골 & 스시초이 둘 다 코사 솔루션과 같은 건물 2층에 있어서 아주 가까워서 좋음! 은행골은 내부가 넓어서 웨이팅은 없는데 간이 좀 세서(새콤달콤) 호불호 갈려요 스시초이는 매번 웨이팅이 있긴 했는데 순서 아주 잘빠져요 보통 5분~10분안에 들어가요. 런치세트 있는거 좋음! 팬더마라 세번째로 자주 간 식당, 일주일에 한번씩은 간듯해요ㅋㅋㅋㅋ 특히 Song한테 anyth

Naver Blog

잠실 스탠딩바 사사노하 후기

사사노하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4-13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친구가 추천해줘서 가게된 스탠딩바 사사노하. 처음엔 스탠딩바가 뭐야? 했는데 서서먹는 술집이였다. 살짝 골목으로 들어가서 수정빌딩 1층에 있다. 글로리 식당도 맛집으로 유명하다는데 담엔 저기 가보고싶다. 가게 내부! 스탱딩바라고 해도 의자 한두개쯤은 있을줄 알았는데 진짜 의자 없어서 깜놀c 특이한 메뉴 많아서 좋았다. 요즘 입이 짧아져서 그런가 여러메뉴 다양하게 맛보는게 더 좋음 맥주하고 친구가 시킨 하이볼! 오이 들어가서 처음엔 으;;; 했는데 생각보다 상큼하니 맛있었다 친구 픽 치킨난반! 여기 메뉴들 다 맛있음 내픽 다진참치&우니동! 요즘(사실은 오래전부터)우니에 미쳐있어서 뇸뇸 흡입했다. 와사비 완전 매워… 그리고 세비체! 친구가 한번도 안먹어봐서 두렵다길래 그럼 이기회에 도전해보자 해서 먹었는데 역시 존맛…️ 식감은 선어 느낌에 새콤+후추향? 부담스럽지 않고 술술 넘어감 우주최

Naver Blog

저스트단비 크레페 홍대점

저스트단비 크레페 홍대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6길 30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크레페 좋아하는 친구의 강력추천으로 가게된 저스트단비 크레페 홍대점, 크레페 진짜 오랫만이당(o^^)oo(^^o) 크레페는 단것만 있는줄 알았는데 치킨가슴살이나 에그샐러드같은 종류도 있어서 신기했다. 그래도 난 단게 더 좋으니까 크림브륄레! 다른친구들은 쿠앤크바나나랑 후르츠로 선택했다. 요즘 약과가 핫해서 그런가 약과커피, 약과녹차도 있었다. 쓴거 싫어하는 애기입맛은 그냥 콜라 선택^^ 아메리카노 컵 귀여움, 묘하게 찌그러진 모양이였다ㅋㅋㅋㅋ 매장이 좁은편이라 자리 있을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테이블 하나는 남아있더라. 봄에는 계절메뉴로 딸기크레페도 팔았다는데 없어져서 아쉽다ㅠㅠ 크림브륄레에는 내 최애과자 로투스가 올라가있었다! 안에 누텔라를 바를지 로투스 스프레드 바를지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음! 개인적으로 누텔라는 별로 안좋아해서... 조금 아쉬웠던건 매장내에 화장실이 없는지 고

Naver Blog

홍대 리얼샷 (양궁, 권총) 후기

리얼샷사격양궁장 홍대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74 4층 리얼샷사격양궁장 홍대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홍대에서 밥, 디저트까지 조지고 이대로 헤어지긴 아까워서 들어간 리얼샷사격양궁장 홍대점, 별 기대 안하고 그냥 보이길래 들어간건데 시설이 꽤 괜찮았다. 총도 권총, 소총?? 저격총, 연사총 등등 다양하게 있었고 활도 컴파운드 보우, 리커브 보우가 있었다. 사실 차이는 모르지만 일단 다양하면 선택지가 많으니 좋은거겠지? 결제는 키오스크로 할 수 있어서 편했고 직원분도 친절하셨다! 셋다 양궁은 처음이라고 하니 설명 꼼꼼하게 해주시고 자세도 잘 잡아주심. 2번째가 나인데 참 자유분방하게 꽂힌듯ㅋㅋㅋㅋ 음... 그래도... 이정도면 잘했어!! (´∀`) 그리고 너무 어려웠던 권총... 조그매서 쉬울줄 알았는데 점수 뭐죠?? 31점...? 직업군인인 친구는 243점 나옴ㅋㅋㅋㅋㅋ 역시 직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d(ー) 이거 끝나고 근처 오락실까지 들려서 인형뽑기까지

Naver Blog

이태원 패션5 푸딩 후기

패션5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72 SPC빌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생일선물로 패션5 푸딩기프티콘을 받았다! 나 푸딩 좋아하는거 어케 알고(;人;) 내 주변 좋은 사람들 덕분에 언제나 행복하당 난 그냥 평범한 디저트 카페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샹들리에가 나와서 깜놀 내부가 생각보다 넓고 디저트 종류도 엄청 많았다! 디저트 덕후 눈돌아가죠?? ( Д) 정신안차리면 순식간에 질러버릴것 같은 비쥬얼...! 천혜향 카스테라 맛있어요!! 사세요!! 귤, 레몬, 포멜로, 자몽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맛 케이크 넘 이쁨 미친거아니냐 진짜ㅠㅠ 가격이 사악하긴 한데 먹어본 결과 가격만큼의 값어치는 하는것 같아요. 결국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산딸기 에클레어 구입! 맛있었어욤(〃〃) 다른곳에선 흔히 볼 수 없는 디저트 종류가 많아서 좋았다. 다음엔 테린느와 모찌 먹어볼것! 선물받은 기프티콘은 푸딩 6개 세트였는데 매장에서 원하는 맛을 담아서 계산할때 기프티콘 보여주니

Naver Blog

갓덴스시 롯데월드몰 (주말웨이팅) 후기

큰 교훈을 얻고 온 주말... 롯데월드몰에 사람 많은거야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는 주말에 갓덴스시 롯데월드몰에 가지 않겠습니다...! 정말 어딜가나 웨이팅이였다. 대기번호 80번대면 들어가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것 같다. 12시 10분에 집에서 출발하면서 어플로 웨이팅을 걸어놨다. 벌써 83명 뜨는거 보고 기겁... 나중에 갓덴스시 앞에 가보니 웨이팅하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어플 웨이팅접수&현장웨이팅도 막아놓더라. 12시 10분에 83번으로 접수해서 들어가기까지 한 1시간 30분... 집에서 나올때 테이블링?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신청안했으면 못먹었겠다 싶었다. 기다리다 지쳐서 근처 카페에서 음료수 한잔 조지고 입장! 달고기 초밥은 뭐지...? 첨들어본다. 사람마음이 참 간사한게 주말에는 다신 안가! 이랬다가도 사진 정리하다보니 다시 가고 싶어지네(〃〃) 갓덴스시 맛있어... 혼밥하기도 좋아... 갓덴스시 롯데월드몰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5층 이

Naver Blog

n번째 방문 금호동 긴자상회

광주올때마다 가는 긴자상회 (・ω<) 이번에도 광주온 기념으로 방문했당! 곤약 짱맛! 친구가 곤약 싫어해서 곤약은 모두 내거! 인기있는 맛집답게 6시?좀 지나자마자 만석이였다. 일단 긴자올때마다 시키는 생맥 + 우니! 오늘따라 우니가 크고 색깔도 고왔당 오늘은 모듬튀김도 같이 시킴! 개인적으로 새우튀김이랑 열빙어 튀김? 이게 제일 맛있었다 (⊃д⊂) 긴자상회 광주광역시 서구 운천로17번길 4-9 금호P.C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Naver Blog

금호동 정인초밥 후기

친구가 늦은 생일선물이라며 초밥 사준다고 했다!! 초밥은 언제나 환영이지! 정인초밥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85번길 2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카카오맵 별점도 괜찮아서 기대하면서 갔다|o∵|o o|∵o| 내부는 넓고 쾌적함 + 직원분들도 완전 친절하심! 오픈키친 형태였는데 주방도 거의 광이 난다고 할만큼 깔끔했다. 개인적으로 일식집이 오픈키친인 경우 비린내가 나면 두번다시 가기 싫은데 정인초밥은 엄청 위생적인 느낌이였음. 특이했던건 초밥집인데 파스타가 있다는거...? 근데 궁금함ㅋㅋㅋㅋ 초밥이 워낙 맛있어서 파스타도 맛있을것 같아. 정인특선초밥&연어초밥! 와... 진짜 별점 5개인 이유를 알겠다 맛없는 종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다 맛있었다! 솔직히 2차(?)로 디저트 먹기로 한거 아니였으면 사이드 하나 더 시켰을듯ㅠㅠ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은 못찍었지만 초밥에 기본적으로 우동(맛있음) + 튀김(더 맛있음) + 샐러드(야채 싫어함⊙︿⊙)이 포함되어 있다. 기본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 - 응급실 폭발

단어 그대로 응급실이 폭팔 한 이야기. 정확히는 기계가 폭팔한거긴 하지만... 사진은 당시 사건과 무관한 기계입니다. 대학병원에서 퇴사하고 종합병원 응급실으로 이직했을때 가장 이해가 가지 않았던 일중 하나는 소독물품을 간호사가 '만드는' 일이였다. 당시 내가 재직하던 응급실 내부에는 오토클레이브(=고압멸균기,고압증기멸균기)가 있었는데 여기에 각종 세트나 거즈 등을 나이트때 소독하곤 했다. 여느 나이트근무처럼 이것저것 차치업무를 처리하는데 갑자기 오토클레이브가 있는 곳에서 펑! 하는 큰소리가 났다. 사실 펑! 같이 귀여운 소리가 아니라 거의 쿠와앙! 에 가까운 소리였다. 그리고 탄 냄새와 수증기가 응급실 내부에 차올랐다. 이건 누가 봐도 고압멸균기가 터진거였다. 일단 환자들 먼저 대피시키고... 그 다음에 소화기를 들고 가야하나? 119를 불러야 하나? 몇초 사이에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다행히 화재는 나지 않았으나 수증기와 탄내가 심해 일단 환자를 퇴실시키고(다행히 K-tas 4,5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무서운 이야기

공포영화=여름이라는 공식은 깨진지 오래지만 여름을 맞아 적어보는 병원에서 겪었던 무서운 이야기. 첨단의학기술의 집합체인 병원과 미신 그 자체인 귀신은 언뜻 보면 정 반대의 관계 같기는 하지만 사람이 죽어나가는 곳이다 보니 그 어느 곳보다 귀신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다. 무당 직접 겪은 일은 아니지만 응급실에서 내려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하나 있다. 응급실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그려보자면 응급실은 위 그림처럼 침대가 마주보고 있는 형태다. 당시 A4번에는 TA로 들어온 노령의 환자와 A5번에는 내과적 질환으로 들어온 젊은 환자가 있었는데 이 할머니가 젊은 환자에게 수십분이 넘도록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고 했다. 너 내일 나가면 뒈진다! 뒈져! 순화해서 그렇지 사실 조금 험한말이 섞여있었다. 지금 집 안들어가면 (험한묘사)꼴로 죽을 것이다. 내일은 집에 처박혀 나오지도 말라는 말이였는데, 사실 그 폭언을 듣는 젊은이 입장에서는 기가 찼을 것이다. 가뜩이나 아파서 기분도 나쁜

Naver Blog

구시청 사랑각 후기 (뭉티기 존맛!)

비가 미친듯이 많이 오던날, 그래도 약속 취소는 못해 (´ω`) 다들 사회인이라 약속잡기 어렵다 진짜ㅠㅠ 학생때는 다들 편하게 시간 낼 수 있었는데 점점 만나는 텀이 길어져서 슬퍼…. 친구가 예전부터 가고싶었다는 사랑각에 가기로 했다. 우리는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갔는데 1시간쯤 지나니까 사람이 많이 오더라. 뭉티기! 하… 설탕 안들어간 육회 너무 그리웠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서울 육회는 자꾸 설탕을 넣어서 너무 달아ㅠㅠ 왜 육회에 설탕을 넣는거야??? 진짜 존맛! 분명 술집인데 어지간한 한식집보다 맛있었다! 막창전골은 그냥저냥 평범한 맛 ಠ_ಠ 서비스로 나온 계란찜! 폭탄계란찜 오랫만에 먹으니 넘 맛있었음ㅠㅠㅠ 이날 비가 엄청 많이와서 앞가게에 물이 찼는지 양동이로 물을 퍼내더라… 세상에… 안주 종류 많음! 다음에는 산오징어회랑 낙곱새 먹구싶당 =3= 술을 엄청 잘 마시지는 않아서 평소엔 맥주만 사시는데 친구가 심술 마시자고 해서 도전! 생각보다 맛있었다. 친구가 만들어준 뜻밖의 장

Naver Blog

금호동 먹자골목 이자카야 구주 후기 (하이볼 종류 많음)

금호동에 예쁜 술집이 생겼다고 해서 온 금호동 구주! 뭔가 익선동에서 많이 본 본 대나무 + 일본풍의 등으로 꾸며져 있었다. 온천집이나 청수당 느낌남. 안주는 평범한 느낌보다는 뭔가의 퓨전 느낌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하이볼 종류 많아서 좋았음! 난 미도리 하이볼을 시켰는데 친구들도 이게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 특이했던건 하이볼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거? 저렇게 위스키나 리큐르가 담긴 잔에 알아서 사이다나 토닉워터를 따라서 섞어먹는 방식이였다. 직접 도수를 조절할 수 있는건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귀찮았음…ㅎ 우리는 부타니쿠랑 커리 갈비 후라이드, 유케동을 시켰는데 개인적으로는 유케동이 가장 맛있었다 (´ω`) 다른건 그냥 무난무난함. 아 맞다 그리고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직원들 진짜 친절함! 내가 그동안 가본 금호동 식당들 중에 가장 친절했다! 직원들 때문이라도 다시 가고싶었던 금호동 구주 구주 광주금호점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73번길 18-5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 - 꾀병

그 비싼 응급실에 꾀병을 부리러 오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진짜 있다니까요. (심지어 대학병원 응급실에도!) 병원에 오면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건지, 아니면 물질적인 이득을 얻거나 본인이 처한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환자들을 종종 보게된다. 과호흡 당연하지만 과호흡(hyperventilation) 자체가 꾀병이란게 아니다. 그러나 이 '과호흡'을 자신의 무기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케이스는 커플사이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환자는 주로 여성인 경우가 많으며, 연인과 싸우다가 감정이 격해져서 과호흡으로 '실려'온다. 애인의 등이나 119를 타고. 자기야! 나 죽을것 같아! 금방이라도 숨 넘어갈것같이 애처롭게 죽을것 같다고 애인에게 호소하는 환자. 이 상황에서 남자친구(여자친구)를 내보내면? 짠! 귀신같이 멀쩡해집니다! 애인이 나가자마자 방금까지 숨 넘어가던 환자는 사라지고 무표정하게 핸드폰을 본다. 그러다가 환자를 걱정한 보호자가 다시 응급실로 들어온다? 그 순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준비]JOB OFFER 그리고 신체검사

인터뷰 합격하고 Job offer까지 받았으면 끝난줄 알았지...! 땡! 이제 시작이였습니다!!! 프로세스가 바뀌어서 지금은 신체검사 결과지를 병원에 제출해야 비자 초청장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이글을 보는 미래의 사우디 간호사 쌤들은 프로세스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항상 최신정보를 참고하세요. Job offer 그 다음은? 2023.07.18 할일이 태산이다. 일단 job offer을 받으면 수많은 서류들과의 씨름이 시작된다. 사인을 하라며 병원측에서 코사를 통해 Job offer, Job discribtion, Unit profile, PROMETRIC 시험 동의서 등의 서류를 보내주고 (직접 메일로 받은 쌤도 있음), 각종 서류들을 요구한다(추천서, 졸업증명서, 코로나 예방접종 내역 등). 아마 이때 코사에서 관련 서류를 보내주면서 신체검사 일정을 잡으라고 할텐데 나는 연세거평의원으로 예약했다. 신체검사 / 33만 2023.07.26 여권, 여권사진 잊지 마세요! 공복도 필수!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 - 형사

응급실에서 은근히 자주 마주치는 의외의 직업이 형사들이다. 특히 내가 일하던 지역이 치안이 좋지 않다보니 형사님들을 자주 마주치게 되었는데 마주칠때마다 저 직업도 진짜 극한 직업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1. 중고나라 어느날 3명의 형사님들이 수갑을 찬 사람을 응급실에 데려왔다. 처음에는 뭔가 했는데 조사를 받던 도중 용의자가 복통을 호소해 근처 응급실로 데려왔다고 했다. V/S를 측정하며 만져본 실제 수갑은 생각보다 훨씬 묵직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내가 너무 빤히 수갑을 바라봤는지 한 형사님이 (수갑)궁금하냐고 물어보셨다..ㅎ 민망...ㅎㅎㅎ 나중에 형사님들이 말하는걸 살짝 엿들으니 중고거래 사기꾼, 그것도 사기를 꽤 전문적으로 쳤다고 했다. 나도 중고사기를 당한적이 있어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돈 사기친 김00아… 고3때 소년원 들어가서 잘 살고 있니…?^^ 내 돈 끝까지 안돌려줬구나...^^ 형사님들을 엿먹이고 싶어서인지 다른이유가 있는지는 몰라도 이 용의자는 명

Naver Blog

블렌딩 카페 스토리 레시피 정리

신작 나올때마다 사는 카이로 소프트! 뭔가 판타지 테마로도 하나 내줬으면 좋겠당

Naver Blog

담양 돼지갈비 맛집 단청 & 몽에뚜와르 후기

어느날 엄마가 돼지갈비 먹자며 가게된 단청. 사실 돼지갈비집이 커봤자 얼마나 크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크더라. 사진에 보이는것보다 건물길이가 2배는 되어서 뭐 이렇게 크냐며 깜짝 놀람ㅋㅋㅋㅋ 식당과 카페가 붙어있어서 밥 먹고 바로 몽에뚜와르로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단청도 진짜 큰 식당인데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웨이팅이 있었다. 내 앞에 5팀정도 있었는데 시간도 때울겸 단청 바로 옆에 붙어있는 '몽에뚜와르'라는 카페 구경! 와... 기대1도 안했는데 규모&비쥬얼 너무 대박이였음 ㅠㅠㅠ 어지간한 카페나 베이커리는 후드려패는 퀄리티였다! 레몬마들렌 존맛! 꼭 사세요 많이 사세요. 겨울이면 케이크 포장했을텐데 여름이라 포장 못해온거 너무 아쉽 ㅠㅠㅠ 과일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완전 맛나보였는데ㅠㅠㅠ 조경도 멋들어지게 되어있어서 비오는 날인데도 야외테이블에서 먹는 사람들도 몇명 보였다. 갈비하고 떡갈비가 있었는데 우리는 돼지갈비로! 오리 떡갈비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엄마가 느끼할것

Naver Blog

홍대 카이막 미크플로 (초코카이막모찌 드세요 두번드세요)

동생이랑 홍대에서 놀던중 눈에 들어온 카이막! 지난번에 박람회에서 사온 카이막을 꽤 맛있게 먹은기억이 있어 기대하며 들어갔다. https://www.instagram.com/miikflo/ 미크플로(@miikflo)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70명, 팔로잉 70명, 게시물 33개 - 미크플로(@miikflo)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메뉴는 꽤 다양했는데 이날이 주말이라 그런가 품절된 메뉴가 많더라 ㅠㅠ 인절미 모찌 먹고싶었는데...! 우리는 메론크림소다, 초코 카이막 모찌, 그냥 카이막을 주문했다. (그리고 좀 있다 후회함.) 메뉴가 나올때까지 잠깐 기다렸다 2층으로 고고 예전에 내가 먹어본 카이막은 살짝 달달고소해서 이거 얼려서 아이스크림으로 먹어도 맛있겠다! 이런 맛이라 카이막 단품으로 그냥 퍼먹을 수 있었는데 미크플로의 카이막은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강했다. 빵에 발라먹으면 맛있었겠지만 이것만 있으니 좀

Naver Blog

[클래스101] 외국인 환자와 대화가 쉬워지는 실무 영어회화 후기 (내돈내산)

내가 그린 픽셀아트 자랑 예전부터 클래스 101을(취미,재테크,자기개발,외국어 강의등 모든 인강을 월정액을 내고 들을 수 있는 사이트) 애용해왔는데, 주로 이런 그림&취미 강의를 듣기는 하지만 마침 나한테 딱 맞는 영어강의가 있길래 꾸준히 듣고 있다. 바로 외국인 환자와 대화가 쉬워지는 실무 의료 영어회화! 화상영어를 하면서 가끔 느꼈는데 나는 ‘일상용어’라고 생각해서 쓴 의료용어를 일반인 영어강사가 못알아들을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 강의는 일반인 외국인 환자에게 쉽게 영어로 말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 강의는 최대한 ‘간단하고’ ‘쉽게’ 영어로 말하는게 목표이기에 문법적으로 완벽한 영어를 원하는 쌤들에게는 맞지 않겠지만 실제 임상에서 쓰기에는 충분하다고 느꼈다. 특히 강의 중간중간에 00한 표현은 간호사들은 숨쉬듯이 쓰지만 환자들은 못알아 들을 수 있다고 하나하나 집어주는게 너무 좋았음. 만약 노트 정리가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매 강의마다 복습노트 파일도 주니까 클래스 10

Naver Blog

좀 아쉬웠던 히츠지아 연남점 후기

벌써 세번째 방문인 히츠지야! 진짜 내가 가본 양고기집 중에 가장 맛있어서 양고기 먹을때마다 꼭 가는곳! 요즘은 잘 안마시긴 하지만 노미호다이라는 2만원을 내면 주류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신메뉴도 나온것 같아서 기대하면서 시켰는데 우리가 시킨거 다 없대…. 히츠지야는 다 좋은데 이게 좀 아쉽다. 뭘 시키면 다 나갔거나 없다고 함. 주말이라 사람이 많으면 그려러니 하겠는데 평일에도 없는 메뉴가 많다. 근데 맛은 있어서 다시 가게됨…. 예전에는 노미호다이 시키면 많이 마실 수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ㅋㅋㅋㅋ 그냥 한두잔 가볍게 마시는게 더 좋아. 게다가 노미호다이에는 포함 안되어 있는 술도(유자맥주 등) 있어서 그냥 내 취향인거 한두잔만 시키게 되더라 크으으으으 직원분 너무 고기 잘 구워주시뮤ㅠㅠㅠ 사장님 완전 친절하심! 사이드메뉴는 품절인게 왜 이렇게 많은지ㅠ 모찌리두부 시켰다가 없다고 까이고 안키모도 없다고 까이고 양육회도 없다고 까이고…. 그냥 고기 추가주

Naver Blog

강남 고속터미널 갓덴스시 센트럴시티점 후기&가는법

갓덴스시가 터미널에도 생겼다고? 초밥처돌이는 행복해요! 길치라 처음 찾아갈때 좀 헤멤;;; 갓덴스시 고속터미널점 가는 길은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1층으로 올라오기 -> 13번 터미널 옆 파미에스테이션 입구에서 직진 -> 바로 왼쪽에 있다! 정말 들어가자마자 바로 왼쪽에 있는데 간판이 작아서 처음에 못보고 헤멤 오장동 함흥냉면과 카페 Double Happiness 맞은편에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주말 점심이라 웨이팅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정말 많이 있었다ㅎㅎㅎ 내 앞에 11~13명 있었고 들어가기 까진 40분정도 걸림! 다른 갓덴스시 지점과 달리 어플로 웨이팅 등록 못함. 직접가서 기다려야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내부는 막 그렇게 넓지는 않았다. 내가 가본곳 중에 가장 규모가 작은듯. 다름 지점과 비교해보면 레일위에 올라가는 초밥의 종류가 훨씬다양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뭔가 수줍음을 타시는듯 함. 뭔가 구호? 같은걸 외치는데 끝으로 갈수록 목소리가 기어들어감ㅋㅋㅋ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 무명남, 무명녀

한 환자가 의식을 잃은채로 응급실로 들어왔다. 본인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 + 보호자, 핸드폰, 신분증 등 환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응급실에 접수할까? 명칭엔 다소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이렇게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는 초응급 환자의 경우 일단 '무명남' 혹은 '무명녀'로 전산에 접수해서 치료를 시작한다. 길에서 쓰러진 그는 119 도착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일단 CPR을 시작하며 그를 '무명남'으로 전산에 접수하고 다른 선생님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보호자를 찾기 시작했다. (경찰서에 따라 다름, 협조해주는 경찰분도 계셨고 안해주는 경찰분도 계셨다. 그래도 보통은 심정지 상태라면 도와주심. 어떻게 신상을 알아내는지는 잘 모르겠다. 지문이라도 조회하나?) 어찌저찌 간신히 ROSC상태로 만들고 간신히 차팅을 시작하려 하는데 드디어 환자의 보호자가 도착했다. 그리고 의사가 환자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때 보호자의 반응은? 눈물을 흘렸을까

Naver Blog

광주 금호동 심야식당/혼술 할인 이벤트(〃〃)

오랫만에 방문한 금호동 이자카야 심야식당! 사장님 친절하심+메뉴 양 많음 +맛있음! 동생이 소개해줘서 알게된 맛집인데 진짜 실망안하고 맛있게 먹었다. 심야식당 메뉴도 엄청 다양해서 이중에 원하는게 하나쯤은 무조건 있다. 아쉽게도 새우장은 시즌제 메뉴라 이번에는 없었다ㅠ 사장님 새우장이 먹고싶어여...( Д) 술과 잔은 알아서 가져와서 태블릿에 입력하고 마시면 된다. 잘못찍어도 사장님이 계산하면서 한번 더 봐주심. 오랫만에 왔더니 새 메뉴가 많이 나왔다! 이때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육회물회 주문! 와... 이거 추천해요 심야식당에서 그동안 먹었던 메뉴중에 가장 맛있음! 육회양 많고 육수는 새콤매콤하고 걍 환상임 ㅠㅠㅠㅠ 소면까지 말아먹으니 그냥 한끼 뚝딱임 사진에는 없는데 옆에 소면도 따로 주신다. 소면양도 많았음ㅎㅎㅎㅎ 탄수화물 성애자는 행복해요 술 취했나...? 흔들린 오코노미야끼... 심야식당에 이 오코노미야끼도 은근 유명하다. 동생은 아예 이거먹으러 심야식당 올 정도! 크기도

Naver Blog

종로 갓덴스시 평일 점심후기(웨이팅 없었음)

서류공증&아포스티유를 끝내니 점심시간! 근처 초밥집을 검색하는데 마침 갓덴스시가 있더라. 며칠전에도 갓덴스시 먹지 않았냐구여? 거긴 터미널점이고 여긴 종로점...ㅎ 나는야 초밥 쳐돌이~~~ 강남 갓덴스시는 평일 점심때도 매번 웨이팅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종로 갓덴스시는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다! 사실 내가 마지막 자리였음(o・3・) 내 뒤로 온 사람들 다 웨이팅하더라... 그래도 회전율이 좋아서 자리는 금방금방 빠졌다. 날씨 너무 좋아! 그런데 더워!!! 지구가 진짜 멸망하려나 보다... 생명에 위협을 느낄정도로 덥다 요즘... 1인석이 많아서 그런가 혼밥하는 손님들도 많았다. 나도 당당히 혼밥! 런치세트도 있었지만 난 내가 원하는것만 골라먹겠어 (・ω<) 오랫만에 먹는 아귀간 폰즈! 누구 말로는 이 아귀간이 연한 푸아그라 맛이라고 하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푸아그라는 진짜 엄~~~~청 고소하고 느끼한 맛일듯. 여기도 레일위에 초밥이 진짜 다양한 종류라 좋았다. 가리비는 언제나 맛있고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준비]법무법인 공증+아포스티유 받기

검강검진 결과지를 제출하면 나머지는 눈깜짝할 사이 진행된다. 오늘은 한미법무법인에 들려 공증 + 아스티포유 하는날! 오후에 신청하면 다음날 나온다고 해서 아침일찍 일어나 종각역으로 갔다. 아침 10시쯤 법무법인 한미에 도착했다. 사람없어서 오 ~ 했는데 내가 서류를 내자마자 한 10명이 우르르들어옴;;; 사람없을때 첫번째로 접수해서 그런가 15분 정도 걸렸는데 사람이 몰릴 경우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정이 빡빡한 경우 아침 일찍가세욤. 공증비용 비싸!!! 나는 약 26만원 나왔다. (졸업증명서1 + 경력 2 + 건강검진 1 + 지문진단서 1) 주민센터에서 뽑은 졸업증명서가 흑백이라 걱정했는데 법무법인이나 재외동포청에서도 별 무리없이 패스했다. 지문진단서 같은 경우 저는 매우매우매우 지문이 잘 안찍히는 체질이라서 미리 받았어요. 지문이 잘찍히는 경우 저처럼 미리 받을 필요 없어요. 피부과에서 지문 진단서를 미리 받는건 거의 10만원 짜리 도박이라(진단서 비용 5만원 + 공증비용 5만 3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준비]비자센터 방문

https://blog.naver.com/sincerelady/223182160866 [사우디 간호사 준비]법무법인 공증+아스티포유 받기 검강검진 결과지를 제출하면 나머지는 눈깜짝할 사이 진행된다. 오늘은 한미법무법인에 들려 공증 + 아스티... blog.naver.com 저는 비자센터 방문전에 미리 피부과에 가서 [~로 인한 지문인식 불가]라는 소견이 적힌 진단서를 받고 공증까지 받았습니다. 비자센터에서 지문만 잘찍히면 10만원이 그냥 날아가는데 왜 피부과를 미리 가서 공증까지 받았냐고요? 나는 내 지문이 찍히지 않을걸 2n년의 경험으로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 어디서 검사하던지 최소 5번~최대 15번까지 찍어봤고, 일본공항에서는 아예 찍히지도 않더라!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방문한 비자센터에서 지문이 제대로 안찍혀서 미리 공증받은 피부과 진단서를 제출했다. 직원이 미리 해온 사람은 첨이라고 웃더라...ㅎ 만약 비자센터에서 지문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면? 피부과가서 진단서 받기 ->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 - 임신 거부증

감사합니다! 산과 케이스는 많이 보지 않았지만 단 한가지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다. 그 당시에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임신 거부증’ 이다. https://youtu.be/Ee6AzsJr-zU 이제 막 들어와 프리셉터 선생님도 배정받지 못했던, 말 그대로 관찰만 하던 진짜 쌩신규시절, 한 여자가 복통으로 응급실에 온 적이 있다. 진료 전 문진에서 본인이 임신가능성이 없다고 했으며 마지막 생리 시작일도 명확히 답변했기에 별 의심 없이 X-ray 검사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EMR에 올라온 X-ray를 판독하던 의사가 하는 말. 여기... 옥수수 같은건 뭐지? 그 '옥수수' 같은것은 태아였다. 상상도 못한 이 결과에 의사들도 뒤집어지고 간호사들도 뒤집어졌다. 지금 임산부에게 X-ray 검사를 한거야? 임신가능성 확인 안했어?! 환자파악 제대로 안해? 환자가 소송이라도 걸면 어쩔거야, 니가 책임질거야? 어쨌든 이미 해버린 검사를 돌이킬 순 없으니 환자에게 X-ray결과에 대해 설명하는데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준비]두번째 추천서 받기

나는 지금까지 총 3개의 병원에서 일했다. 1번째 병원 - 약 6개월 2번째 병원 - 약 2년 8개월 3번째 병원 - 약 1년 7월 12일에 마지막으로 일했던 병원에서 추천서를 받아오라고 해서 수쌤에게 받아서 제출했다. 그렇게 끝난줄 알았는데 7월 25일 두번째로 일했던 병원에서도 추천서를 받아오라고 하더라 ㅠㅠㅠ 아마 2번째 병원에서 일한 기간이 가장 길어서 추천서를 한장 더 요구한게 아닌가 싶다. 다른쌤들은 1장만 받기를 기원합니다... 추천서 받기 기빨려... 흑흑... 다행히 두번째로 일한 병원에서도 수쌤과의 관계가 아주아주 좋은편에 속하긴 했지만 다짜고짜 추천서를 요구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다. 게다가 난 극극극극 내향인이라고... 거의 1년만에 연락하는 거라 어색하단 말이야ㅠㅠㅠ 게다가 2번째 병원을 사직한 이유가 코로나로 인한 부서 폐쇄였기에 수쌤은 다른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이 경우 이 수쌤이 현재 일하는 병원의 서식으로 추천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하더라. 어쨌든 직접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준비] 사우디 간호사 준비 비용 정리

해외간호사 도전, 돈이 많이 들거라곤 예상했지만... 생각보다는 많은 비용이 든다. 심지어 미국에이전시와 달리 코사에서는 아무비용도 받지 않는데도! 계산해보니 생활비 포함해서 1000만원은 넘게 쓴듯ㅎㅎㅎㅎㅎ 기억안나는 비용은 대략적으로 표기함. 참고로 저는 비용을 그렇게 아끼는 타입이 아니라서(특히 교육 부분) 이 글을 보는 선생님들 이라면 '쟤가 저렇게 돈을 낭비했구나!" 라고 참고하시면 됩니다ㅠㅠㅠ 훨씬 절약해서 쓰실 수 있을거에욤. 아이엘츠 '강의비 + 교재비' (약60~70만원) 아이엘츠 '시험비' (2번 약 60만원) 화상영어 (매달 20만원 x 8개월 = 160만원) 1번과 2번 항목은 당시 내가 미국간호사도 고려했기에 준비한것! 그냥 사우디 준비하는 선생님들은 굳이 할 필요 없어요!! 코사 솔루션 지원 당시 나는 아이엘츠 아카데믹 OVERALL 6.0을 가지고 있었는데 장점을 찾자면 나는 이미 아이엘츠 점수가 있어서 코사에서 speaking 시험을 안봐도 됐다는것과 아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상남자들

오늘의 이야기는 내가 응급실에서 본 상남자들. 그 용맹함이 가히 장비같았으며 실험정신은 거의 에디슨급이였다. 상남자1 RLQ pain으로 온 환자, 누가 봐도 전형적인 맹장염 증상을 보여 의사가 맹장이 ‘의심‘되니 CT를 찍자고 하자 환자의 반응은? 그냥 지금 배 째주쇼! 검사고 뭐고 지금 당장 배를 째달랜다. 의사가 맹장염 ‘확진’이 아니라 맹장염이 ‘의심’ 되니 CT검사를 통해 확진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으나 어차피 필요없는 장기 지금 떼버리자는 식이였다. 뭐지? 나도 성격급한 코리안이긴 한데 이정도로 급한 사람은 처음봐서 당황스러웠다. 결국 CT결과 맹장이 아니라는 소견을 들은 그는 오히려 불만족스러워 하며 병원 온김에 지금 떼면 안되냐고 몇번을 물어보다가 와이프에게 등짝을 맞고 결국 퇴원했다. 상남자2 항문이나 성기에 왜 굳이 이물질을 넣는걸까? 간호사라면 한번쯤은 가져볼 의문이다. 실제로 항문이나 성기에 이물질을 넣어서 오는 사람들이 남녀노소를 떠나 종종 있더라. 어느날 새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 - 긴 '간병'에 효자 없다.

내가 일하던 병원은 요양'원'과 종합병원이 같이 있었다. 이렇게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들은 입,퇴원을 반복하곤 했는데, 이 과정을 지켜보며 긴 간병에 효자 없다는 말을 뼈저리게 실감하게 되었다. 입소 초반만 해도 부모님이 아프다고 하면 달려와서 간병을 하던 가족들은 시간이 지나며 점점 오지 않는다. 가족중 아무도 간병을 할 수 없다고 하니 입원도 어렵다. 아예 병원 전화를 차단하기도 한다. 그렇게 노인들은 요양원과 응급실을 반복하다 돌아가시곤 했다. 가족들이 너무하다고? 실상을 알게 된다면 누구도 이 사람들을 비난할 수 없을거다. 요양원에 입소했지만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하는 노인들은 대부분 의식이 없거나 치매가 심한 경우가 많은데. 간호통합병동은 거동 가능한 환자만 입원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자가 와서 상주, 간병을 해야만 하는데 이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다. 일단 당신의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요양원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재원중이라고 가정해보자. 어느날 요양원에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준비] 출국전 할일, 준비물

약 21시간뒤 출국이다. 아직도 실감 안난다. 내가 진짜 해외에서 일한다고…? 내가 사우디 간호사 준비하느라 거의 반년동안 백수였다고? 출국전 할 일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 만들기 : 월급 받으면 Anb로 들어옴 이걸 하나 외환계좌로 트랜스퍼 해야한다고 함. (+하나은행 '입출금'통장) 휴대폰 요금제 변경 간호사 보수교육 유예 신청 신용카드 원화결제 차단 사우디에서 사용할 어플 미리 설치 (사우디에는 와이파이 거의 없다고 함.) 인천공항 환전신청 (안해도 되긴 함.) STC(통신사 어플), Careem, hungerstation(배달음식), ANB mobile (은행), noon, amazon(쇼핑), Saudia, Alfursan(항공사) Bolt, Uber(택시) + 우버랑 볼트는 미리 한국에서 카드 등록 하고 오는게 속편하다고 함. 사진엔 없지만 한국인-카톡/필리핀-페메/그 외 모두-왓츠앱 사용한다고 함. 준비물 비상약도 챙길까 하다가 외교부에서 공지한 사우디 반입 금지 품목에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운 없는 사람들

응급실은 별의별 환자가 오는 곳이다. 그러다보니 ‘네? 뭐라고요?’ 라고 반문하게되는 일들이 종종 벌어진다. 세상에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들이 어디 있겠냐만은 가끔은 아... 이 사람 진짜 재수가 없었구나 하는 일도 있다. 비둘기 한 환자가 이마가 찢어진 상태로 내원했다. 넘어졌나? 어디 부딪혔나? 싶었는데 환자는 어쩌다 다쳤는지를 말하길 꺼려하고 환자옆의 친구들은 숨넘어가도록 웃고있었다. 전후사정을 들어보니 환자는 전동킥보드를 타고가다 날아오는 비둘기와 부딪친것이다. (이것도 TA라고 차팅 해야할지 1초 정도 고민함.) 요즘 세상에 날아다니는 비둘기도 흔치 않은데 이런 식으로 사고(?)가 날 수 있구나! 다행히 심한 상처는 아니라 suture후 무사히 귀가했다. 포켓몬 전동킥보드를 타다 어딘가에 부딪혀 넘어졌다는 환자, 다른데는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지만 유두가 딱 절반으로 찢어져 있었다. 친구는 옆에서 포켓몬볼이냐고 놀리고 있었다. 환자에게 미안하지만 정말 나도 모르게 크헉 하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한국 출국, 사우디 입국

2022.09.02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근데 아직도 실감안남ㅎㅎㅎ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실감 안난다. 그냥 버스타고 국내여행하는 기분. 신한은행 환전코너에서 SAR 환전 못한다고 해서 좀 쫄렸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인천공항 우리은행에서 SAR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 주셨다. F앞 우리은행에서 원화 -> SAR 환전 완료! (달러로 바꿔와서 사우디 공항에서 환전하셔도 됩니당.) 22시25분 표 기준으로 체크인은 19시부터 시작되었다.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한다고 하니 원하는 자리가 있다면 한번 말해보세요, 남아 있을지도...? 저는 그냥 복도자리로 달라고 했어요. 마지막 만찬... 사실 한식 먹고 싶었는데 나같은 생각을한 코리안 12939명 있는지 한식집 앞에만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포기... 그래... 맥주라도 마신게 어디니... 비행기는 1시간정도 지연되었다. 일단 타면 담요. 베게. 이어폰, 안대, 치약,칫솔등등 줌. 만약 복도 자리면 천천히, 나중에 타세요. 괜히 일찍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Day.1 고마워요 동기!

2023.09.03 / Day. 1 숙소도착 -> 천사그자체 룸메들이 만들어준 웰컴푸드 떡볶이 흡입 -> 기절잠자고 일어나니 오후 1시! 다른 기숙사를 배정받은 코사 동기랑 컴파운드 내부에 있는 슈퍼마켓을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나오자마자 후회함. 개ㅐㅐㅐㅐㅐ더워. 사우디에서 요즘 선선해졌다?-> 40도 라는 뜻이다. 미쳐버림. 이런 더위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우리뿐이였는지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아저씨들이 대번에 오늘 처음 도착했냐고 물어보드라ㅎㅎㅎㅎ 기숙사 내부 마트라고 해서 규모가 작을줄 알았는데 나름 과일,고기,과자,생활용품 이것저것 팔고있었다. 오렌지 한번 샀는데 겁나 안까짐… 과육이 껍질에 딱 달라붙어있는 느낌. 그래도 어지간한 과일은 한국보단 싼 것 같았다. 컴파운드에 길냥이들 완전 얌전함. 사람봐도 안피하고 사진찍으라는듯 자세까지 잡아준다ㅠㅠㅠ 대박 귀여워ㅜㅜㅜㅜ 한달전에 온 동기가 여기저기 데려다줌! 자기도 교육받느라 피곤할텐데 넘나 고마움 ㅠㅠㅠ 진짜ㅠㅠㅠ 이케아에서 저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Day.2 코피, 파노라마 몰, 킹덤타워

2023.09.04 / Day. 2 사우디가 건조하다더니 아침부터 코피 터졌다. 가습기 진짜 필수라는걸 느낌. 어쩐지 사람들이 24시간 가습기를 틀어놔야 한다고 외치더라! 세수하는 도중에 코피가 터지는 바람에 수돗물에서 이런 냄새가 나는줄 알고 기겁했는데 걍 내 코피였음ㅎ 가습기 사세요 4L이상으로 사세요. 열기때문에 아스팔트가 녹아있다. 1달정도 먼저 온 (착함다정스윗만능가이드)동기가 통근버스 타는법 + 병원 투어를 하자며 가이드를 해줬다. 그저 빛...(TᐞT) 땅덩이가 넓어서 그런가 한국인의 '넓다'라는 인식을 초월해서 넓다. 통근버스를 타고 가면서 내가 일하게될 ER을 봤는데 진짜 무지막지하게 넓음 ER 자체만으로 한국의 어지간한 종합병원 넓이인듯 했다. 심지어 저 사진에 ER이 다 담긴것도 아님. 병원에서 백번쯤 길을 잃을거라고 하던데 공감함. 나는 여기서 길을 잃지 않을 자신이 없다. 사실 동기가 알려준 길 벌써 까먹음. 병원구내식당ㅎㅎㅎ 확실히 필리핀 사람들이 많아서 그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 - 막장드라마

응급실에서는 막장드라마같은 상황이 종종 일어난다. 어지간한건 그냥 물 흐르듯이 넘기는데 몇몇 사건은 아직도 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사실 난 아직도 내가 목격한게 사실인지 혼란스러울때도 있다. 선생...님...? 중학생 한 명이 119를타고 실려온 적이 있었다. 미성년자는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치료에는 보호자의 동의와 동행이 필요하다. 같이 온 누나도 미성년자였기에 학생의 부모님에게 연락했지만 맞벌이에 바빠 오지 못한다는 이야기만 반복할 뿐이였다. 그때 보호자로 나타난것이 이 학생의 담임선생님이였다. 요즘 보기 드문 선생님이구나, 정말 헌신적이다! 라는 생각을 하며 검체를 내리기 위해 응급실 문 밖으로 나섰는데 담임이라던 그 선생님와 환자의 누나가 보호자 대기실에서 키스하고 있더라. 뭐지?? 누나가 성인이면 둘이 지지든 볶든 상관없는데 문제는 환자의 누나도 교복을 입고 있었다는 점이다. 교사가 미성년자와 사귄다고? 진짜 뭐임??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두 사람은 키스에 여념이 없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 - 소소한 이야기 3

중국어 나는 중국어를 진짜 아아아주 조금 할줄 안다. 내가 일하던 병원 근처에 조선족이 많았기에 취미 겸 환자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조금 배워놓은 것인데 어느날 중국인 환자가 어머니와 내원했다. 환자가 한국어를 아예 못했기에 간단한 중국어로 이것저것 설명을 하는데 이 어머니의 눈에서 하트가 나오더니 갑자기 소개팅을 진행시기는 것이다. 우리아들 부자야! 중국에 아파트도있어! 나이 몇살이야? 어휴 n살밖에 차이 안나네! 아무리 거절해도 막무가내였다. 아니...어머니... 한국말 할줄 아시면서 그동안 왜 한국말 안했어요... 저혼자 중국어 생쇼하고 있었잖아요 T.T 조금 소름돋았던건 이 어머니가 다음날 응급실과 원무과로 와서는 직원들에게 내 번호를 다시 물어봤다고 했다. 사양할게요 어머님... 결혼생각 없어여... 연금술사 마약성 진통제 중독이 의심되어 절대절대 마약 투여 금지인 환자가 있었다. 어느날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해서는 A진통제를 2앰플 B진통제를 1앰플 NS100에 섞어서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 - 사직!

2023년 2월 말, 사직 전 마지막 근무는 나이트였다. 여느날처럼 똑같이 인계를 받고 이브닝번을 보내려고 했는데...? 세상에! 퇴사기념 파티를 해주셨다. 현수막에 케이크까지ㅠㅠㅠㅠ 거의 1달전부터, 그러니까 내가 사직을 말한 직후부터 준비했다고 하셨다. 진짜 눈물 참느라 혼남 ㅠㅠㅠㅠ 내 인생에서 다시 이런 동료들을 만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좋은 동료들이였다ㅠㅠㅠㅠ 사실 내가 입사할때부터 영어공부, 엔클공부를 대놓고 해서 곧 퇴사할 사람이란걸 알았을텐데 오히려 응원해주고 격려해준 천사들임 만약 착한사람들이 로또에 당첨되는 세상이 있다면 이 사람들 다 로또 1등일듯 내가 공주공주한거 좋아한다고 왕관,귀걸이,목걸이, 요술봉까지 쥐여줌ㅋㅋㅋㅋㅋㅋ 처음 대학병원을 울면서 사직할때만 해도 내가 다시 간호사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을까. 나는 정말 일머리가 없는 구제 불능인가. 다른 직업을 선택한들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졌고 이런 마음들은 날 지독히도 좀먹었다. 하지만 그 이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Day.3 서류, 양고기, 카페, 시샤

2023.09.05 / Day. 3 오전에 병원에서 전화옴, 왜 OT등록 안했냐, 목요일까지 서류를 등록해야하니 오늘 admin 빌딩으로 오라는 전화였다. 그런데 난 메일이나 다른 연락을 못받았는걸? 게다가 어제 어드민 빌딩 갔을때는 이번주 일요일에 새 OT 시작한다고 그때 와도 된다더니...? 그래도 연락이 왔으니 뭔가 진행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가이드(?) 없이 무사히 통근버스 탐! 이게 뭐라고 뿌듯하담ㅋㅋㅋㅋㅋ 이날 뱃지 받고 가불도 받고 코사에서 준비해온 서류도 무사히 제출했다! 사우디 행정이 느리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슉슉 진행됨. 신기했던건 사우디 직원 4명이 우리를 이 과정 내내 안내해줬다는 것이다. (원래 2명이였는데 어느순간 4명으로 늘어남ㅎ) 뭔가 황송한 기분(・∀・) 아니... 그냥 어디 가야된다고 말해주면 우리가 찾아갈 수 있는데 이렇게까지 안내를... 감사합니다...? 오후에는 사우디 고인물(?)쌤 & 동기와 같이 양고기를 먹으러갔다. 한국인들 사이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Day.4 한식만들기, 루루마켓

2023.09.06 / Day. 4 시차적응이라도 하는건가? 한국에서는 겨울잠자는 곰마냥 늦잠잤는데 여기서는 자동으로 7시에 눈이 떠진다. 늦잠자고 싶다고!!! 어쨌든 일찍일어난김에 한식이나 만들어보기로 했다. 헝거스테이션으로 루루마켓에서 재료들을 시켰다. 나는 욕망넘치는 성인이기 때문에 내 닭도리탕엔 닭다리만 넣을거다!!!! 닭다리 주문!!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새우가 shrimp인줄 알았는데 조금 큰 새우는 prawn이라고 하더라. 새우 한팩 4000원, 닭다리 1kg 7100원… 한국에 비해서 싼것 같기도 하고? 닭도리탕 완성! 나는 쿠팡 배달처럼 뭔가 보냉상자같은거에 포장되어서 올줄 알았는데 그냥 배달오토바이나 차로 배달하는듯했닼ㅋㅋㅋ 어찌나 날씨가 더운짘ㅋㅋㅋㅋ 생새우갘ㅋㅋㅋ 꼬리부분이 살짝 익어서옴. 이걸로 새우장 만들어도 되나 걱정하긴 했는데 일단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별 탈은 없었다. 처음 만들다보니 조금 짜긴 했지만. 간장새우장 완성! 오후에는 동기가 루루마켓 가자고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Day.6 사우디 한식 도전(Jeju restaurant)

2023.09.08 / Day. 6 코사 동기들과 공부도 할겸 Costa coffee에왔다. 24시간, 병원 근처, 화장실 있음, 와이파이까지 잘됨! 완벽해! 사우디에서 카페에 화장실이 있다? 그리고 와이파이가 (잘)된다? 그저 GOD... 그냥 스타벅스 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사우디는 스타벅스도 와이파이 안되는곳 많더라… 커피 안먹는 나로서는 에이드같은 논커피 메뉴가 적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와이파이 빵빵 터지니 대만족! 아무리 데이터가 많이 남아있어도 와이파이 없으면 뭔가 불안함. 사우디 건물은 항상 층고가 높은듯, 한국 1.7배에서 2배는 되는 것 같다. Costa Coffee كوستا كافية 3904 شبه الجزيره، حي السعادة، RQAA8560، 8560, Riyadh 14255 사우디아라비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사우디에서 첫 한식 도전! Prince Sultan military medical city 근처에 있는 JEJU Rest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Day.6 놀이공원!(حديقة الوطن)

2023.09.08 / Day. 6 Juju restaurant에서 한식코스프레하는 코리안 BBQ를 조지고 무라바 궁전 방문...! 을 하려고 했으나 2023년 9월 14일까지 공사중이라 문을 닫는다고 했다. 마침 무라바 궁전 오는길에 어린이공원같은 곳이 있어서 한번 들어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날 연예인이 된 기분을 느끼게 됨.) 입장료는 20SAR 한화 약 7000원이였다. 저런 바코드를 입구에 찍고 들어가면 됨. 걸어다니며 마실 생각으로 가판대에서 음료수를 샀는데...? 갑자기 이런 좌석으로 안내해주심ㅎㅎㅎ 음료수를 산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듯? 입구에서 영수증을 검사한다. 근데 분명 같은 모히또를 시켰는데 왜 색이 다른것이지? 남자는 파란색 여자는 빨간색인걸까...? 참고로 여기 모히또는 한국사람이 생각하는 모히또보다는 에이드에 가깝다. 놀이기구는 진짜 어린이용이라 스릴있는건 하나도 없다. 그래도 무라바 궁전 보고나서 시간이 남는다면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듯. 스릴있는건 없지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리야드 프론트

2023.09.09 / Day. 7 오티 전날 리야드 프론트에 가보기로 했다. 주말이라 그런가 우버가 안잡혀서 볼트 도전! 쌤들이 어지간하면 조금 더 비싸도 우버타라고 했는데 볼트 택시를 타자마자 이유를 깨달았다. 사우디 특유의 매우매우매우 거친 운전은 기본이고 1. 운전자쪽 사이드 미러 없음ㅋㅋㅋㅋ 2. 에어컨 너무 약함 3. 운전기사 아저씨가 차내에서 전자담배 핌 이걸 한번에 얻어맞으니 다음부턴 꼭 우버 타겠다고 다짐하게 됨. 그래도 무사히 리야드 프론트 도착! 구글 맵을 보니 가로로 아~~~~주 길었다. 땅 넓은 나라 부럽다 뭐든 넓구만. 한국이라면 매장을 채워넣을만한 넓은 공간을 그냥 비워놓는다. 요 분수가 포토스팟인듯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고있었다. 저녁시간이라 배고파서 BLANCA 방문! 이탈리아 음식 파는데 아주 맛났음(≧≦) 직원에게 추천받은 Fungi pizza?랑 스파게티, 연어샐러드까지 시키고 나니 웰컴피자가 나왔다. 같이 나온 저거 핫소스인줄 알았는데 무슨 고춧가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디리야(Diriyah) 유적지 방문

2023.09.11 / Day. 9 디리야 가는날! 컴파운드에서 1시간 거리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1시간 20분정도 걸린듯? 사우디 도로사정이 안좋아서 항상 예정시간보다 1.2배정도는 걸리는것 같다. 입구쪽 도착! 유적지의 경관을 해치지 않으려는듯 유적지와 비슷한 건축양식으로 상점들이 늘어서 있었다. 카페나 레스토랑이 있는데 가격은 조금 비싼편. 서비스로 준 쿠키 존맛이였음. 디리야 유적지는 사우디 왕국이 탄생한 곳으로 한국으로 치면 경복궁, 혹은 한옥마을과 비슷한 포지션이라고한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도 등록되었다고 하더니만 실제로 보니 엄청 웅장하고 멋졌다. 15세기에 어떻게 이런 건축물을 지은거지? 진짜 사진이 실물의 10%도 못담음. 월급타면 DSLR사고 싶다 진짜. 여름이라 좀 덥긴 했지만 그걸 커버할만큼 충분히 멋졌다. 이걸 보니까 이집트 피라미드 보러가고 싶어짐. 디리야도 이렇게 웅장하고 압도되는 느낌인데 피라미드는 얼마나 대단할까? 지금은 여름(비수기)라서 입장료가 없지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중식 도전 جيانق نان 江南阁 JIANGNANGE

2023.09.11 / Day. 9 디리야 갔다가 중식먹기로 함. 사우디 식료품 가격은 한국보단 좀 싸긴 한데 외식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좀 더 비싼것 같다. 중식당 답지 않게 뭔가 푸릇푸릇(?)하고 예뻤음 사우디는 대부분 메뉴판대신 큐알코드를 많이 쓰는듯. 일반 메뉴판보단 관리가 쉽긴 하겠다. 메뉴 엄청 다양했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메뉴부터 토끼 구이, 소 뇌? 등등 누가봐도 중국 현지요리도 있었음. 와이파이도 잘 터져서 좋았다! 와이파이 귀해…. 맘같아선 기숙사에 (빠른)와이파이 설치하고 싶음. 여기 5G라고 뜨긴 하는데 한국보다 느리다. 커큐민?큐민?에 볶은 소고기 완전 내 취향이였음 수프도 마라탕 맛 나서 만족! 당면만 들어가면 완전 마라탕임 ㅠㅠㅠ 사진엔 안나왔지만 시금치 볶음도 맛있었구 진짜 모든 요리가 거를 타선없이 맛났다. 그런데 향신료 향이 좀 센편이라 한국에서 마라탕 싫어했던 사람이면 먹기 조금 힘들 수 도 있음. 사우디에서 한식. 양식. 중식 먹어봤으니 다음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GHO 시작!

2023.09.10 ~ 9.13 / Day. 8 ~11 결론: 필리핀, 말레이 친구들을 따라다니자. 그저 빛리핀, god레이 관광객 모드 끝! 이제부터 OT 시작이다 (TᐞT) 첫날부터 각종 평지풍파를 맞이함. 일단 OT룸 엄~~~~~~~~~~~~~~~~~~~~청 추움. 에어컨을 10도정로도 설정했나? 싶을 정도로 추움. 긴 블라우스, 가디건, 긴바지 입었는데 추워서 다음날부터는 가디건따위 버리고 후리스 입음. 참고로 지금 사우디의 날씨는 낮 평균기온 44도쯤 된다. 이놈의 나라 중간이 없어요 중간이. 오티 첫날 직원이 뭔 말을 하는데 "@#$#^^$# e-mail &(^@$@#@#$ 타다?% all right? good?" 이런식으로 들려서 와 시111벌 망했다. 내 영어실력 진짜 개망했구나.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엘츠 6.0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이래서 미국에서는 7.0이상을 요구하는거구나 했는데 아랍어로 말하고 있는거였음ㅎㅎㅎ 사우디 직원들을 위해서 아랍어로 한번 말하고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DQ(Diplomatic Quarter) ENCORE 레스토랑

2023.09.13 / Day. 11 DQ방문하실 선생님들 무조건 '우버' 타세요!!!! 볼트 타지마세요!!!! DQ는 Diplomatic Quarter (Al Safarat)인데 각종 관공서와 대사관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나름 고급진 레스토랑과 예쁜 카페들이 모여있는 관광지라곤 하는데, 각 나라의 대사관이 모인 이곳을 정말 관광지로 개발한 건지 사우디가 워낙 관광지가 없으니(개발중이니) 이런곳도 관광지 대우를 해주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저녁에 도착해서 많이 둘러보지 못해서 그런건가? 볼트를 다시는 타지 않겠다고 다짐한게 한 3일전인것 같은데 이날은 우버가 안잡혀서 어쩔수없이 볼트를 잡았다. 그리고 그게 비극(?)의 시작이였음 볼트를 타고 DQ입구에 도착했는데 운전기사가 입구를 지키는 군인이랑 뭐라뭐라 대화하더니 그냥 유턴함! 영어도 안통함! 갑자기 우리를 초록색 개인택시에 태우려 하지 않나. 말도 안통하고 걍 멘붕이였음. 일단 가까운 몰에 내려달라고 한 다음 다시 우버를 잡아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샤와르마 하우스

2023.09.14 / Day. 12 한달정도 먼저 온 쌤이 추천한 맛집(?) 샤와르마 하우스 방문! 사우디에서 나름 유명한 체인점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사우디 사람들 완전 많더라. 테이크아웃은 1층에서, 먹고갈거면 2층에서 주문하면 된다. 1층은 테이블이 거의 없는 테이크 아웃 전문 느낌이고 2층에는 실내좌석과 테라스석이 있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사우디답게 single enterance랑 family enterance가 구분되어있었는데 요즘은 아무도 신경 안쓰고 막 들어가는듯? 주스메뉴, 멜론은 진짜 개ㅐㅐㅐ달아서 이거 시킨 동기들 전부 포기하고 물만 들이킴. 멜론이라기보다는 참외를 갈아서 설탕 왕창 넣은 느낌. 망고주스는 완전 맛있었음. 양 완전 많음;; 세명이서 세트메뉴 하나면 충분해요. 두개 시켰다가 왕창남은거 포장해서 옴. 이날 식당갔다가 또 사진요청 받음ㅋㅋㅋㅋ 어떤 엄마가 다가와서 “내 여동생이 한국을 좋아해, 같이 사진 찍어줄 수 있어?” 해서 OK했더니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그라나다 몰 & 치즈케익 팩토리

2023.09.15 / Day. 13 병원 복지 중에 좋은점은 일주일에 몇번정도 근처 쇼핑몰로 가는 버스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오늘은 그라나다 몰에 가보기로 함! 셔틀버스를 타고 그라나다 몰에 가려면 오후 5시 15분 버스를 타고 KAMC에서 내려야한다. 병원에서 내린 뒤에는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건물에서 직원에게 뱃지를 보여주고(뱃지 넘버만 알아도 ㄱㅊ) 이런 티켓(?)을 받고 그라나다 몰로 가는 6시버스를 타면 된다. 한번 나가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하는구만…. 다행히 루루마켓이나 알바타로 가는 버스는 기숙사에서 바로 출발한다고 함. 5시에 기숙사에서 출발해 몰에 도착하니 6시 40분이였다. 거의 2시간이구만 ㅠ 그래도 OT기간 아니면 언제 이렇게 느긋하게 가보겠어. 몰 규모도 크고 깔끔하니 좋았다. 실내 놀이공원도 있었는데 나름 스릴있어보이는것도 여러개 있었음. 리야드 그라나다 몰에는 다이소(일본), 미니소(중국), MUJI, 까르푸 등등 잡화&식료품점 많아서 좋았다. 다이소에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사우디 2주차, 알게된 점들

2023.09.19 / Day.17 사우디 3주차를 달려가는 요즘, 사우디의 환경은 대체적으로 마음에 들지만 한번씩 충격(?) 받을 때가 있다.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1. 티빙, 쿠팡플레이등 국내 OTT는 사우디에서는 안된다. 디즈니플러스도 한국에서 가입한 아이디는 안됨, 정 디즈니 보고 싶으면 사우디 번호로 새로 가입해야 하는듯. 넷플릭스는 되긴 하지만 컨트리 락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볼 수 있었지만 사우디에서는 볼 수 없는 작품들이 꽤 많았다. (EX.나는 솔로) 2. 도로가 반질반질하다. 한국에서 비맞은 도로 느낌? 도로에 기름칠을 한건지 날이 더워 도로가 살짝 녹은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3. 도로에 페인트 대신 쇠같은걸 박아서 방향이나 차선을 표시한다. 물론 페인트도 칠하긴 하지만 교외로 갈수록 페인트 대신 쇠같은것만 박는다. 4. 어지간한 라면은 여기서 다 판다(한봉에 2500원 꼴이지만). 과거로 돌아가면 라면대신 각종 조미료 챙겨올듯 마라탕 가루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GNO시작! 끝!!

2023.09.14~ 09.20 / Day.18 *사우디 관련해서는 항상 최신정보를 따르세요. 맨날 바뀜 ㅎ 진짜 한달전에 온 동기랑도 OT과정, 행정 절차같은게 차이나더라. 뭐가 이렇게 자주 바뀌는지…. GNO첫날, MCX에 있는 Nursing education center로 가야했는데. 일단 기숙사에서 KAMC로 가는 버스를 타고 내린뒤 MCX행 버스를 타고 한번 더 가야하는 시스템이였다. KAMC에서 내려서 어떤 버스를 타야하는지 몰라 우왕좌왕 하고 있는데 뱃지메이트 필리피노가 말을 걸어왔다. 무슨버스 타야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줌. 오늘도 외쳐본다 그저 빛리핀…! MCX가는 버스 탔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마지막 정류장에 내려야함. (Nursing education center 바로 앞임). 처음 정류장에서 내리면 안됩니당. 당연히 이번에도 필리핀 칭구들 눈치 쇽 보고 따라내림. (나중에 알고보니 기숙사에서 출발해 kasch -> MCX로 가는 버스도 있었음.) 수업 7시 30분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Saudi National Day 2023

2023.09.21 / Day.19 9월 23일은 Saudi National Day라고 한다. 건국기념일쯤 되는데 사우디 곳곳에서 크게 기념한다고 했다. 아직 23일이 되기도 전인데 병원에도 이렇게 포토존이 마련되고 병동 입구 여기저기에 사우디 국기가 걸려있더라. 시민들도 벌써 신나서 신나게 초록불 킴. 개인주택뿐만 아니라 병원이나 각종 외국 기업에서도 저렇게 초록불을 켜준다는게 신기할따름이다. Saudi National Day에는 밖에 나다니지 말라는 충고를 들었다. 사람들이 엄청 많이 놀러다녀서 도로에서 고립될거라나? 실제로 작년 Saudi National Day때 밖에서 논 선생님들이 있었는데 도로가 너무 막혀서 거의 3시간동안 고립되었다고 하더라. 그래도 National Day때 볼리바드 시티가 그렇게 멋지다는데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 근데 자차없으면 고립엔딩이겠지. 처음으로 가본 JARIR. 서점이라는데 문구류가 더 많았던듯. 사우디에서 만나는 한국어책ㅋㅋㅋㅋ 반갑구만.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타이타이&아시아 식품점

2023.09.21 / Day.19 한국인 쌤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Thai Thai seafood restaurant에 갔다왔다! 곧 National day라고 초록색 풍선과 국기가 걸려있더라. 타이 레스토랑이지만 장식은 일본, 중국장식이 혼재해 있었음ㅋㅋㅋㅋ 배달시킬때도 느낀건데 메뉴판 보기힘듬ㅎ 음 무슨 메뉴인지 1도 모르겠죠?? 다행히 뒷부분엔 그림 나와있어서 간신히 시킴. 사우디 미스터리…. 왜 직원은 한국 1.5~2배인데 음식은 더 늦게 나오는거죠???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나여??? 똠얌꿍, 팟타이는 원래 존맛이고 저 볶음밥같은거 바질맛 완전 세게나서 처음엔 음??? 했는데 먹을수록 중독성있었음. 먹을수록 상쾌해지는 느낌?? Thai Thai Seafood Restaurant 4942 Al Imam Al Shafei, Ar Rayyan, 8518, Riyadh 14212 사우디아라비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타이타이 최대 장점: 바로 옆에 아시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리야드 갤러리몰(Riyadh Gallery Mall)

2023.09.22 / Day.20 내일은 National Day라 꼼짝없이 기숙사에 박혀있을게 뻔해서 오늘 리야드 갤러리몰에 가기로 했다. 국경일 전날이라 그런지 가는길 내내 도로가 초록초록 하더라. 야자수뿐만 아니라 가로등 전체를 초록색으로 바꾼 구간도 있었음! 차에 녹색칠을 하거나 사우디 깃발을 달고 달리는 사람들도 많았음ㅋㅋㅋㅋㅋㅋ 사우디 사람들에게 National Day는 무슨의미길래 이렇게 술 한방울 없이 신이 날 수 있는지 궁금하다. 기숙사에서 40~50분 달려서 리야드 갤러리 도착! 일단 배고파서 동기들과 졸리비 흡입. 필리핀 패스트푸드 브랜드인데, 대학생때 필리핀 어학연수 이후 늘 그리워했던 브랜드ㅠㅠ 그 특유의 싼맛(?)이 맛있음 조경이 너무 예쁘게 잘되어있음 ㅠㅠㅠ 사우디 진짜 쇼핑몰에 진심인듯. 날씨때문에 밖에서 놀기 힘드니 몰을 꾸미는데 최선을 다한다. 뭔가 한국 더 현대 느낌 나는것 같기도 하고? 사우디에서 사진 많이 찍게될줄은 몰랐는데… 옷 예쁜거 챙겨올걸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National day + 볼리바드 시티 방문기 (Boulevard Riyadh City)

2023.09.22 / Day.20 National day 하루 전날, 국경일에 진심인 사우디 아라비아 사람들이 볼리바드에 전부 모인다길래 궁금해서 가보기로 했다. 역시 볼리바드 가까이 올수록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짐ㅋㅋㅋㅋ 깃발 다는건 걍 애교 수준이고 저렇게 창틀에 앉아서 달리거나 이렇게 차 앞유리에 안에서 밖이 보이는 특수 필름을 붙이거나 사진엔 안나왔지만 백미러따윈 보지 않겠다는 각오인지 뒷유리 전체에 깃발을 덮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쯤 되면 광기임. National day의 어떤점이 사우디 사람들을 이토록 열광시키는걸까? 볼리바드 시티 입구쪽으로 오니 깃발과 각종 기념품들을 팔고있었다. 아ㅋㅋㅋㅋㅋㅋ 지금 사우디 사람들도 초록색으로 도배하고 다니는데 나도 사서 즐겨봐야지ㅋㅋㅋㅋㅋ 올해 아니면 언제 사우디 명절에 쉬어보겠어ㅋㅋㅋㅋ 그렇게 세미관종패션 완성! 리야드 시즌이 아니라서 그런가 딱히 입장료는 없었음. 볼리바드 시티는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친구가 이거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anb계좌 개설기(미친 은행 시스템)

한국에서 은행계좌를 개설 하려면 은행에 몇번 가야 할까요? 비대면 계좌 개설시 0번, 보통은 1번, 재수없게 서류나 신분증을 챙겨오지 않았다면 많아야 2번 갈것이다. 근데 사우디는... 몰라... ‘최소’ 4번인듯? 만약 문제가 생기면 ‘내일 다시와’ 이거의 무한 반복이다. 계좌 개설도 오래걸림...한 2주 걸렸나? 근데 이게 최대한 빨리,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된 거라는게 믿기지 않는당ㅎㅎㅎㅎ AnB 계좌 개설 절차 2023.09.10 GHO중 템포러리 이까마(신분증 같은거) 나오고 오전에 은행직원이 서류 줘서 작성하고 오후 2시쯤 병원 앞 anb 은행 방문해서 서류 제출함. (이때 IBN인가 계좌번호가 적힌 서류를 주는데 이걸 HR의 페이씨에게 내면 된다. 그래야 월급 받을 수 있음.) 이후 정식이까마 나오면 다시 은행 방문하라고 했다. 2023.09.21 정식 이까마 나와서 은행감. 서류 두장 주고 작성해서 내일 오래 2023.09.23 은행 다시 감 서류 등록했다고 내일 또 오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3주 걸려서 유니폼 받기

2023.09.27 / Day.25 당연히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악명높은 은행계좌 개설보다 유니폼을 받는데 더 스트레스를 받았다. 농담이 니라 '진짜로' 유니폼이 내 손에 온전히 들어오는데 거의 3주걸림. 2023.09.10 GHO시작하던 날 유니폼 신청. 다음주에 오라고 함. 2023.09.17 말 잘듣는 코리안들은 착하게도 일주일 뒤에 Laundry 갔는데 오늘은 들어오는 날이 아니라며 수요일에 오라고 하더라. 2023.09.20 수요일에 갔더니 이미 유니폼을 받아가는 사람들로 Laundry가 북적였다. 기다리고 기다려서 우리 순번이 왔는데 오늘은 떨어졌다고 다음날 오래ㅎㅎㅎ (여기 유니폼 서류대로 개수맞춰서 신청하는게 아니라 그냥 대충 가져와서 선착순으로 나눠주는것 같음…. 오전에 온 필리핀애들은 받아갔더라) 다행히 여기서 n년 일하신 선생님에게 유니폼을 빌릴 수 있었다. 진짜 꼭 보답해야지ㅠㅠㅠㅠ 2023.09.21 드디어 받음! 한국에선 M사이즈 입던 내가 여기선 xs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The view mall

2023.09.27 / Day.25 이러다 사우디 뜨기 전에 리야드에 있는 몰은 다 가볼것 같다ㅋㅋㅋㅋ 이렇게 몰이 많은데 안망하나 궁금할정도. (•ิ_•ิ) The view mall은 완공된지 얼마 안된 몰이라고 한다. 룸메이트가 거기 이제 완공되었냐며 놀라더라. 항상 가로로 쭉~~~ 넓게 펼쳐진 사우디의 쇼핑몰. 킹덤타워를 제외하곤 쇼핑몰이 2층이 넘는걸 본적 없는것 같다. 사우디 쇼핑몰에 분수는 필수! 콜드스톤!! 아직 한국에도 지점 남아있나! 사실 한국에서는 콜드스톤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리야드에서 먹어보네ㅋㅋㅋㅋ 화려한 토핑에 홀려서 시켰는데 토핑이 없대ㅠㅠㅠㅠ 그래도 그냥 The curious cake quake 시켜봄. 맛은 고급진 엑설런트 맛? 직원분의 화려한 쇼쇼쇼. 어떤 애기한테 주는거였는데 애기가 아이스크림 못받음 ㅠㅠㅠ 괜찮다고 하고 하나 다시 퍼주더라. 사우디에서 처음보는 Watsons! 뭐 쓸만한거 있나 하고 들어갔는데 별로였음. 이 와중에 한국어 적힌 마스크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사우디에서 한국택배 받기 (EMS&SPL)

2023. 09. 28 / Day.26 한국에서 부모님이 9월 21일? 22일 쯤에 우체국 EMS를 통해 택배를 보내 주셨는데 9월 28일 도착! 생각보다 빨리왔다. 본의 아니게 추석 선물 받은 느낌이네. (14.4kg 에 19만원정도 나옴!) 너덜너덜해진 택배상자… 통관이 엄격한 건지 택배상자 다 뜯어보더라. 동기는 화장솜 포장까지 다 뜯어져서 왔다고 했다. 사우디에서 SPL이라는 택배회사를 통해 배달되었는데 일단 통관이 되고나면 이런식으로 문자가 온다. 영어따윈 없음ㅎㅎ 걍 아랍어로 옴. 처음엔 스팸인가 해서 안누를려다가 얼마전 가입한 spl 번호로 온 문자라서 클릭함. 들어가면 내가 내야할 관세가 나온다. 카드로 미리 결제해도 되고 기숙사 시큐리티에 미리 돈을 맡겨놔도 된다고 함. 나는 카드로 미리 결제했다. (51리얄) 동기는 아부하킴을 이용했는데 아부하킴같은 경우는 아예 처음부터 관세를 미리 납부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하더라. 관세납부한 다음날, 저 문자 받고 저녁에 택배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Paros Lounge

2023.09.28 / Day.26 한국에 불금이 있다면 사우디에는 불목이 있다! 사우다는 주말이 금,토요일이기 때문에 목요일은 어디를 가든 아주아주 붐빈다고 한다. 실제로 붐벼봤자 얼마나 붐비겠어? 했는데 진짜 사람 개ㅐㅐㅐㅐ많아;;; 그 많은 카페가 어딜가나 만석이다. Paros Lounge Prince Muhammad Ibn Abd Al Aziz, AI، Riyadh 12222 사우디아라비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사실 예전에 한번 갔었던 sociale 카페 갈라고 했는데 만석이라서 대충 걷다가 Paros Lounge로 들어갔다. 그냥 음료수, 간단한 음식파는 곳인줄 알았더니 시샤도 팔고 있었음! 흡연자 (강제로 금연중인)동기 눈 번쩍 뜨임ㅋㅋㅋㅋㅋㅋ https://easymenu.site/restaurants/Paros_Restaurant_&_Coffee 이건 메뉴판 링크! 참고로 가격은 좀 있는편, 3명이서 각각 시샤+음료 1잔씩 주문했더니 427리얄 나왔다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한달차 느낀점

2023.10.04 / Day.32 1. 여긴 진짜 종교에 진심인 나라다. ‘할로윈’이란 단어를 쓰는것도 금기인가 봄. 스타벅스에 갔는데 ‘할로윈’ 메뉴라는 말 대신 ‘펌킨시즌’이라는 단어로 대체해서 새 메뉴를 홍보하더라. 2. 자국민들에게는 의료가 무료다. 그래서 한국 간호사들의 큰 스트레스중 하나인 수가넣는 업무가 없다. 만세! 3. 병원이 참 넓다. 응급실 같은 경우 환자 1명마다 방이 나눠져 있는데 옹색한 방이 아니라 진짜 한국 원룸보다 살짝 작은 정도? 공간이 넉넉하니 의료기기를 다룰때 어디 부딛히거나 하는 불편함도 적다. 4. 음식점이나 카페같은데 보면 분명 직원은 한국보다 많은데 음식 나오는 시간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오래걸림. 왜??? 5. 가게든 자판기든 잔돈이 없는 경우가 많음.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심지어 그 거대한 쇼핑몰에 입점한 가게도 잔돈이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고 자판기가 아예 잔돈을 안주는 경우도 있었음. 대놓고 이 자판기는 잔돈 안준다고 적혀있었음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리야드 한식당 (Korean Palace Restaurant)

2023.10.05 / Day.33 Korean Palace Restaurant PM66+QW6, At Takhassusi Branch St, Ar Rahmaniyyah, Riyadh 12341 사우디아라비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데이끝나고 동기들과 한식당으로 출동! 코리아 팰리스(구: 비원)는 리야드에서 유일한 ‘진짜’한식집이라고 하더라. 메뉴 완전 많음! 한식,중식,일식 다있더라 ㅋㅋㅋㅋ 나름 인기 많은지 한국인들 말고도 중동, 필리핀 사람 많아서 신기했다. 심지어 쌈도 야무지게 싸먹음 o0o/ 들어가자마자 들리는 사장님의 한국어가 참 반갑더라ㅎㅎㅎ 뭔가 결혼식장에서 본 의자. 바쁜시간에는 면요리안됨!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힘들대욤… 냉면 시켰다가 빠꾸먹음… 사실짜장면도 안될뻔 했는데 이미 주문 들어가서 그냥 해주심. 안되는 메뉴가 많아서 한 5번 빠꾸먹은듯? 여긴 사우디니까 뭐… 달달했던… 갈비? 뭐더라? 정신없이 먹어서 메뉴 이름도 기억 잘 안남 ㅋㅋㅋㅋ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부서 교육(CRN week?)끝

2023. 09. 28 / Day.26 오프때마다 가려고 노력하는 기숙사 수영장 일단 코사솔루션에게 감사!!! 사람의 감정과 가치관이 다 다르다 보니 ‘취업사기’라고 농담반 진담반섞어 말하는 쌤도 있긴하지만(부바부가 엄청 심해서 그런것 같다.)…. 난 그래도 코사솔루션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동기들 보니까 무슨일 있을때 매니저님에게 카톡하면 나름 해결도 빠르게 해주셨고…. 사실 (사우디에서 수수료를 받긴 하지만)무료인데 이정도 해준것도 감사함. 특히 내가 그 내용들을 다 기억하지 못해서 그렇지 뒤돌아보니 커리큘럼이 엄청 체계적이고 사우디에서도 종종 코사에서 준 자료들을 사용하게 된다. 어쨌든 코사에서 준 자료들 덕분에 CRN과 하는 컴피턴시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었다. 특히 Song이 알려준 Patient assessment자료는 거의 보물이였음ㅎㅎㅎ 코사에서 한 자료들 고이고이 모아오세요. CRN week 까지 쓰게될것…. (근데 부바부 엄청 심함.) 영어도 많이 늘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문화차이, 문화충격

2023.10.10 / Day.38 기포가 하트모양이야 대박귀여움!! 15번의 프리셉터쉽중 3분의 1이 지나가는 지금, 일 자체는 생각보다 할만한것 같은데 하루에 최소 한번은 문화충격을 받는다. 대다수는 종교와 성별에 관련된 문화충격이다. 터치 출근 이틀차, 아무것도 모르는 내게 어떤 의사가 오더니 좀 도와달라고 함. "나는 신규고 트레이닝 중인데?' 라고 반문해도 너만이 날 도와줄수 있다며 나를 방 앞으로 데려가더니 “그녀를 wake up 해줄수 있니?” 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WAKE UP 해달라고 하는게 뭐지? 진짜 깨워달라는건 아닐거고... 부축해달라는건가? 라고 생각하며 방앞에 쳐진 커튼을 살짝 젖히고 안을 들여다 보니 여자보호자와 여자환자가 자고있었다. 그제야 이 상황이 이해가 갔다. ‘남자’ 의사인 내가 여자 보호자와 여자환자를 감히 터치해서 깨울 수 없으니 (당연히 방 안으로도 허락없이 들어갈 수 없으니) 여자 간호사인 내가 그들을 '깨워'달라는 거였다. 맞아. 여기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옴니셀(자동 약품 불출 캐비닛)

2023.10.15 / Day.43 해외에서는 나름 흔하게 사용한다지만 한국에서는 단 한번도 써보지 못한 옴니셀. (몇몇 대학병원을 시작으로 요즘은 도입되는 추세라고 한다.) 사우디 와서 이 옴니셀을 사용해보니 ‘편리하다’랑 ‘불편하다’ 라는 두가지 감정이 동시에 든다 투약오류를 막는 기능은 획기적일 정도고, 약을 찾을때도 정말 편리하다. 옴니셀에 내 사번으로 로그인해서 내가 투약할 환자의 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애초에 환자 오더창에 난 약만 불출이 가능하고 내가 꺼낼 약이 있는 칸이 불빛으로 반짝반짝 빛나서 약을 잘못 꺼낼 가능성도 확 줄어든다. (다른 서랍장은 안열림.) 심지어 오더에 따라 몇@, 몇T 꺼내야 하는지도 알려줌. 단점이라면 여기는 응급실이다보니 이 약장에 없는 약도 자주 처방난다는 것이다. 그럼 매번 약국가서 약 타와야 함. 근데 이 빈도가 엄청 잦음…ㅎ 병동은 약 배달해주기도 한다는데 ER은 매번 직접가서 받아와야 한다ㅠㅠ 그리고 이제 평소에도 이런지 아닌지 모르겠는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사우디 택시

2023.10.16 / Day.44 사우디 사람들의 운전은 거칠다. 특히 택시기사들의 운전은 더욱 더더더더더더더거칠다. 때때로 역주행까지 하는 그들은 부산 택시기사쯤은 세상에 둘도 없는 모범드라이버로 만들어버린다. 여기 온지 한달이 지나가며 내가 흔하게 본것만 해도 운전대를 자꾸 놓는다. 양손으로 휴대폰 한다. 물론 엑셀은 쭉 밟으면서! 보통 폰 2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는 음악 틀고 하나로는 유튜브 보면서 운전함. 네비는 어떻게 보냐고? 핸들 놓고 그때그때 폰으로 검색함. 굳이 네비를 보지 않다가 몇분간격으로 검색해대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왜?????? 왜?!?!?!?! 누군가의 목격담에 따르면 정말로 ‘발’로 운전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핸들을 발로 잡았대…. 교통법규가 없나 싶음, 잊을만 하면 역주행 함. 차선바꿀때도 일단 머리부터 들이밀고 봄. 깜빡이는 옵션인가봐. 여자가 운전하게 된지 한 2년 되었다고 했나? 여자가 운전하는데 반감이 있는 사람들도 아직 있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한식을 찾아서

2023.10.18 / Day.46 사우디에 오기 전, 다른 사우디 간호사 선생님들의 블로그를 둘러보면서 꽤 자주 한 생각이 있다. 다들 요리사인가? 요리 솜씨 미쳤다!! 사우디에 온지 한달, 이제는 그 선생님들이 왜 그렇게 요리를 잘 하게되었는지 깨달았다. 맛대가리 없는 음식들, 보라색 달걀, 낙타 신장, 망고초밥, 닭이나 소 간 등등의 정체불명의 식재료들 사이에서 생존을 위한 눈물겨운 발버둥이였던 것이다. 사실 한국에서는 한식 거의 안먹고 건강챙긴답시고 샐러드나 먹었는데 여기서 파워 한식 러버됨. 한국에서도 안해본 요리를 여기서 한다니까요? 오징어 손질? 이제 쌉가능! 쉽게 알려주신 백종원님 감사해요! 숙회로 만들어서 념념 먹음. 여긴 돼지고기 없어서 소고기… 넣고 끓인 김치찌개. 송아지 고기 넣었는데 맛있었음. 그런데 김치냄새가 꽤나 심하다는걸 깨달아버려서 김치 먹을때마다 걱정된다.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잠옷에 밴 김치냄새가 일주일은 가더라. 외국인이 코리안 김치냄새 난다고 하는

Naver Blog

컴파운드 입주 뒤 병원 행정절차

*코사에서 저희 다음 기수 쌤들이 슬슬 온다고 해서 적어 보는 글, 대충 이런 흐름이구나~ 정도로만 참고하세요. 이놈의 행정절차 매번 바뀝니다. (심지어 한달 전에 온 사람과도 행정절차가 조금 달랐음!) * 토요일 한국 출발 일요일 새벽 사우디도착 기준으로 적었어요. * 이까마 나오기 전에는 여권 사본과 비자 사본 항상 들고 다니세요, 핸드폰 사진 앨범에도 저장해 놓으세요. 사우디 생활 초반에 행정직원들이 여권 넘버나 비자 넘버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코사에서 요구한, 코사에서 만든 모든 서류는 노트북, 핸드폰, 엔드라이브등 여러군데에 백업해 놓으세요. 누가 어디서, 언제 요구할지 몰라요. [OT 시작 전 할 일] 저희가 도착했을 당시 mngha는 매주 ‘일’요일에 OT를 시작했는데 병원 규정상 사우디에 도착한 당일은 쉬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일요일에 도착한 저희는 다음 오티 시작할때까지 그냥 일주일 통으로 쉬었어요! 아주 좋았음 ㅎㅎㅎㅎ 어드민 빌딩! 도착한 당일은 그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사우디 디저트 정리

2023.10.21 / Day.49 디저트 처돌이는 사우디에서 아주 해피해피해욤. 여기 과자, 특히 크림이 들어간건 어지간하면 실패 안하는듯. 게다가 은근히 저렴한거 많음! 당뇨 조심해야겠다 ㅎ Danette cream caramel 푸딩 가격: 2리얄 푸딩은 사우디에서 실패하지 않지! 한국 커스터드 푸딩 맛보다 살짝 단 정도? 호로록 먹고 동기들에게도 나눠줬는데 호불호 없이 다 맛나다고 함. 개인적으로 Danette에서 나온 디저트들 어지간하면 다 입맛에 맞았당. Danette 커스터드크림 디저트들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음, 슈크림 퍼먹는 느낌이라 슈크림빵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것도 좋아하실거에욤. 개인적으로 쿠키맛이랑 바닐라맛 좋았구 분홍색 솜사탕 맛도 있었는데 그건 베스킨라벤스 이상한나라의 솜사탕맛 났음. 병원 앞 매점 크림치즈 빵 우) 크림치즈 맛 / 좌) 피자 맛 짜!!!! 크림치즈 아님 소금치즈임 ㅠㅠ 근데 피자맛은 맛있었음. 속이 텅 비어있긴 했지만… 쿠나파 쿠나파!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병원 기숙사

사우디 간호사를 결심하는데 큰 이유중 하나였던 ‘무료’기숙사.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대만족중이다. 한국 원룸에서 자취한 경험이 있는 쌤들이라면 만족도가 더 클것 같음. 코사 매니저님이 농담 반 진담 반 섞어서 “사우디 기숙사 화장실이 지금 제가 사는 서울원룸보다 넓어요.” 라고 말한적 있는데…. 진짜 비슷할수도…? 기숙사 월세,전기,수도,수리비등 모든게 무료다보니 내가 서양권(호주,미국)간호사가 되서 그쪽으로 건너갔다고 치자, 이정도 집에 살려면 수입의 몇%를 월세로 내야할까? 라고 종종 생각해보게 된다. 한국인들이 주로 사는 컴파운드에는 2,3,4인실이 있다고 한다. 주로 4인실은 가족단위로 산다는데 자세한건 잘 모르겠음. 컴파운드 중앙에는 (모두가 가지 말라고 말리는)미용실, 마사지샵, 슈퍼마켓, 운동시설등이 있다. 건물이 다똑같이 생겨서 초반에는 길을 자주 잃었다. 내가 지금 어느 방향으로 가고있는거야!를 매번 고민하게 됨. 일단 내가 사는 빌라에는 총 3명이 사는데 50평은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프리셉터십 끝

2023.10.26 / Day.54 어제를 마지막으로 약 한달간 15번의 프리셉터십이 끝났다. 당장 내일부터 독립인데 아직도 응애느낌…. 부서 분위기 자체는 워낙 좋다보니 서로서로 도와주는 분위기고 부담스럽지 않기는 한데 한국인 마인드 특성상 내가 일 빨리빨리 못쳐내면 내 스스로에게 빡치고 스트레스 받는 느낌이다. 빨리빨리 적응해서 내 동료들도 도와주고 그래야지. 그래도 간호사 한명당 (내 부서 기준)최대 환자 3명인데 바쁘다고 느끼는거 좀 자존심 상함…ㅎ 일단 아직도 낯선게 응급실에서 세끼꼬박꼬박, 보호자식이까지 싹 제공하고 IV보다 PO약 위주로 처방하는것. 한국 ER에서 일할때 내가 써본 PO라곤 아스피린이나 NTG가 전부였으니까. 10여개의 po오더와 식이처방신경쓰는 날 보며 병동간호사가 이런 기분일까…? 를 느끼게 된다. 컨설트 받은 의사들이 회진돌면서 어제 000약 마지막으로 들어간 시간이 언제야? 환자 00수치는 어때? 물어보는데 뭐지? 내가 진짜 병동간호사가 된건가?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독립 첫날

2023.10.28 / Day.56 독립하고 처음으로 혼자 일하는 날이다. 그래도 프리셉터가 날 워낙 강하게 키웠어서 딱히 프리셉터 붙던 때와 큰차이는 못느꼈음. 아마 동료들이 잘 도와준 탓이겠지. 부서분위기가 워낙 좋고 서로서로 도와주는 분위기다. 데이근무가 끝날때쯤 차지가 “오늘 어땠어~?” 라고 물어보길래 내가 아직 느려서 모두가 날 신경쓰고 도와줘서 살짝 죄책감을 느낀다고 하자 차지가 “NO! 이게 바로 팀이 돌아가는 방식이야. 우리는 누구도 혼자 일하지 않아. 너도 절대 혼자 모든걸 감내하려고 하지마!” 라고 말해줘서 1차감동. 게다가 이날 옆 부서 한국인쌤이 짬짬히 오가면서 내가 뭐 물어보면 대답도 해주고 그래서 2차 감동해버림. 이게 바로 코리안의 정…! 처음 사우디 응급실에 입사해 낯설었던것중 하나는 환자의 레벨별로 응급실 내부의 부서가 나뉜다는 것이다. 이 부서마다 각각 널스매니저(수간호사?)가 따로 있고 당연히 인사권도 따로 가진다. 그래서 같은 응급실이지만 다른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사우디에서 뮤지컬 보기(오페라의 유령)

2023.10.30 / Day.58 얼마전에 그라나다 몰에 갔더니 ARENA RIYADH에 오페라의 유령 홍보물이 뽞!!! 걸려있었다. 한국에서도 뮤지컬 처돌이였던 나! 리야드에서도 뮤지컬은 못참지! 오프때 가려고 월급 타자마자 티켓 질러버림 The Arena Riyadh Venue for Exhibitions | مركز ذي أرينا الرياض للمعارض والفعاليات Gharnatah Imam abdullah bin saud bin abdulaziz road, Ghirnatah, Riyadh 13241 사우디아라비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티켓 가격은 로얄석 1000SAR, VIP석 850SAR, 플래티넘 650SAR, 골드450SAR,실버250SAR 이였다. 맘같아선 VIP나 플래티넘으로 보고싶었는데 뭔가 공연이나 시설이 구리면 너무 슬플것 같아서 안전빵으로 골드로 구입. VAT포함하니 479sar, 한화 약 17만원이였다. 그나저나 로열석 대박이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성추행

2023.11.06 / Day.65 뭐… 제목처럼 환자한테 성추행 당함. 사우디는 환자한테 성추행 당하면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구나. 간호사를 이런식으로 보호하는구나. 를 알 수 있던 하루. (즉각적인 격리, refresh time 제공, 널스매니저와 면담, 병원에서 제공하는 조치에 대한 설명 듣기, 환자를 거부할 권리 등) IV를 놓기위해 환자 옆에 있었는데 이 미친놈이 거의 헐벗은 여자가 춤추는 동영상을 눈앞에 들이밀었다. 내 뇌피셜이지만 이새끼가 더 악질인게 내가 아시안이니까 더 모욕감을 느끼라고 일부러 아시안여자(아마 한국인인듯 했다)를 보여준것 같다. 그는 연신 내 표정을 집요하게 관찰하며 “Wow! She is so sexy!!!” 를 연발했다. 내 반응이 무덤덤하자 동영상을 넘기며 다양하게 헐벗은 아시안을 보여주더라. IV를 놓느라 그 자리를 피할 수도 없었다. 어휴 좆같은 새끼는 어디나 있구나! 거지같은 기분을 뒤로 하고 1시간쯤 뒤 차지널스와 스몰톡을 하는데 그냥 지나가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IV

2023.11.08 / Day.67 사우디에서 언어문제를 제외하고 가장 적응이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라고 물으면 나는 지체없이 IV(혈관주사)라고 답할것이다. 엥? 한국응급실에서 3년넘게 구르고 갔으면 IV잘 놓지 않냐고요? 잘놔요!! IV전문간호사 할만큼은 아니긴 한데 그래도 한국에서는 내가 도움을 청하는 입장이 아니라 오히려 도와주는 입장이였단 말이야!!! 근데 사우디에서는? 매일같이 fail해서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뚁땽해…( ‸ ㆀ) 일단 도구탓(?)을 해보자면 사우디 병원은 기본적인 카테터는 물론이요 나비바늘과 혈당침까지 모두 니들링 방지 바늘을 쓴다. 초반에는 환자에게 IV를 하려는 순간 내가 버튼을 잘못 건드려 찌르기도 전에 바늘이 쇽! 들어가버린적도 있었다. 카테터도 한국과는 다른 제품이다 보니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더랜다. 사실 카테터들 모양이야 거기서 거기인만큼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던것은 아니였다. 버튼을 누르면 바늘이 본체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비오는 날

2023.11.17 / Day.76 사우디에서 비가오는 날 = 도로에 워터파크가 생기는 날이다. 사우디에는 도로에 하수도가 없기 때문인것 같다. 하긴, 어차피 일년에 비도 몇번 안오는데 사방이 사막이라서 하수구를 만들어봤자 모래로 가득차버릴것 같긴 함. 오히려 이나라에서는 하수도를 안만드는 편이 더 합리적인 선택일지도...? 어쨌든 도로에 하수구가 없으니 그 빗물은 고스란히 도로에 흘러넘쳐 워터파크를 만들어낸다. 솔직히 이날도 비가 얼마 오지도 않았는데 순식간에 도로 곳곳이 발목까지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올랐다. 퇴근버스를 타고 오는데 파도를 헤치고 달리는 기분이였음, 이왕 비 올거면 개ㅐㅐㅐ많이와서 내일 출근 못했으면 좋겠당ㅎ 동영상엔 안나왔는데 도로가 꽤 깊게 잠겨서 신발 벗고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올리고 퇴근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날 비가 그렇게나 많이 왔냐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아니오'다. 진짜 그냥 평범한 봄비 수준? 한국인이 느끼기엔 오히려 적다고 느낄정도였음. 기숙사에도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알바타 Al batha 에서 유니폼&한국라면 사기

2023.11.18 / Day.77 오프날 드디어 처음 가보는 알바타! 토요일 마다 병원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 그동안 계속 토요일에 근무를 하다보니 못감ㅠ Ibn Al Anbari Ibn Al Anbari, Al Amal, Riyadh 사우디아라비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한국에 차이나타운이 있다면 알바타는 필리핀타운같은 곳이다. 한국식품, 유니폼을 싸게 팔기로 유명한곳인데 치안이 좋지 않고 호객행위가 심하다보니 처음갈때는 꼭 다른사람과 같이 가서 분위기를 파악하는걸 추천함. 그리고 내릴때 셔틀버스 번호판 잘찍어놓기… 병원에서 버스 10대정도가 주르륵 와서 서있기때문에 돌아갈때 헷갈릴수 있어여 드디어 유니폼 구입! Delta uniform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50리얄! 나는 딱맞아서 수선은 따로 안하긴 했지만 수선도 해주신다. 유니폼 사고 한국라면 사러감, 왜 라면에 목을 메냐고? 기숙사 내부의 린마켓에서는 한국라면 1봉지당 7리얄(2400원)…. 비싸! 알바타에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당신은 한국인 입니까?

2023.11.21 / Day.80 사우디에서 일하면서 놀랐던 점중 하나는 한국어를 하는 사람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심지어 가끔은 유창하기까지 함! 마샬라! 9월쯤 병원에서 한참 오티를 받고 있을무렵, 동기와 병원 복도를 걸어가는데 어떤 직원이 다가와서 정확한 한국어 악센트로 “한국에서 왔어요?” 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단순히 그 문장만 외운게 아니라 한국어로 어지간한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였다. 한국어로 함부로 욕하면 안되겠다는 사실을 깨달아버림. 다시 말하지만 한국 드라마좀 봤다. 한국 문화에 관심좀 있다하는 외국인들은 시발정도는 다 알아듣더라. 이런 시트콤같은 일은 한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어느날 한창 일하는데 Lab에서 전화가 왔다. 환자의 랩이 헤모가 되었다. 다시 뽑아야할것 같다는 내용이였다. 오케이 하고 전화를 끊으려는데 상대방이 “당신은 한국인 인가요?” 라고 또박또박한 한국어로 이야기하는것 아닌가! 꽤나 정확한 발음으로!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를 선택한 이유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나 지인들, 출국해서는 필리핀이나 사우디 칭구들한테도 공통적으로 듣는 소리가 있는데 “너는 왜 사우디를 선택했어?” 라는 질문에다. 초심이 더 사라지기전에 정리해 놔야지. (근데 이미 초심잃고 시발시발 거리고 있긴 함.) 사실 처음에 해외 간호사라는 주제를 접하게 된건 이웃들의 블로그였다. 당시 나는 한국에서 근무하며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를 종종 써서 올리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그에 간호사 이웃들이 늘어났다. 그 안에 영국, 미국, 호주, 사우디등에서 일하는 간호사 쌤들도 있었는데 그분들의 일상이 그렇게 멋져보였더랜다.(이거 혹시 나인가? 싶으면 맞습니다 썬생님ㅋㅋㅋ) 생각해보면 내가 간호사 업무를 그렇게 싫어하는 편은 아니였다. 어차피 똑같이 간호사 해먹고 살거면 대우를 더 잘해주는 곳으로 가야지! 그렇게 본격적으로 해외간호사를 알아보게 되었다. 어학시험 점수 필요없음 이게 가장 큰 이유였다. 사실 처음부터 사우디 갈 생각은 없었음. 그러나 이 당시

Naver Blog

[사우디 간호사 일기] 명소 게스트하우스

명소 게스트하우스 사우디아라비아 Riyadh, 4259 سلطانة، 7495، حي قرطب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2023.11.25 / Day.84 한식!! 한식이 필요해!! 데이 퇴근하자마자 동기들과 달려간 명소, 사우디 리야드에서 한인 게스트 하우스로 운영하고 있지만 미리 예약하면 식당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그동안 갔던 리야드 한식당중에서 여기가 가장 맛있었음 ଘ(੭ˊˋ)੭ 저녁식사시간은 오후 6시~9시30분까지인데 우리는 8시로 예약하고 방문! 게스트하우스인만큼 밤 늦게까지 운영하지는 않는다. 뭔가 신기했던 내부 인테리어, 중동과 한국의 중간느낌...? 은근히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사장님께 손님 많냐고 물어봤는데 관광객도 있긴 한데 회사출장으로 온 장기 투숙객도 많다고 하더라. 메뉴도 나름 다양함. 스페셜드링크도 팔아서 아주 좋았음ㅎㅎㅎㅎ(1병당 100리얄) 닭갈비! 너무 야들야들하니 부드럽고 매콤달달하구 잡채도 한국에서 먹었던 그맛 그 자체였다. 진짜

Naver Blog

아토믹 크롭스 공략-보스

괴물깍지괴물깍지는 봄에 나타나는 보스다. 토끼가 거대한 달팽이 위에 타고있는데 토끼는 플레이어에게 총...

Naver Blog

아토믹 크롭즈 공략- 무기

무기 빡세게 업그레이드 했는데 마을로 돌아오면 깨져서 빡침... 기본 무기(완두콩 총)는 업그레이드 할 수...

Naver Blog

아토믹 크롭스 공략-파밍

맵&amp;캠프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이템을 지키고 있는 몬스터들이 있다. 이걸 캠프라고 하는데. 아이템을...

Naver Blog

아토믹 크롭스 공략-캐릭터&배우자

게임을 처음 시작할때는 라벤더(양봉가)만 사용할 수 있지만 진행하면서 캐릭터를 해금할 수 있다. 개인...

Naver Blog

생 어거스틴 파르나스몰 후기//똠얌꿍 맛집(ノ≧ڡ≦)

생 어거스틴 파르나스점, 파르나스 몰에는 처음 가는거라 좀 헤맸는데 생각보다 간단했다. 삼성역 5번 출구...

Naver Blog

솜인형 직구를 위한 시엔위 직구 방법&후기

요즘 솜인형이 왜이렇게 예뻐보이는지ㅠㅠ 직구 방법을 이래저래 알아보다보니 솜인형을 현물로 구하려면 ...

Naver Blog

처음 써보는 애플펜슬 2세대, 내돈내산 후기

예전부터 하고싶던 디지털 드로잉과 편한 취미생활을 위해 아이패드 3세대 프로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애플...

Naver Blog

다즐링 케이크에서 앙금플라워 쿠키 원데이 클래스 체험했어요/수원케이크주문제작 으로 유명한 곳!

예전부터 원데이클래스를 한번쯤은 들어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제가 살던곳이 지방이라 제 취향의 원데이클...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음주운전

응급실에서 일하다보면 간호사가 흔하게 마주치는 직업중 TOP. 5중 하나가 경찰이다. 특히 경찰은 나이...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수상한 종교 단체

만약 당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때 어떤 자선단체가 도와줬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얼마뒤 다시 당신이 ...

Naver Blog

여수 헤이븐 호텔에서 호캉스! -뷰가 너무 아름다운 야경 맛집

가격: 17만 2천원기간: 2박 3일룸: 슈페리어 트윈이용시간: 체크인 15:00/체크아웃 11:00우연한 기회로 방...

Naver Blog

알리익스프레스 시럽젤네일 직구 후기!

셀프 젤네일을 하면서 시럽 젤 네일에 푹 빠졌어요 매번 클리어젤을 섞어가며 시럽 느낌을 내기 귀찮았던...

Naver Blog

[홍대연어무한리필] 합정역 연어촌에서 회 무한리필 먹었어요!

오늘은 홍대연어무한리필 &amp; 홍대회무한리필로 유명한 합정역 연어촌으로 회 먹으러 왔어요! 사실 연어...

Naver Blog

성남 배달 떡볶이 추천/ 배달의 떡볶이 성남신흥점에서 배달먹방!

요즘 날씨도 너무 더워져서 나가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하죠ㅠ 그래서 그런가 점점 배달음식을 시키는 빈도...

Naver Blog

응급실 간호사 이야기-가슴

이건 과연 성희롱인가 아닌가 아리까리했던 일들...내 가슴 줄게어느날 밤, 한 아주머니가 술에 취한채 내...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