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시즌이다. 우리 딸도 엊그제 드디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남편이 사 온 꽃다발을 보며 겨울이라서 한동안 꽃을 볼일이 없었는데 간만에 꽃을 보니 너무 예뻤다. 자세히 들여다 보며 어떻게 이렇게 제 각각 다르게 생겼는지 신기하기도 한데 또 제 각각 얼마나 예쁜지 한참을 이렇게 저렇게 각을 잡아보며 사진을 찍어댔다.
사진을 찍으며 느낀건데 우리가 사물을 볼 때 특히 꽃 같은 것들은 그것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고 더 예쁘고 그런것은 아닌데 사진은 달랐다. 사진을 찍을 때 꽃을 가까이 찍으면 그 신비로움이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예쁘다.
그러고 보니 이 경우가 또 적용되는게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 딸도 못생겨서 그런지 얼굴을 최대한 가까이해서 사진을 찍으면 좀 더 매력 있어 보이는 거 같다.....
원문 링크 : 꽃보다 다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