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6학년도 서울과기대 정시를 준비하는 독자분들을 위해 핵심 내용을 정리합니다. 먼저 수능 반영의 기본 원칙은 표준점수 중심이라는 점입니다. 국어·수학·탐구(2과목) 모두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하고, 탐구는 사회·과학·직업 구분 없이 2과목의 표준점수를 평균 내어 반영합니다. 영어는 등급 자체를 쓰지 않고 등급을 가상 표준점수로 환산하여 반영합니다. 예시처럼 1등급은 135점, 2등급은 132점, 3등급은 128점, 4등급은 120점, 5등급은 100점 등으로 등급이 낮아질수록 점수가 크게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한국사는 등급별 감산 점수로 반영되며, 1등급은 0점, 3등급은 -2점, 5등급은 -4점, 9등급은 -10점처럼 낮을수록 감점이 큽니다. 자연계열의 과탐 가산점은 해당 과탐 표준점수의 7%를 추가로 더합니다. 요컨대 국·수·탐은 표준점수, 영어는 가상 표준점수로 환산,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감산이며, 백분위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다음으로 계열·단과대학별 반영 비율을 살펴봅니다. 공대·정보통신대·에너지바이오대(스포츠과학 제외) 및 자연계 산업공학과 등 자연계 모집단위의 기본 구조는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2과목) 25%, 한국사는 등급별 감산입니다. 자연계열에서 수학 비중이 가장 크고, 탐구가 그다음으로 중요합니다. 과탐 응시 시 7% 가산점이 있어, 수학과 탐구를 전략 과목으로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 25%로 구성되며, 국어 비중이 가장 크고 수학·탐구가 비슷한 비중으로 자리합니다. 영어는 20%이지만 등급 하락 시 큰 가상점수 하락이 발생하므로 3등급 이내를 목표로 합니다. 자유전공학부(기술경영융합대학)은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탐구 25%로 수학 비중이 다소 높습니다. 문예창작학과는 독특하게 국어 40%, 수학 또는 탐구 중 하나를 약 30% 수준으로 반영하고 영어도 약 30% 수준으로 반영하는 구조이며, 구체적 조합은 선택에 따라 달라지니 반드시 모집요강의 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디자인·조형·스포츠 계열은 반영 비율이 학과에 따라 다릅니다. 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 전형) 30%/25%/25%/20%, 조형대학은 국어 40%·영어 25%·탐구 35%로 수학은 반영하지 않기도 하는 등 예외가 많습니다. 스포츠과학은 국어 30%·수학 20%·영어 25%·탐구 25%가 일반적이지만 학과별 차이가 존재합니다.
수능 환산점 계산 방식은 모든 계열에서 1,000점 만점으로 환산합니다. 영역별로 지원자 표준점수를 해당 영역의 전국 최고 표준점수로 나눈 뒤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을 곱합니다. 국어·수학·영어(가상 표준점수)·탐구(2과목 평균)를 합산하고 1,000점 만점으로 환산한 뒤 한국사 등급 감산점을 차감합니다. 따라서 단순한 표준점수 합보다 전국 최고점 대비 비율과 반영비율의 합이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수학·탐구의 최고점 차이가 큰 해에는 이 영역의 유불리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로 정리합니다. 정시는 표준점수 기반으로 진행되며 영어는 등급에서 가상 표준점수로, 한국사는 등급 감산으로 반영됩니다. 자연계열은 수학 35%와 탐구 25% 구조가 기본이며 이 두 영역이 핵심이고,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비중이 가장 커 수학·탐구도 균형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형·디자인·체육·문예창작 계열은 예외 구조가 많으니 반드시 학과별 표를 다시 확인해야 안전합니다. 원문 요강과 학과별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여기 정리한 영역비율과 반영 지표 구조를 바탕으로 모의고사·수능 성적을 환산해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