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영돈에 이어 3대 고기 맛집 중 하나로 꼽히는 용산 삼각지역의 몽탄에 다녀왔어요. 먹프인 남사친님과 함께였고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 웨이팅 팁은 아래에 정리할게요. 몽탄은 서울 용산구 백범로99길 50에 위치해 있고 운영시간은 12:00~22:00이며 21:00이 라스트오더예요. 정기휴무는 매주 일요일이고 전화번호는 0507-1418-8592 입니다. 웨이팅은 11:00부터 가능하고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해요. 다만 유료로 콜키지도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위치는 삼각지역 고가도로 아래로 도로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웨이팅이 늘 붐비는 곳이라 사람 많은 곳 바로 근처예요.
실제 예약 경험은 4시에 도착해 제가 캐치테이블에 웨이팅을 걸었고, 4시반까지는 대기가 없었지만 이후로 생겼어요. 동반인들이 다 와야 바로 입장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 웨이팅해야 한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음식은 반찬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어요. 찬으로 나오는 청어알, 명이나와사비, 마늘식초, 깻잎페스토 같은 소스들이 오묘하고 맛있었고 몽탄의 시그니처인 양파김치와 얼린 무생채도 훌륭했어요. 직접 구워주시는데 굽기는 적당했고 여러 가지 굽기로 한 점씩 주시면서 친절하게 확인해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구워 달라고 하면 천천히 또 구워 주신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김치찌개는 냉이가 들어간 독특한 맛이라 자극적이면서도 맛있었고, 꼭 먹어야 한다는 양파 볶음밥도 정말 맛있었어요. 마무리로 양파볶음밥이 최종적으로 제일 마음에 남았고, 비빔냉면은 이 집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무생채가 비빔냉면에서도 포인트였고 고기와 함께 비벼 먹으면 더 맛있어요. 가격대는 다소 높게 느껴지지만 고기 질과 반찬 구성에 비하면 무난하다고 느꼈고, 우대갈비가 특히 맛있었으며 추가메뉴는 2인분부터 가능하니 미리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는 몽탄에 주차장이 없어서 인근 유료 주차장인 용산베르디움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이 제일 현실적이에요. 웨이팅 포함 총 소요를 고려해 일주차 정도로 계획하면 안정적이었습니다. 참고로 캐치테이블 외에 4인 이상은 전화 예약도 가능하니 4인 이상 방문이 예정되면 전화 예약으로 웨이팅 없이 입장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서울의 대표 고깃집 중 하나로 꼽힐 만한 곳이고, 남영돈보다 반찬과 고기의 조합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다음에 비빔냉면을 다시 먹으러 꼭 가고 싶고, 여러분도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