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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데이트코스로 딱! 일본 감성 가득한 빵맛집 ‘안국역 도토리가든’ 후기

 북촌 데이트코스로 딱! 일본 감성 가득한 빵맛집 ‘안국역 도토리가든’ 후기

저는 안국역 근처 북촌의 도토리가든을 걸음으로 만났어요. 쌀쌀한 날씨에 들어서면 따뜻한 커피와 달콤한 빵 냄새가 먼저 반겼고, 외관에서부터 일본의 감성이 물씬 느껴졌어요. 낡은 건물에 나무 프레임이 어우러져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내부로 들어가면 버터향이 가득 퍼지며 진열대 위에 작고 귀여운 빵들이 줄지었죠. 마치 교토의 작은 마을 베이커리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도토리가든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도토리모양의 마들렌이었어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한입 베어 물 때마다 버터향이 퍼졌고, 얼그레이와 말차 마들렌은 은은한 향과 달콤함의 밸런스가 아주 좋았어요. 커피보다는 밀크티나 차와 함께하면 더 어울리는 궁합이었고, 이곳이 북촌의 마들렌 맛집으로 손꼽히는 이유를 직접 맛보면 알 수 있었어요.

빵과 커피, 분위기의 조합도 훌륭했어요. 마들렌 외에도 시오빵, 까눌레, 그릭요거트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고, 진한 버터향과 고소한 빵냄새가 기분을 살려 주었죠. 테이블마다 작은 도토리 오브제가 귀엽고, 창가 자리는 햇살이 잘 들어와 북촌 데이트 중 쉬어가기 좋더라고요.

위치는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영업시간은 매일 08:00부터 23:00까지예요.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고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는 점도 편리했어요. 평일 오전엔 비교적 한적해 조용히 여유를 즐기기 좋고, 점심시간에는 주변 회사원들로 조금 붐비니 이 점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북촌에서 일본의 귀여운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은 꼭 들러볼 만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