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어서 졌다. 과외를 못해서 대학을 못 갔다.
몸이 아파서 졌다. 모두가 같은 환경일 수가 없고 각자 갖은 무기 가지고 싸우는 건데, 핑계대기 시작하면 똑같은 상황에서 또 집니다.
-스토브리그- 지난 25일 오후 2시, 전주 KCC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원주 DB를 제압했다. 이제는 정말로 10개 구단의 순위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딱 한자리가 여전히 안갯속, 오리무중이다. 마치, 빽빽한 출근길 지하철 속 빈 한자리를 놔두고 전주&수원 이 씨, 원주 원씨 3개의 공파들이 치고받고 혈투까지 벌이며 서로 앉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그 자리의 임자를 가리려면 정규리그가 끝나는 그날까지 가봐야 할 것 같다. 이날, KCC와 DB의 경기 전 모습을 묘사하자.....
원문 링크 : 허웅 없는 빈자리, 두목 호랑이 이승현이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