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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햇 생굴로 차린 저녁 밥상

 통영 햇 생굴로 차린 저녁 밥상

바다의 우유, 통영 햇 생굴이 1킬로에 12900원 타임 세일이라기에 바로 주문했다. 배송기간이 3일 정도 걸렸지만 꼼꼼하게 포장되어 배송되었다.

싱싱해서 뽀얀 굴을 천일염 소금물에 살살 흔들며 이물질을 제거했다. 두어 차례 헹군 후 체에 받쳐 물기 뺀 생굴을 접시에 덜어 초장도 찍지 않고 먹었다.

굴 자체의 향기와 단맛을 오롯이 느끼면서. 짭짤하게 자연 간이 밴 굴에서 바다향이 났다.

도반 몰래 먹은 후 접시를 닦는데 주방 쪽으로 온 도반이 말했다. 도반 : 굴이 정말 싱싱해 보이네.

생굴 조금만 먹어봅시다~ 나 : 안 돼요. 생굴 먹고 탈나서 고생 했잖아.

매생이 굴국 끓여 줄게요. 도반 : 그게 낫겠지...

행운동이는 생굴 먹어봤어? 나 : 네...

(‘탱글탱글 싱싱해서 단맛이 났다고요~’) 매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