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PS5 신작 라인업은 기대 이상으로 촘촘했고, 나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어떤 타이틀에 돈을 쓸지가 명확해진다고 봐요. 상반기에 이미 나왔던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과 붉은사막은 각각 공포와 대형 멀티레이어로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고, Saros 역시 Returnal의 성공 공식을 발전시켜 PS5의 하드웨어를 끝까지 밀어붙였어요. 5월엔 007 퍼스트 라이트가 출시되며, 히트맨 시리즈의 설계력과 본드의 스파이 감각이 잘 결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죠.
하반기에는 Marvel's Wolverine 이 9월 15일 PS5 전용으로 나온다는 점이 가장 큰 축이에요. Insomniac Games가 Spider-Man 시리즈로 보여준 완성도를 Wolverine에서 어떻게 이어갈지 기대가 큽니다. Wolverine은 근접 전투와 생존 중심의 싱글플레이 어드벤처로, PS5 독점이라는 전략에 따라 PC 버전은 계획되지 않았고, PS5를 매개로 한 강력한 체험을 강조하고 있어요. 같은 맥락에서 Saros는 Returnal의 연속 플레이 가능성에 더 다가간 로그라이크 슈터로, PS5 Pro에서도 비주얼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또한 Pragmata, GTA 6, Kena: Scars of Kosmora 같은 하반기 기대작도 남아 있어요. Pragmata는 신규 IP로 차별화된 미려함과 근미래 설정, GTA 6는 하반기 가장 큰 타이틀로 꼽히고, Kena의 속편은 세계관 확장과 협동 요소를 더합니다. 2026년 PS5의 구매 타이밍을 정하는 데 있어 두 가지 포인트가 핵심이에요. 하나는 내러티브 싱글플레이어 중심의 PC 버전 미출시 정책으로 PS5가 확실한 구매 이유를 제공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PS5 하드웨어 업데이트 가능성으로, 슬림 혹은 Pro 버전에 대한 소식이 출시 시점과 맞물려 타이밍을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리하면, 올해 남은 최대 관심사는 Marvel's Wolverine과 GTA 6이고, 상반기 놓친 작품들 역시 재정비할 가치가 있어요. 2026년은 이 두 타이틀이 게임 시장의 흐름에 큰 영향을 줄 해로 남을 가능성이 크고, PS5 보유자라면 이 두 작품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잡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