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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혐오" -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불친절한 용어

 "여성혐오" -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불친절한 용어

"여성혐오" -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불친절한 용어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여성혐오'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다. 내가 자주 눈팅하는 남초 인터넷 커뮤니티나 주변 오프라인 친구들 모두, 그 사건이 왜 여성에 대한 '혐오'로 인해 발생한 사건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나 역시 마찬가지여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신병자의 묻지마 살인사건을 왜 여성에 대한 혐오라고 부르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사회의 남녀 갈등은 커져갔지만, 나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았고 '여성혐오'라는 단어에 대한 내 이해의 수준은 2016년도에서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

그저 레디컬한 페미니스트들이 지나친 피해의식으로 '혐오'가 아닌 일에 '혐오'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와 "사이버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