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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때 축조하고 일제가 해체한 ‘광화문 월대’… “10월까지 복원”

 고종 때 축조하고 일제가 해체한 ‘광화문 월대’… “10월까지 복원”

일제가 훼손한 경복궁 광화문 앞 월대(越臺, 月臺)의 규모와 변화 과정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확인됐다. 월대는 궁궐의 정전과 같이 중요 건물에 넓게 설치한 대(臺)를 뜻한다.

경복궁 근정전, 창덕궁 돈화문 등에도 있었으나 궁궐 정문에 난간석을 두르고 기단을 쌓은 경우는 광화문 월대가 유일하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9월부터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가 광화문 월대를 복원·정비하기 위해 조사한 발굴 성과와 향후 복원 계획을 25일 공개했다. 고종(재위 1863~1907) 시절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남긴 기록인 경복궁 영건일기(營建日記)와 1890년대 이후로 전해지는 사진 자료에 따르면 광화문 월대는 길게 다듬은 장대석을 이용한 기단석과 계단석, 그리고 난간석을 두르고 내부를 흙으로 채워 만든 건축구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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