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주점 : 아는 사람 이라는 상호부터가 특이하다. 서귀포에서 저녁을 먹고 이차로 술 한잔할 주점을 검색해서 찾은 곳이 이 집이다.
길 찾기를 해서 찾아갔지만 목적지에 가까워졌음에도 눈에 띄지 않아 조금 헤맸다. 알고 보니 간판도 없고 대신 하얀 외벽에 그냥 이라고 쓰인 건물이 우리가 찾던 그 이었다.
그러니까 원래 약국 건물이었던 것인데, 새 간판을 달지 않고 약국간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던 거다. 이게 의도적인 것인지 아니면 미처 교체를 못한 것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아무튼 황당하고 신기해하며 들어갔다. 실내 역시 약국에서 사용하는 약장들이 그대로 있다.
이곳이 주점임을 짐작케 하는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몇 개의 테이블, 그리고 긴 나무 탁자다. 술은 원컵으로 된 백화수복, 그리고 안주는 .....
원문 링크 : <제주 서귀포 술집> 이색주점 : 아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