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 상설관 4층 : 청자실 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 미술관이다.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도 대단하지만, 상설 전시실의 문화재들 역시 국보와 보물을 포함해서 최고 중의 최고다.
이번에 리움이 상설 전시실중 청자실을 리뉴얼했는데,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작은 공간을 마련해서 청자 소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전시된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은 차치하고, 이 공간 자체가 하나의 환상적인 설치미술이다.
천장에 매달아 내린 유리 전시대 안에는 다양한 모양과 문양의 청자가 보석처럼 자리를 잡고 앉았다. 말문이 막힌다.
이 한 곳만을 보기 위해서라도 리움은 방문할 이유가 차고도 넘친다. 공간이 품어내는조용한 에너지에숨이 막힐 듯했다.
청자 발(상감 혹은 퇴화), 청자 잔 (음각)대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