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티스토리 데이터 처리 중입니다.

책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리뷰 (5) 악의 평범성과 한나 아렌트

 책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리뷰 (5) 악의 평범성과 한나 아렌트

아이히만의 처형 처형 아이히만은 사형을 집행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 심지어 자신이 죽음으로써 독일의 청년들이 유대인 학살에 대해 느껴야 하는 죄책감에서 자유로워 질 것이라며, 자신의 죽음의 "의미"를 발견하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기엔, 자신이 온 세상이 이목을 집중하는 인물로 생을 마감한다는 데에 대해서 약간 자부심을 가진 것 같아 보였다. 아이히만은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 나치 정당의 선전 문구들, 장례식장을 다니면서 주어들었던 진부한 어구들을 남기고 처형을 당한다.

그런 아이히만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한나 아렌트는 생각한다. "아, 저 사람은 죽을 때까지 자기 생각과 표현이라고는 없는 사람이구나..."

책의 마지막 문장: It was as though in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