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비 (글.그림 해피파블로) “아빠, 비가 와.” 아빠는 얼른 창문으로 달려가 활짝 열었다.
하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비 안 오는데?”
“거기 말고, 스케치북에 비가 와.” “스케치북에?”
아이는 스케치북에 색연필로 뭔가를 열심히 그리고 있다. “아빠, 지금 비가 주룩주룩 내려.”
“정말이네.” 아이는 동그란 빗방울 대신 비가 흘러내리는 모양을 그렸다.
스케치북에 빨, 주, 노, 초, 파, 남, 보라색이 모두 들어간 무지개 비가 내렸다. 아이는 무지개 색연필을 양손에 나눠 쥐고 일어섰다.
그리고는 천장에 닿을 만큼 높이 모두 던졌다. 색연필이 ‘후드득’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졌다.
아빠는 깜짝 놀랐지만 아이는 까르르 웃었다. “아빠, 우리 집에도 무지개 비가 내려.”
잠시였지만 아빠의 눈에도 .....
원문 링크 : [행복한 동화] 무지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