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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어느 심리상담한 날

 7월 어느 심리상담한 날

지난 7월29일 비대면 심리상담을 하였다. 최근에 직장 스트레스가 심하여 증상이 나아질수 있을지 반신반의 하며 상담을 예약하였다.

사실 심리상담을 한다고 해서 현 증상이 나아질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는다. 다만 복잡한 감정 상태를 조금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신청해 보았다.

최근에는 공무원이 내 적성에 맞는 것인지 종종 의문스러울 때가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지 못했고, 크면서 경제적 여건 등으로 안정적이라 불리는 공무원을 택하게 된 것 같다.

첫 공직에 들어간 후 내가 꿈꾸던 모습과 달라 임용 1년 만에 회의가 찾아왔고, 3년 뒤 5년 뒤 10년 뒤 그 간격은 점점 길어지며 주기적으로 찾아와 나를 괴롭혔다. 이번에는 15년만에 다시 찾아와 나를 괴롭힌다.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