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티스토리 데이터 처리 중입니다.

[부산] 241012-241014 부산 2박 3일 여행 - 태종대, 흰여울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광안리 해변

 [부산] 241012-241014 부산 2박 3일 여행 - 태종대, 흰여울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광안리 해변

부산 여행 2일차에는 해동용궁사에서 태종대로 이동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해동용궁사를 떠나 광안대교를 지나가며 맑은 하늘 아래 바다와 풍경이 이뻤고, 택시비는 태종대까지 약 3만원가량 들었지만 아깝지 않다고 느꼈다. 태종대 전망대에서는 멀리 대마도까지 보이고 시원하고 넓은 바다가 펼쳐져 마음이 상쾌해졌으며, 날씨가 좋을 때의 바다 여행의 매력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다만 여행을 마무리하고 사진을 정리해 보니 구름이 점차 몰려오는 흐림이 예고되어 있었던 점이 나중에 느껴졌다. 태종대 안에는 큰 절은 아니지만 태종사도 있어 간단한 구경이 가능했다.

다음 코스로 흰여울 문화마을로 이동했다. 피난민들의 애환이 남아 있는 공간으로 여러 정비를 거쳐 하나의 관광지로 탈바꿈한 곳이며, 거주민이 여전히 남아 있어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절벽을 따라 촘촘히 형성된 길목이 다소 좁아 걷는 편의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부산의 바닷가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저녁은 부산 족발골목의 원조부산족발에서 냉채족발을 맛봤으며,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내용이라 이번에는 간략히 넘어간다. 식사 후에는 광안리로 이동하여 해운대보다 광안리가 더 아름답다는 개인적 의견이 형성되었고,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가 광안리의 경치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최근 현지 사진 스팟으로도 인기가 많은 곳으로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졌다.

2일차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3일차 아침에는 간단한 식사를 마친 뒤 감천 문화마을로 향했다. 흰여울문화마을처럼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이곳 역시 여러 정비를 거쳐 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며, 형형색색으로 칠해진 건물들이 촘촘히 이어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방문객을 위한 카페 거리도 조성되어 있지만 교통 편의가 좋지 않아 다소 아쉽다는 느낌이 남는다. 짧고 아쉬운 부산 2박 3일 일정이었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바다의 시원함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생각 정리에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의 부산 방문에서는 더 맛있고 아름다운 곳을 찾아보자는 다짐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