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AMD 신작 라이젠 6세대 9천번대 시리즈의 출시 소식에 따라 기대치가 다소 높았으나 실제 반응은 다소 아쉬웠다. 이에 따라 라이젠 5세대로의 구매를 선택하고 메인 CPU를 라이젠 7800X3D로 두어 조립을 구성했다. PC는 컴퓨존에서 구매하여 조립 처리까지 한 번에 받아보았고, 전체 금액은 약 440만 원대였으며 조립비와 퀵비가 포함됐다.
구성품의 핵심은 CPU와 메인보드였다. CPU는 라이젠 7 7800X3D로 8코어 16스레드에 최대 부스트 5.0GHz, TDP 120W의 전성비를 갖춘 게이밍용으로 주목받는 제품이다. AM5 소켓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9천번대 3D가 출시될 경우 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택했다. 메인보드는 고성능을 추구하는 동시에 향후 CPU 교체에 대비해 X670E를 선택했고, M.2 소켓 4개 구성으로 확장성을 확보했다. 색상 매치를 고려해 화이트 톤으로 구성하고, AM5 지원으로 차후 CPU 교체의 용이성도 중요하게 여겨졌다.
그래픽카드는 가격대가 높아 다수의 예산을 차지하는 RTX 4080 SUPER Trinity OC WHITE D6X 16GB를 선택했다. A/S를 고려한 신뢰도와 현재 예산 분배상 적정선을 판단한 결과다. 메모리는 G.SKILL DDR5 48000 CL30 RIPJAWS M5 화이트 64GB(32GB×2), SSD는 파이어쿠다 540 Gen5 1TB와 파이어쿠다 530 Gen4 2TB를 구성했다. 메모리는 오버클럭 적용 및 방열판 포함, SSD는 게이밍 성능에 중점을 두었다. CPU 쿨러는 NZXT KRAKEN 360 RGB를, 시스템쿨러는 3RSYS Silence G1 120을 선택해 색상과 성능을 조화롭게 맞췄다.
PC 본체는 Antec C8 MESH White 빅타워 케이스로, 실물 크기가 크고 개봉 직후 내부 충격 방지를 위한 완충재가 포함되어 도착했다. 완충재를 제거한 후의 외관은 화이트 톤으로 아름답게 빛났으며, RGB는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제어 가능했다. 조립 완제품이 손에 들어오자 오랜 시간 투자한 만큼 안정적인 사용이 기대되었다. 마지막으로 윈도우 설치 직후 CPU-Z로 구성과 인식 여부를 확인한 뒤 모든 부품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