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겨울 여행 3일차에는 아사히카와에서 시작해 비에이, 후라노를 거쳐 삿포로로 귀환하는 동선이 주를 이룬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황금펭귄 워킹 퍼레이드가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눈 쌓인 통로를 행진하는 펭귄의 모습이 웅장한 설경과 어우러진다. 방문 시점의 날씨에 따라 퍼레이드가 취소될 수 있어 당일 현장 게시판 확인이 필요하다. 비에이로 이동하면 눈보라 속 크리스마스트리 나무가 대표 사진 포인트로 남고, 접근은 사유지로 제한되며 도로변에서 촬영하는 것이 권장된다. 흰수염 폭포는 터콰이즈색 강물과 빙벽이 만들어내는 겨울 풍경이 인상적이며 다리 위의 바람은 강하므로 방한이 필수다. 인근 간이 상점의 오뎅도 겨울 나들이의 흔한 휴식 포인트다.
다음으로 닝구르 테라스는 숲속에 놓인 통나무집 상점들이 모여 있는 로맨틱한 공간으로, 겨울 시즌 점등과 포토 스팟이 인기다. 삿포로로 돌아와서는 오도리 공원과 TV타워의 야경이 하이라이트로 언급되며, 겨울 축제 분위기 속 조명이 도시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저녁에는 홋카이도 해산물을 특징으로 하는 이자카야 아이요에서 털게를 포함한 해산물 요리와 무한리필 음료를 즐겼고, 신선한 환경에서의 식사와 분위기가 여행의 마무리를 견고히 했다.
4일차 총평은 이동 거리가 긴 하루였으나 투어 버스나 렌터카를 이용하면 효율적으로 소화 가능하다고 정리된다. 수프카레 수아게의 치킨 레그 수프카레와 치즈 토핑 라이스가 삿포로 여행의 대표 식사로 꼽히고, 신치토세공항의 건담 베이스 링쿠에서는 한정 상품과 전시 모델을 관람하며 건프라 쇼핑의 즐거움을 누렸다. 마지막으로 4일간의 여정을 되짚으며 겨울 홋카이도의 설경, 야경, 음식, 엔터테인먼트가 균형 있게 구성되었다고 마무리한다. 다음 방문에서도 겨울 홋카이도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