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 AOC 27G2SE를 구입한 후기를 다룬다. 27G2SE는 2021년 11월 발표된 버전으로 165Hz 주사율과 게임모드 같은 사양이 향상되었고, 공식스토어 가격은 279,000원으로 안내된다. 주문은 4월 1일에 들어갔고, 4월 2일 오후에 배송이 도착했다. 포장은 스티로폼으로 잘 둘러 쌓여 있어 파손 우려가 크지 않다. 모니터 앞뒤면은 의외로 얇아 보였고, 얇은 두께로 인해 운반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구성품은 모니터 본체 외에 CD와 설명서가 포함된 소프트웨어가 들어 있고, 설명서에는 셋팅 방법이 함께 담겨 있어 참고가 된다. 모니터 소프트웨어는 알파스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케이블 구성은 DP케이블과 HDMI케이블, 전원케이블이 모두 제공되어 추가 구매 필요성이 낮다. 옛날 공통 어댑터가 포함되지 않는 점도 확인되며, 모니터 받침대와 지지대가 함께 들어 있다. 모니터암 설치를 고려하는 경우를 대비해 박스에 보관하였고, 받침대는 생각보다 작고 얇아 책상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편이다.
모니터 뒷면에는 VESA 100mm × 100mm 규격의 홀 구멍이 있어 모니터암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 시 나사 규격이 중요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모니터암에 올려 놓은 모습과 함께 옆의 기존 모니터와의 비교가 제시되는데, 새 모니터의 폭은 612.5mm, 높이는 365.8mm, 두께는 48.8mm로 확인된다. 16:10 비율 모니터와의 비교에서 높이 차이가 크지 않아 시각적으로도 부담이 적다. 색감은 밝고 선명하게 보이는 편이라 초기 인상은 긍정적이나, 구체적 색재현이나 응답성은 추가 사용으로 판단해야 한다.
베젤은 최근 모델들처럼 얇아져 멀티모니터 구성이 더 매끄럽게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게이밍 모니터로서의 외형과 기본 구성, 설치 편의성 면에서 무난한 선택으로 보이며, 향후 장시간 사용 시 색상과 밝기 조정의 차이를 직접 체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