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號)와 자(字)의 차이 예기(禮記)에 '남자는 20세에 관례(관례)를 행하고 자(字)를 짓고, 여자는 혼인을 약속하면 계례( 禮)를 행하고 자를 짓는다.'고 하면서 '관례를 행하고 자를 짓는 것은 그 이름을 공경해서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름을 소중히 여기는 관념 때문에 어른(成人)이 된 사람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어서, 출생한 후부터 갖게 된 이름(名)이외에 누구나 널리 부를 수 있는 별도의 칭호가 필요하게 되어 자(字)를 지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자(字)는 성년의식인 관례를 행할 때 짓게 되는 데, 예전부터 관례를 혼인례(婚姻禮)보다 중요시하였다고 합니다. 전통사회에서는 어른과 아이를 구분할 필요가 있었고, 그 기준을 머리에 두었기때문이지요.
남자의 관례는 머리를 가다듬어 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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