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니저로서 아이들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책을 안고 이번 생에서 대표로서 모두를 꽃길만 걷게 하려 한다. 이야기는 준혁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그는 MK엔터의 매니저였고 자신이 뽑아 키운 아이들이 루머에 무너지는 것을 보며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나 대표의 움직임은 여전히 느리다. 준현은 리더 민시현에게 전화를 받고 그를 향해 달려가지만, 길을 가는 도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깨어난 뒤 그는 전혀 다른 환경에 놀라는데, 체리라고 하는 신이 자신도 아이돌을 좋아하고 덕질을 한다고 말하며 그에게 특전을 준다. 그 덕에 나는 SJH엔터의 사장이 되어 충분한 자금을 손에 넣고, 전생에 MK엔터의 작곡가였던 남규안을 미리 영입한다.
남규안을 영입하자 보컬트레이너와 안무가까지 함께 끌어들이며 회사의 핵심진을 재정비한다. 자낳괴의 특전으로 얻은 막대한 자본력 덕에 SJH 엔터테인먼트는 내가 키워 온 아이들을 모아 블라썸 데뷔를 전면 홍보로 밀어붙이고, 급속 성장의 특전 덕에 멤버들의 케미와 실력은 빠르게 상승한다. 한편 매니저로서 아이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나는 사고로 목숨을 잃고, 아이돌 덕질에 빠져 있던 신인 체리의 계기로 다시 태어나 회귀한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특전을 얻어 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고, 이제는 매니저가 아니라 아이돌을 키우는 사장으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나는 이 길을 택했다. 아이들이 진짜로 성장하고, 외부의 소문과 시선에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한 뿌리가 되어 주는 것이 내 목표다. 전생의 실패를 교훈 삼아, 현재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가능성을 끝까지 끌어올려 블라썸의 데뷔를 완성하고, 그들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는 길을 지키려 한다.